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대통령실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메시지가 산발적으로 외부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대통령실 일부 관계자발로 ‘박영선·양정철 인선설’이 보도된 후 여야 안팎에서 메시지 혼선과 비선 논란 등이 제기된 상황에 대해 논란 방지를 당부하며 내부 기강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정 실장은 이날 수석비서관들과 진행한 첫 회의에서 “대통령실은 일하는 조직이지 말하는 조직이 아니다”며 “대통령실의 정치는 비서가 아닌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고 대통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만간 영수회담을 하기로 했다. 영수회담 주요 의제로는 국무총리 인준과 의료계 집단행동, 민생회복지원금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는데 어떤 현안이 테이블에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측 실무진은 이르면 22일 영수회담 시기와 의제, 참석자 등을 두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어떤 의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전날 의제와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며 조만간 조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다음주 용산에서 만나자고 손을 내밀었다.그간 만남을 극구 거부했다가 4.10 총선 대패로 결국 백기를 든 셈인데, 거론되는 의제로 민생 추경, 채상병 특검법 등 두 사람 간 입장차가 확연한 사안인 만큼 협치의 계기가 되는 등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윤대통령, 이재명에 전격 만남 제안국정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회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의 협조가 필요했지만 윤 정부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출범 후 지난 2년간 국회 위임입법인 시행령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이후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후임 인선을 두고 여전히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군은 점차 좁혀지는 기류인 반면 국무총리 후보군은 여전히 다양한 모습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 인선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든 대변인실 입장이 대통령실의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인선이) 임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금까지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 각자 우려 사항이 있었다”며 “가장 적합한 인사가 누구지 조금 더 장고의 시간을 갖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차기 국무총리 기용설이 퍼졌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라며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영선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 처럼 보여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1812~1870)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1859)’를 인용하며 “일부 목청 높은 권위자들은 그 시대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4.10 총선 완패의 후폭풍으로 ‘소통’과 ‘협치’에 중점을 둔 인사를 해야하기에 인선 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앞서 인선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은 대체로 여권 중진 정치인이다. 국무총리에는 국민의힘 권영세·주호영 의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새누리당 이정현 전 대표 등이 언급돼왔다.비서실장 후보군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민의힘 정진석·장제원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한길 위원장 등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17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야권 인사가 국무총리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일부 언론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에 박 전 장관을,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에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정무특임장관에는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야권 인사 검토설에 정치권에서도 여러 의견이 나왔다. 국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3일부터 27일까지 18개 시군의 초등학교 1, 2학년 담임 예정 교사와 교육과정 업무 담당 교원 3000여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1, 2학년 개정 교과 교육과정 지역별 연수를 진행한다.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4학년도에 초등학교 1~2학년, 2025학년도에 초등학교 3~4학년·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 2026학년도에 초등학교 5~6학년·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 2027학년도에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에 적용된다.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1,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새해를 맞아 각 종교인들은 신앙심을 돈독히 하기 위해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있다. 서울 도심 대형 서점에 마련된 종교 서적 매대에는 종일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이다. 특히 기독교 서적부터 천주교, 불교까지 종교 서적 코너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목마른’ 이들이었다. 하나님을 찾고 싶어서, 설교를 온전히 깨닫고 싶어서, 종교를 통해 나를 발견하고 싶어서 등 저마다의 이유로 책을 찾는 이들이 넘쳐났다. 