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해양수산부에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요청은 총 16조 5055억원 규모의 개발사업이 포함되돼 있는데, 이는 4개 시군 9개 항만에서 진행될 56개 사업에 해당한다.경남도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을 위해 실시한 1차 수요조사(11월)에서 6조 8599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33건을, 2차 수요조사(4월)에서는 9조 6456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23건을 추가로 발굴했다고 전했다.부산항(진해신항)에서는 글로벌 물류허브 항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외식 수요가 늘어나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김밥·치킨·버거·커피 등 외식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28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냉면, 김밥, 자장면, 삼겹살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최대 7% 올랐다.냉면은 1년 전(1만 692원)보다 7.2% 오른 1만 1462원을 기록해 가격 인상 폭이 가장 컸다. 김밥은 3323원으로 전년(3123원) 대비 6.4%, 비빔밥 한 그릇은 1만 769원으로 전년(1만 192원) 대
[천지일보 양산=윤선영 기자] 양산시가 신기동·유산동을 연결하는 왕복 6차로 규모의 양산교를 착공 3년여 만인 오는 30일 개통하게 돼 교통체증 완화에 대한 시민 기대감을 높였다.시는 6월 말까지 임시로 설치한 왕복 4차로 규모의 가교 철거 및 마무리 공사를 한 뒤 준공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양산교는 길이 190m, 너비 20~25m 기존 교량을 헐고 그 자리에 길이 190m, 너비 29.5m 규모의 새 교량으로 사업비는 434억원이 투입됐다. 4월 30일 개통은 지난 2021년 2월에 착공하고 3여년 만이다.시는 양산교가 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26억원으로 전년 동기(4180억원) 대비 29.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조 869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4조 6669억원)보다 5.4% 감소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을 비교하면 각각 3.7%, -5.4%를 기록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전반적으로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출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며 “반면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과 A/S부품사업의 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회 한국(산둥)수입상품박람회’에 참가할 15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박람회 부스 참여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돕는다는 전략이다.이번 박람회에 ‘인천관’이라는 이름으로 조성되는 인천시 홍보부스는 시정 홍보와 기업 홍보를 위해 2개소로 운영할 계획으로, 참가 기업 홍보 부스는 박람회 전시관 전체 3개 관 중 2개 관에 각각 조성할 예정이다.모집대상은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맥도날드가 오는 5월 2일부터 버거 등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가격 조정은 전체 제품의 22%에 해당하는 16개 품목만 대상으로 진행된다.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되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8%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 및 규모를 최소화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 ▲치즈버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지난 4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군은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항공관련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총사업비 466억원, 면적 35만 360㎡ 규모의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를 2020년 11월 착공했다. 오는 5월까지 산업단지 준공인가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에는 항공MRO, 항공물류, 부품 등의 업종이 입주하게 된다. 현재 산업시설용지 중 4만㎡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부지로 확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냉장·냉동 시설을 대폭 갖추고 25일 증축식을 가졌다.남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대형할인마트와 편의점 입점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2012년 4월 24일 개장해 공산품과 식자재, 생활용품, 주류 등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10년 넘게 골목상권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냉동·냉장 시설과 매장 공간 부족으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이에 2022년 남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증축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기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4)이 ‘경기 서·동부 SOC 대개발 구상’ 간담회가 25일 오전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2월 6일, 47조원(동부 34조원, 서부 14조원) 규모의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발표했고, 지난 23일부터 오는 5월 22일까지 경기 서·동부 지역에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SOC 대개발 구상을 구체화할 예정이다.이번 간담회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관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기차 성장 둔화세 영향에 따른 올해 1분기(1~3월)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쪼그라들었다.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 금액을 빼면 ‘적자전환’ 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73억원으로 전년 동기(6332억원) 대비 75.2%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 618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8조 7471억원)보다 29.9% 줄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을 비교하면 각각 53.