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국에서 중세시대 채색 필사 방식으로 제작된 성경이 13년 만에 완성돼 일반에 전시된다.이번 작품은 지난 1998년 첫 단추를 끼운 7권짜리 세인트 존스(성 요한) 성경이다. 2000년 재의 수요일(사순절의 첫날)에 첫 구절이 쓰인 이 성경은 지난 5월 9일 마지막 장인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구절인 ‘아멘’이 쓰임으로써 마침내 완성됐다.성경 제작에는 세인트존스 대수도원과 세인트존스 대학이 맡아 그동안 수도사 145명이 참여했다.필사 성경 감독자로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상급 대서인으로 유명한 달필가인 도널드
대구동노회(노회장 허현철 목사)는 4월30~5월2일까지 ‘임하소서 성령이여!’ 대부흥성회를 대구신광교회(류관선 담임목사)에서 열었다.1907년 대부흥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부흥회 강사로 통합 부총회장 김영태(청북교회 담임)목사를 초청했다.대회장 허현철(청도제일교회 담임)목사는 “금번 성회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개인이 변하고, 가정이 변하고, 교회가 변하고, 대구가 변하는 복된 성령의 물결이 넘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했다.김영태 부총회장은 ‘마른뼈에서 생명으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심령이 죽어버린
KCC(북한자유를 위한 한국교회연합, 한국대표 임창호 목사)주최 북한동포와 탈북민을 위한 대구통곡기도대회가 4~5일 양일간 대구서현교회(박순오 담임목사)에서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기도회는 첫째날 제1부 아픔이 깊은 동족, 통곡이 기도가 된 민족과 2부 동족이여 와서 우리를 도우라, 둘째날 3부 동족의 아픔에 침묵하는 것은 죄악입니다와 4부 주여, 이 통곡을 들으소서, 이 백성 살리소서로 구성됐다. 4일 오후 7시 박종순(충신교회), 박순오(대구서현교회)목사의 영상 개회선언과 이정인(삼성교회)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된 기도회에서 새문안
"죽어가는 한국교회와 본 교단을 위해 서로 사랑합시다. 기장 교단이 한국교회의 심장이 되며 은총의 하나님이 쓰시는 교단으로 만들어 갑시다."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 25회 전국장로대회에서 기장 총회장 박원근 목사의 절규와 같은 말씀에 전국 기장 장로들의 마음이 요동쳤다.기장 목회자 및 장로들은 70~80년대 민주화를 이끌면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단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앞장섰다. 하지만 이후 이렇다할 목소리를 한국교회에 호소하지 못해 타 교단에게 이 바통이 넘어가게 됐다. 때문에 이번 장로대회에서 설교내용을 통해 기장이 다시
한국교회 변화돼야 한다 2005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한국 교회를 향한 영적각성의 움직임은 커져가고 있다. 이 움직임의 중심에는 세속화되어가는 한국교회를 향해 애통하는 심정으로 외치는 이기웅 목사가 있다. 한국교회가 120년의 역사를 거쳐 오면서 변질된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는 각성의 소리가 나온 것이 어제 오늘일 만은 아니다. 이런 교계의 흐름 속에 이 목사는 일찍이 ‘영적대각성운동’을 시작해 왔고 한국교회의 영적 성장을 위해 외로운 싸움을 해오고 있었다. 10여년의 기도준비 끝에 최근 경기도 광주에 ‘영적대각성운동본부’를 설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