[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십억대 투자사기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전청조씨에 이어 부친도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창수(61)씨에 대해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부동산개발 회사를 운영하던 전씨는 부동산 매매계약을 중개하면서 알게 된 B씨에게 지난 2018년 2월부터 6월까지 6차례에 걸쳐 모두 16억 1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도피 생활하던 중 휴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쾌적한 생활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17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10개 지구를 대상으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하수도로 연결함으로써 생활오수 처리를 개선하고 악취를 줄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군은 지난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조성면 대전 등 10개 지구에 하수관로 76㎞를 매설하고 하수처리장 8곳을 신·증설해 2000여 가구에 배수 설비를 설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관내 11개 마을에서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세시풍속 행사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인 오는 24일을 기점으로 각 마을의 특성에 맞게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마을 당산굿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노동면 갑동마을에서는 오는 23일에 마을 제사와 음식 나눠 먹기 등의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며 득량면 선소마을과 조양마을에서는 각각 마을주민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보성읍에서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푸르미예술단 주관으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그동안 유치한 대형 사업들을 가시화하고 군민 여러분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보성군을 만들겠습니다.”김철우 보성군수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새해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김 군수는 “민선 7기부터 민선 8기까지 정말 쉼 없이 달려왔다”며 “군민의 화합과 참여 속에 정말 많은 성취와 발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도 보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한다면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며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위대한 보성군민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고품질 키위 생산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70억 원을 투자하는 ‘보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사업은 보성키위의 품질 향상, 유통망 확대,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보성키위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소비자 신뢰도 증진을 목표로 한다.군은 비파괴 선별시스템을 갖춘 보성키위 거점센터를 조성해 보성키위의 품질 관리 및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표준화·규모화된 유통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전국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민간 조직을 활용한 신활력추진단 및 활동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오는 4월 8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2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택, 공공청사, 상가, 축사 등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공모사업이다.군은 국비 지원금 감액에 따라 사업 대상을 345곳으로 줄여야 했으나,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12억원을 확보하고 군비 19억원을 추가 투입해 신청 물량인 440곳 모두 추진한다.태양광 발전설비(3㎾)를 주택에 설치·보급할 경우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보성군립국악단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벌교읍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읍면을 돌며 창극,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 ‘우리마을, 우리가락 한마당’ 국악 공연을 마쳤다.18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평소 국악을 접하기 힘든 군민들에게 창극 형태의 흥겨운 공연을 선보여 국악의 저변 확대와 보성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공연은 ▲보성군민의 노래 ▲강강술래 ▲하늘이시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하늘이시여’ 공연에서는 정유재란 시기 이순신 장군이 보성 열선루에서 ‘금신전선 상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가 지난 8일 벌교읍 채동선음악당과 조성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12개 읍면 순회 ‘2024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9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기존 형식을 수정 보완해 군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읍·면 건의 사항을 사전에 신청받아 개인적 애로사항 건의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이나 읍면 전체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건의될 수 있도록 했다.특히 김철우 군수는 영상을 통해 민선 8기 비전과 지난해 주요 업무성과, 2024년도 부서별 현안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벌교와 보성의 유일한 섬 장도를 잇는 ‘벌교~장도 간 생태탐방로드(1구간)’가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난달 26일 첫 삽을 떴다.4일 군에 따르면 210억 원의 총사업비로 진행되는 이 해상보도교는 길이 767m, 넓이 4m로 장양항에서 영등까지의 생태탐방로를 연결한다.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보성벌교갯벌의 체계적인 관리·보전을 통한 생태교육·관광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또한 군은 해도 주민의 숙원인 육지 연결을 위해 장암~해도 간(2구간) 생태탐방 연도교도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오는 8일부터 벌교읍을 시작으로 15일까지 1일 2곳씩 12개 읍면에서 ‘2024년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연다.