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이지예 기자] 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절기 곡우를 지나고 있는데요.주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토요일 아침 전남 해안과 제주를 시작으로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과 제주 지역에 20에서 많게는 80mm가량이 예상되고요.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다소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서울 등 수도권에는 5에서 10mm, 충청과 영동 지역에는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비는 일요일 새벽 대부분 그치겠고요.공기를 탁하게 했던 황사도 이번 비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사과 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약제 3종을 무상 배부한다고 밝혔다.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 등에 생기는 전염성이 높은 병으로 과수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특히 지난해 인근 지역인 무주에서 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어 사전 방제, 궤양 제거 등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이에 군은 지난 1월 18일 약제 선정 심의회에서 선정된 제품을 관내 사과 재배 농가 163곳 336㏊에 3회분에 해당하는 양을 공급한다.진안군은 읍·면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봄꽃 구경을 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월에 접어들었다. 올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이 본격화되면서 지난 1일부터는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도 사라졌다. 또한 주말에 이어 오는 6일 현충일도 휴무여서 여행을 향한 사람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이에 본지는 녹음으로 물들기 시작한 지역 곳곳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자연 보며 캠핑·차박 가능한 수도권경기도에는 캠크닉과 팜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팜크닉은 농장(Farm)과 소풍(Picn
이병진 한국외대 중국연구소 연구위원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18, 19일 당나라 수도 장안, 지금의 서안에서 개최됐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다.이들 국가는 1991년 소련이 해체되기 전까지 소련령 5개국으로 아직도 러시아의 영향권에 있다. 그러나 러-우 전쟁으로 러시아가 주변국에 소홀하고 영향력도 떨어지고 있는 시점에 중국이 틈새를 파고 들어가 세력권에 가까이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중국 실크로드 비단길을 빼놓고 설명이 어려운 이들 국가는 지리적으로도 중국과 국경을 접하거나
김영복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지구환경회의에서 지구환경 최후의 보루 ‘생명의 나무’를 정했는데 아그배나무(Siebold's crab)가 우리나라의 지정나무가 됐다고 한다.이 아그배나무에 대해 중국 당나라의 시인 백거이(白居易)로 불리는 백낙천(白樂天, 772년 ~846년)은 ‘한식야망음(寒食野望吟)’에서 “丘墟郭門外(구허곽문외) 성문 밖 무덤에서, 寒食誰家哭(한식수가곡) 한식날 뉘 곡하나. 風吹曠野紙錢飛(풍취광야지전비) 광야에 바람 불어 종이돈 날리고, 古墓纍纍春草綠(고묘루루춘초록) 여기저기 무덤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귀농귀촌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귀농귀촌인과 선주민 간 협업으로 꽃길 조성, 화단 설치, 나무 식재, 벽화 그리기 등을 시행해 살고 싶은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군은 지난 2월 관내 마을의 신청을 받아 감물면 곤동마을, 청천면 평단리, 청안면 조천3리와 선비마을 총 4개 마을을 선정했다.지난 1일에는 청안면 선비마을 주민이 합심해 홍가시와 황금사철을 식재했다.청안면 조천3리 또한 자산홍을 2000주 가량 식재하고 화단을 설치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4월 이상 저온으로 냉해를 입은 배 농가 대책 마련에 나선다.2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달 30일 금천면, 왕곡면 배 농가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농가 애로 사항을 점검하고 피해 복구 지원방안을 논의했다.냉해 원인은 3월 이상 고온으로 과수 개화가 앞당겨진 상태에서 4월 8~9일 평년 대비 낮은 이상저온 현상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2.3℃까지 떨어지면서 발생했다.특히 4월 4일 이후 인공 수분한 과원에서 저온에 따른 착과 불량이 주로 발생한 것으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이 지난해 산불 피해를 본 경북 봉화군 화천리 일대에 10번째 ‘태양의 숲’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지난 21일 화천리에서 열린 ‘탄소 마시는 숲: 봉화’ 식수 행사에는 한화그룹 직원과 화천리 주민을 포함해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트리플래닛 관계자가 함께했다. 인근 도촌초등학교 학생대표 10명도 참석했다.한화그룹은 탄소 중립뿐만 아니라 피해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돌배나무, 산벚나무, 헛개나무 등 주변 환경이
[천지일보=전국특별취재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산불 모두가 진화 완료됐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불길이 잦아든 덕분이다. 5일 산림청에 따르면 2일부터 4일까지 전국에서 총 5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지난 2일 충남도내에서만 홍성을 비롯한 7개 시군에서 10건의 산불이 발생해 5일 0시 기준 1632㏊의 산림과 주택 등 85동의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전남 함평, 순천에서도 산불이 3단계까지 격상돼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날 내린 비로 인해 모두 소강됐다.그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광주·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중점기간인 내년 4월 30일까지 과수화상병 확산을 방지를 위한 과원관리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관내 배·사과 재배 농가에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죽는 세균병이다. 궤양(나뭇가지에서 검게 죽은 부위)은 과수화상병을 비롯해 부란병, 겹무늬썩음병 등 병원균이 겨울을 나는 장소가 된다. 