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 내장산 단풍이 이번 주말 절정인 만산홍엽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붉게 물든 내장산은 그다음 주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전망이다.당초 내장산 단풍은 10월 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으나 평균기온 상승과 불볕더위 등 이상기후로 절정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고 산림청 등은 설명했다.흔히 단풍나무는 한 종류만 있는 것으로 알기 쉽지만, 나뭇잎과 모양 등에 따라 모두 종이 다르다. 예를 들어 고로쇠나무 등의 잎은 손바닥 형상을 띄며 5~7개의 갈래가 있지만, 신나무는 3개, 당단풍은 9~10개로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높은 가을하늘 아래 선선한 공기를 마시며 새하얀 구절초와 불긋한 단풍의 정취에 취하고 싶은 날이 이어질 터다.정읍은 가을 나들이에 제격인 도시다. 매년 10월 구절초정원에서 펼쳐지는 구절초꽃축제와 정읍사 여인의 숭고한 사랑과 아름다운 부덕을 기리는 정읍사문화제는 정읍의 가을 정취를 더해준다. 내장산은 두말할 것도 없다.게다가 정읍역은 KTX가 정차해 서울에서 2시간이면 올 수 있는 곳이다. 이번 가을 어디로 나들이를 가야 할지 고민된다면 떠나자 정읍으로.◆가수 장민호 특별공연 등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대표 관광지인 내장산국립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2023~2024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 관광 100선에 5번째 선정된 내장산은 지난 2013년 처음 선정된 후 2017년부터 지금까지 4번 연속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 굳건한 기상을 자랑하고 있다. 산 안에 숨겨진 것들이 무궁무진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내장산은 1971년 11월 17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조선 8경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7일 전남 화순 도암면 천불산 자락에 있는 운주사 경내가 단풍으로 물들어 만산홍엽을 이루고 있다.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어느덧 경기도 산림 곳곳에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만산홍엽(滿山紅葉)의 계절, 도내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는 경기 가평군 연인산도립공원의 ‘연인산 명품 계곡길’에서 단풍놀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연인산 명품 계곡길은 용추계곡 상류부인 물안골부터 전패고개까지 4.7㎞ 구간의 도보여행(트래킹)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연인산의 비경을 즐길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한 곳이다. 산 정상부까지 오르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연인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사시사철 만끽할 수
울창한 산림 호남 5대 명산국내자생 단풍나무 11종 서식700년생 단풍나무도 볼 수 有11월초 만산홍엽 발길 이어져[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기암괴석과 단풍이 조화를 이루고 울창한 산림으로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로 불리는 전북 정읍시 내장산. 올해도 어김없이 만산홍엽이 한창이다.전국의 단풍 명소로 빼놓을 수 없는 내장산은 단풍 절정기에 이르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유명하다. 내장산 입구에는 도로 양쪽 단풍나무가 중심부까지 가지를 뻗어 아치모양을 이룬다. 이렇게 이룬 긴 단풍터널은 어디서든 사진을 찍어도 작품으로