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2023년 군정 성과 및 2024년 군정계획과 비전을 김철우 보성군수가 영상을 통해 설명하는 군정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군민이 묻고 군수가 직접 대답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2024년 본예산 증가율 전남 1위 등의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 5대 핵심 목표를 군민들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을 청렴한 행정, 군민 복지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문화·체육·관광 진흥, 안전한 군민을 위한 대비와 준비, 그리고 권역별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보성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고 ‘나 보성 살아요’라는 말을 당당히 할 수 있는 보성군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다음은 김철우 보성군수의 신년사 전문.존경하는 보성군민 여러분! 청룡의 기운이 가득한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올 한 해에도 군민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가 31일 송년사를 통해 “올해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선정, 2024년 예산 증가율 전남 본예산 증가율 1위, 중앙부처 공모사업비 1500억원 확보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였다”며 “보성군을 해양생태관광의 메카로 키워나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림 축산어업과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는 등 보성군의 미래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다음은 김철우 보성군수 송년사 전문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그리고 800여 공직자 여러분,새해 아침‘초심불망 마
벌교읍을 배경으로 한 가족영화 촬영 지원[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보성군은 지난 19일 김철우 보성군수와 이수돈 ㈜휴먼글로벌비즈니스 대표가 독립영화‘꼬막' 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성군은 영화의 성공적인 제작을 지원한다. ㈜휴먼글로벌비즈니스는 영화의 주요 배경을 보성으로 설정해 주요 관광지 및 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보성군의 문화관광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영화 ‘꼬막’은 보성군 벌교읍을 배경으로 꼬막양식을 생업으로 살아가는 한 가정의 아버지와 서울로 상경해 가수로 성공하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18일 제299회 보성군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6586억원 규모의 2024년도 본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군은 세수 감소의 영향으로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에도 2024년도 예산을 전년도 본예산인 6202억원보다 384억원(6.18%) 증가시켰다. 2024년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69억 원(3.04%) 증가한 5728억원, 특별회계는 214억원(33.31%) 증가한 858억원 규모다.주요 증가 요인으로는 국·도비 보조금이 올해 본예산 대비 332억원(13.86%) 증가했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2024년 본예산안을 658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11% 증가한 규모로 전남도 22개 시군 중 최고 증가율이다.군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및 지방교부세 감소에도 국·도비 보조금을 2023년 본예산 대비 331억원(13.85%) 늘려 2726억원을 확보해 본예산안을 증액 편성했다.주요 증가 국·도비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을 위한 ▲기초연금 및 생계급여 지원사업 658억원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44억원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 49억원 ▲벌교읍 농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박창현 벌교키위영농조합법인 대표의 ‘해금골드키위’가 ‘2023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키위 부문 최우수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이 대회는 지난 24일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산림청이 공동 주관해 열렸으며 46개 농가를 대상으로 외관 심사(모양, 색상, 식미 등), 계측심사(당도, 경도), 과원 심사(현지실사) 등이 이뤄졌다.박창현 대표는 지난 2007년 벌교읍에서 키위 재배를 시작한 뒤 현재는 벌교키위영농조합법인 대표로 3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 보성읍에서 국도2호선을 따라 순천방면으로 가다 보면 30㎞ 지점에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벌교읍에 다다른다. ‘태백산맥’은 한반도의 척추로 남북으로 잘린 허리를 의미한다. 소설 제목 그 자체가 곧 민족분단을 한마디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은 한의 모닥불, 민중의 불꽃, 분단과 전쟁, 전쟁과 분단 등 총 10권, 4800쪽에 달하는 책이다. 실화가 아닌 소설이지만 작가가 생활했던 벌교를 소설 속의 무대로 등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소설과 똑같은 곳에 있어 사실감을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남 보성군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벌교꼬막축제’가 10만여명의 관광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청정 갯벌과 꼬막! 그리고 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보성 벌교꼬막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축제 기간에는 제철 꼬막의 풍미를 맛보고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체험행사 등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으며 ▲길놀이 퍼레이드 ▲꼬막 비빔밥 1000인분 만들기 ▲꼬막 체험 ▲꼬막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소설 ‘태백산맥’의 저자인 조정래 작가가 29일 태백산맥의 주요 장면이 펼쳐진 보성군 벌교읍 일원에서 열린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 벌교 문화기행’에서 소설 속 장면과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사람들이 29일 소설 ‘태백산맥’의 주요장면이 펼쳐진 보성군 벌교읍 일원에서 열린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 벌교 문화기행’에 참여해 조정래 작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