기독교 서적 코너에는 필사 성경을 찾는 사람들과 주석 성경을 찾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본지는 지난 1일부터 이틀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이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3개월간 전문가와 함께하는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수요자 중심의 보육 정책 실현과 보육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보육관련 전문가와 어린이집 재원아동의 부모가 함께 어린이집의 건강·안전·급식·위생관리 4개 영역을 현장에서 직접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군은 올해부터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을 전체 어린이집 36곳으로 확대하고 모니터링 결과는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와 부모에게 공개해 투명하고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한국공항공사와 ‘감사활동 협력과 지원을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자체 감사기구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공동 인식을 확인하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감사 정보·기술 교류, 전문 분야 교차 감사 인력지원, 실무회의·워크숍 등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감사기법 상호 교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서부발전과 한국공항공사는 하반기 특정감사에 대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개인 유튜브 방송 도중 슈퍼챗(시청자가 유튜버에게 송금하는 후원금)을 받은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으로 고발당했다. 고발인은 자신을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아니라고 밝혔다.22일 국민신문고에 따르면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정치자금법 위반을 철저히 수사해 엄히 처벌받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고발장이 서울영등포경찰서로 접수됐다.앞서 장 최고위원은 지난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으로 선출된 후 중단했던 ‘장예찬 TV’ 라이브 방송을 지난 14일 재개했다. 이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판사가 고교·대학 시절뿐만 아니라 법관 임용 이후에도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정치성향을 반영한 글을 썼다고 한다.조선일보와 채널A 보도를 종합하면, 정 의원에게 징역을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2019년 10월 10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그토록 존경받던 기자의 지위와 권위를 떨어뜨린 것은 누구도 (아닌) 바로 기자 자신”이라는 글을 올렸다.해당 게시물은 고(故) 리영희 교수가 1971년 쓴 ‘기자풍토 종횡기’를 박 판사가 요약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9일 오후 청소년수련관에서 ‘2023년 2차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열었다.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예천교육청, 가족센터, 어린이집 연합회, 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각 분야의 아동복지기관위원 12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위기 아동 통합지원에 대한 개별 사례 논의 ▲지역자원 및 서비스 제공 관련 협의 조정 ▲각 기관 간 대상자 및 서비스 등 정보공유로 바람직하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박영선 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연설을 진행한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에서 28일(현지시간) 전현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만났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윤 대통령 연설과 대담이 있었는데 박영선 전 장관을 만났다”며 “중기부라는 공통점이 참 묘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박 전 장관은) 학업에 정진 중이셔서 그런지 참 편한 복장에 백팩을 매고 계셨다”며 “건강하게 지내시다 오시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지난 1월부터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선임
미국 하버드대 대학신문 ‘더 크림슨’은 19일(현지시간) 하버드 케네디스쿨이 전날 ‘디지털 민주주의-정치에서의 인공지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케네디스쿨 연구교수 자격으로 미국에 체류 중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주제 발표에서 한국과 미국 등 세계 각국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 현상을 극복하는 데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특히 챗GPT를 활용해 각종 현안에 대한 국민 여론을 실시간으로 수렴하는 플랫폼을 만들 경우 대의기관인 국회의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이 13일 이재명 대표 거취에 대해 “늦여름에서 초가을쯤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고민정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 거취 판단 시기에 관한 질문에 “이는 옳고 그름의 영역이 아니라 결국 판단의 영역이다. 지금은 그것을 판단할 수 있는 시기는 아니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아직 총선까지 기간이 너무 많이 남았고 변수들도 많기 때문에 지금은 예단하기 너무 이른 시기”라며 “다만 저희 당도 총선전략을 무엇으로 짜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이 “(당내에서) 이재명 대표를 지켜달라는 목소리가 있고 이대로는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어느 게 옳은지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민정 최고위원은 지난 11일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강연에서 “다만 누군가를 밟고 가는 것은 안 된다. 안에서는 치열하게 싸우지만 바깥에서 공격하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민정 최고위원은 “지금은 친문(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반문(반 문재인 전 대통령), 친명(친 이재명 대표)이 중요하지 않다”며 “많은 사람들이 저한테 이재명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22일 진주 본사에서 한국공항공사(상임감사위원 박영선)와 반부패·청렴 정책 및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관 간 청렴 문화 확산체계를 구축하고 반부패·청렴 및 감사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남동발전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체계 개편 후 지난해 첫 1등급 달성, 감사원 자체감사 활동심사 5년 연속 A등급 달성 등 반부패·청렴 및 감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정사회·청렴 문화 확산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1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 ◆티몬, 서경덕 교수와 ‘독도마켓’ 단독 오픈… ‘독도는 한국땅 프로젝트’ 진행 티몬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 행사에 대응하는 온라인 ‘독도마켓’을 오는 22일 단독 오픈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기 위한 ‘독도는 한국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독도는 한국땅 프로젝트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기 위해 ‘독도지킴이’ 서경덕 교수와 티몬이 함께 준비한 특별 캠페인이다. 이들은 이달 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