따라서 이들 병원균을 제거하려면 증상이 있는 부위로부터 40㎝ 이상 아래에서 가지를 자른 후 병원균이 뚫고 들어갈 수 없도록 도포제를 바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제254회 1차 정례회 기간 중 현장방문 1일차인 24일 성환안양골 배 영농조합법인을 찾았다. 의원들은 배 작목에 대한 현황과 20여년이 지나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13개 농가가 모여 1996년 7월 설립한 성환안양골 배영농조합은 45㏊에서 1700여t의 고품질 배를 생산해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삼성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다.이날 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건물과 장비가 노후화되고 부지 이전이 예정돼 있다며 이전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를 활용해 ‘나주 밥상 공예’ 제품 개발·보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 밥상은 나주에서 생산되거나 애용되었던 식재료, 나주 조상들로부터 전해져온 조리법, 나주에서 특성화된 음식, 나주반 목공예품 등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향토 음식과 밥상을 뜻한다. 나주 밥상을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조건으로는 향토음식에 대한 조사, 식재료 자료 수집, 스토리텔링, 표준 요리법의 개발과 보급, 나주만의 특성화된 조미 재료의 사용, 전문 인력양성, 나주 밥상의 이미지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 활동의 소산으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유․무형의 것을 문화재라고 한다. 문화재 보존․보호보다 경제성장과 도시개발 등이 우선시되던 때도 있었지만, 경제성장이 어느 정도 일정 수준에 이르면서 문화재 보호는 하나의 중요한 과제가 됐다. 이에 문화재보호법을 만들어 문화재를 보존하거나 지속적으로 전승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문화재의 종류나 관리 주체에 따라 보호받지 못하는 문화재가 많은 현실이다. 특히 시․도지정문화재나 문화재자료의 경우 국가지정문화재와는 달리 관리 주체에 따라 관리가 느슨해지기도 한다.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가 수령 200년 된 ‘나주 토종 배나무’를 비롯한 고문서·건축물 등 5건을 나주시향토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한다.나주시는 지난달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 자문위원 심의를 거쳐 나주 토종 배나무, 금강계 중수계안과 관련문서, 호남절의록·금성삼강록, 나주성당 유적, 척서정을 나주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나주시 향토문화유산’은 국가 또는 도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경관적 가치가 큰 지역의 유·무형 유산, 기념물, 민속자료 등을 의미한다.‘나주 토종 배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은행은 디지털플랫폼부문 임직원들이 지난 20일 경기 파주시 군내면 소재 과수 농장을 찾아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농협은행 대표캐릭터 ‘올리’와 디지털플랫폼부문 임직원 20여명은 배나무 적과 작업 및 주변 환경정리 등을 진행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IT사랑봉사단이 19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과수 농가를 찾아 ‘노사가 함께하는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IT전략본부 이용노 본부장을 비롯한 IT부문 조상진 부행장·정보보호부문 박수기 부행장·㈔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기한구 총장과 서을구 IT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70여명이 함께 했으며 배나무 적과작업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용노 IT전략본부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코로나로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손길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일손돕기는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긴급 일손 돕기에 나섰다.군은 17일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명이 인력난으로 도움을 요청한 박기성(58, 대동면 백호리) 농가를 방문해 배 열매솎기 작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고품질의 배 수확을 위한 ‘배 열매솎기’ 작업은 수확량은 물론, 농가 소득과 직결돼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작업이다.함평군 대동면 백호리 일원에서 1만 7000㎡ 규모로 배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박기성(58)씨는 “열매솎기 작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준법감시부문 임직원들이 영농철을 맞아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 소재 배 과수원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임직원들은 배나무 적과작업, 환경정화 작업 등을 진행했다.홍명종 준법감시인은 “영농철을 맞은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일손돕기에 참여했다”며 “농협은행은 지속적 일손돕기를 통해 농촌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은행은 경영기획부문 임직원들이 10일 경기도 양평군 소재 가루매 마을을 찾아 영농철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영기획부문 임직원들은 가루매 마을 농가에서 배나무 열매 솎기, 하천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하고 마을 발전기금도 전달했다. 농협은행 경영기획부문은 2004년 가루매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해마다 영농철과 수확철에 일손 돕기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임동순 수석부행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가 올해 이른 추석 명절(9월 10일)에 대비해 나주배 명성 유지를 위한 고품질과 생산·유통을 농가에 당부했다.27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배꽃 개화기 좋은 날씨로 안정적인 착과가 이뤄지면서 나주배 생산량은 평년 수준인 약 5만톤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매년 반복돼왔던 저온피해가 없어 다행인 반면에 농가 입장에서는 과다착과로 인한 적과 작업이 까다로운 실정이다.더군다나 이른 추석으로 인해 출하시기가 앞당겨져 저당도, 비정형과, 소과 등 저품질 배 유통에 대한 우려도 더해진다.농업기술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