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PBV와 로보틱스 기술의 연계를 통해 물류 혁신을 위한 고도화된 솔루션을 추진한다.기아는 최근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기아가 현대건설, CJ대한통운 등과 함께 한 이번 실증 사업은 로봇이 활용된 라스트마일 솔루션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거주민들에게 택배를 배송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구체적으로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밥캣이 24일부터 오는 27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건설기계 전시회 ‘인터마트’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두산밥캣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텔레핸들러 콘셉트 제품 ‘TL25.60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텔레핸들러는 크레인과 지게차를 융합한 형태로 건설, 농업, 조경, 물류 등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하는 다목적 장비다. 이 콘셉트 모델은 수랭식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날씨 영향 없이 가동하며 소음이 적고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동급 디젤 모델과 동등한 성능을 갖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남동스마트밸리개발㈜가 24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남촌일반산업단지(남촌산단) 조성 추진계획 변경(안)을 발표했다.민관 합동법인인 남동스마트밸리개발은 이 자리에서 최근 남촌산단 조성사업 관련 일부시민단체 등의 발암물질 배출에 대한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했다.앞서 인천시는 지난 15일 남촌산단 조성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재공고를 했다. 이에 시민단체들이 발암물질 배출 등을 우려하며 반대 목소리를 낸 것이다.남촌산단 조성사업은 인천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최초로 ‘LNG 냉열 활용을 통한 전력 및 화석연료 사용 절감 사업’에 대한 방법론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LNG 냉열은 영하 162℃의 LNG가 기화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뜻한다. ‘방법론’은 온실가스 감축량 계산 방법 및 절차를 기술하고 있다.가스공사는 지난해 2월 LNG 냉열 고객사인 ‘한국초저온’과 방법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1년여 간의 정부 협의를 거쳐 지난달 환경부 인증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이 방법론에 따라 가스공사 평택 생산기지의 LN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애경산업이 글로벌 K-뷰티 유통 플랫폼 실리콘투와 지난 23일 ‘미국 화장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애경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와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애경산업은 실리콘투와 함께 미국 최대 온라인 채널 아마존(AMAZON)의 운영을 시작한다.애경산업은 다음 달 오픈 예정인 실리콘투 미국 1호 오프라인 채널 ‘모이다(MOIDA)’ 등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서울로보틱스가 이노비즈(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 AA등급을 획득하며 산업용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 혁신과 사업화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이노비즈 인증은 기술혁신에 앞장서고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선정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제공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선정 절차는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등 4개 분야의 시스템 평가와 기술보증기금의 현장평가로 이뤄진다.AA등급은 최종 점수 1000점 만점 중 800점 이상, 보유기술이 관련 분야 상위 5% 이내에 속하는 요건을 충족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의 첫 모델을 공개했다.현대차는 전날(2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ST1의 주요 라인업을 선보이는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첫 차량인 카고와 카고 냉동을 24일부터 출시한다.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인사말로 “ST1은 현대차가 새롭게 제시하는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라며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즐거운 이동 경험은 물론 비즈니스의 성공을 가져올 ST1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샤시캡(Chassis-Cab)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첫 전기상용차 플랫폼인 ‘ST1’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ST1은 샤시캡(차량 뼈대와 승객실만으로 구성된 차)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다. ST1은 ‘카고’(일반 화물)와 ‘카고 냉동’(냉동 화물) 모델로 먼저 개발됐다. 해당 모델에는 각각 일반, 냉동 적재함이 탑재돼 물류 사업에 특화됐다. 향후 시장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목적의 모델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첫 전기상용차 플랫폼인 ‘ST1’ 카고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ST1은 샤시캡(차량 뼈대와 승객실만으로 구성된 차)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다. ST1은 ‘카고’(일반 화물)와 ‘카고 냉동’(냉동 화물) 모델로 먼저 개발됐다. 해당 모델에는 각각 일반, 냉동 적재함이 탑재돼 물류 사업에 특화됐다. 향후 시장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목적의 모델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지난 2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첫 전기상용차 플랫폼인 ‘ST1’ 신차 발표회가 끝난 뒤 취재진들이 전시된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ST1은 샤시캡(차량 뼈대와 승객실만으로 구성된 차)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다.ST1은 ‘카고’(일반 화물)와 ‘카고 냉동’(냉동 화물) 모델로 먼저 개발됐다. 해당 모델에는 각각 일반, 냉동 적재함이 탑재돼 물류 사업에 특화됐다. 향후 시장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목적의 모델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