사시사철 발길 끊이지 않지만가을 반짝 ‘단풍철’이 가장 ‘핫’천왕봉까지 주요 봉오리 절경[천지일보 산청=최혜인 기자] 고운 단풍이 온 산을 곱게 물들이는 만산홍엽(滿山紅葉)의 계절이 돌아왔다. 10월말이면 단풍으로 물들어 오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한반도 남단 지리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맞는 ‘저밀접 탐방로’를 본지와 함께 알아보자.지리산은 1967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경남의 하동·함양·산청뿐 아니라 전남의 구례, 전북의 남원까지 3개의 도와 5개의 시·군에 걸쳐있다. 총면적은 48만 3022㎢로 국내에서 가장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길을 내주듯 고개를 내밀고 살랑살랑.따사로운 햇살에 투영된 주황 단풍잎이 이슬을 머금고 반짝반짝, 영롱한 빛을 발한다.만산홍엽(滿山紅葉) 아름다운 단풍과 하늘을 찌를 듯 치솟은 기암단애를 만나려는등산객들로 지금 대둔산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단풍철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진풍경이라도사람 냄새 한번 진하게 난다.북쪽엔 금강산, 남쪽엔 대둔산이라 했던가.시선이 닿는 곳 어디든 신비하고 웅장함이,대자연의 오묘한 섭리 앞에, 숨죽여 경건해지기까지 하는대둔산의 가을이 어서 오라고 손짓한다.‘하늘을 어루만질 수 있는 봉우리
[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만산홍엽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무릉계곡에 단풍 구경과 가을 산행을 위해 찾아오는 전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200년 전통의 북평 민속시장 알리기에 나섰다.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무릉계곡 광장에서 북평 민속 시장을 외지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한 ‘찾아가는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북평 상인회와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찾아가는 관광지 이벤트 행사는 관광객의 관심과 시선을 끄는 자선공
식품명인의 ‘맛’과 단풍 명소에서 즐기는 가을의 ‘멋’[천지일보= 김선희 기자] 코레일이 지역별 전통식품 명인의 맛을 직접 경험하고 주변 관광지도 둘러보는 ‘농가명품빌리지’ 기차여행 상품을 내놨다.가을의 절정에 떠나는 2015 농가명품빌리지 기차여행은 담양의 진장, 강릉의 갈골한과, 풍기의 인삼정과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과 가을을 대표하는 단풍 여행지인 정읍의 내장산, 강원도의 오대산과 설악산, 봉화의 청량산에서 단풍을 만끽하는 1박 2일, 무박 2일, 당일 코스로 구성돼 있다.코레일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농가
최상현 주필 가을산을 붉게 물들이는 단풍은 장관이다. 그 장관이 사람들을 불러내어 가을산은 ‘인산인해(人山人海)’가 된다. 산에 가는 사람들은 너나없이 한가득 꽉 채운 가방을 등에 메고, 단풍 색깔만큼이나 울긋불긋한 행장을 차려입는다. 그래서 가을 산은 인산인해로되 울긋불긋한 인산인해가 된다. 사람은 자연에 파괴의 흔적을 남기기 쉽다. 그 파괴의 흔적만 남기지 않는다면 가을산은 사람과 대자연의 조화와 교감이 이루어지는 만산홍엽(滿山紅葉)의 화려한 야외무대가 돼준다.단풍의 색깔은 여러 가지다. 붉은 색만 있는 것이 아니다. 노란색,
민둥산‧내장산‧강천산‧지리산… 팔도장터열차‧S트레인 등 풍성[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코레일이 민둥산, 내장산, 강천산, 지리산 등 가을 단풍 명소로 떠나는 가을여행 프로그램을 운행한다.교통정체를 피하고 호젓한 가을나들이를 위한 프로그램은 물론,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까지 편안한 단풍 나들이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민둥산 억새축제 열차타고 떠나는 가을 단풍놀이는 강원도 정선 민둥산 억새축제부터 시작한다. 9월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민둥산 억새꽃축제가 펼쳐진다. 해발 약 1,100m인 민둥산은
이른 새벽 희미한 백열등 아래서 동백기름 발라 참빗으로 머리 빗다가 우리 남매 등록금 고지서 보며 한숨 쉬는 아버지를 슬며시 돌아보는 어머니 어두운 불빛에도 대낮의 환한 빛 아래서 그림 색칠하는 붓처럼 곱게 빗질하던 어머니 손길 멈춘다 깨알처럼 써진 가계부 숫자 하나하나 빗으로 읽어 내려가다 끝장을 넘기신 어머니 입가의 미소 띄우며 빗질을 계속 하시며 혼잣말 한다 7남매 건강 하것다 우리 부부 건강 하것다 뭔 걱정이까 가을 수확 후 갚으면 되제 허-헛! 기침하시며 마루로 나가시는 아버지 방문을 닫고 소리 없이 큰 숨 내쉬던 어머니
윤승용 시민주권 홍보기획위원장 추석과 추분이 지나고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寒露)가 다가오자 도심에도 가을빛이 완연하다. 강원도 등 고산준령에는 벌써 만산홍엽이 한창이라는데 서울 등 대도심의 가로수에도 조금씩 가을색이 드리우기 시작하고 있다. 특히 콘크리트로 뒤덮인 삭막한 도심에 그나마 한 가닥 운치를 돋우는 은행나무에도 조금씩 노란빛이 감돌고 있다. 은행나무 가로수는 삼복염천에 큰 잎을 드리워 서늘함을 안겨주는 플라타너스나 느티나무에 비해 별로 눈에 띄지 않다가도 가을에 접어들면 어느 날 샛노란 잎사귀로 도시의 윤기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