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1일 ‘4.1무주만세운동’ 105주년을 맞아 무주읍 반딧불시장 원형광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4.1무주만세운동은 지난 1919년 3.1운동에 대한 소식과 독립선언문이 무주지역에 전해지면서 그해 무주 장날(4월 1일)에 일어났다. 이를 계기로 총 7회에 걸쳐 3500여명이 참여한 만세운동이 봉기했다.무주군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민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독립선언서 낭독’과 ‘나라와 민족, 무주군을 위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지난 23일 향남읍 일원에서 ‘2024 발안장터 만세운동 기념문화제’를 열고 ‘제암리 학살 사건’의 역사와 의미를 기렸다.제암리 학살사건은 1919년 3월 31일 향남읍 발안장터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에 대한 일본군의 보복행위로, 4월 15일 제암리교회에 주민들을 강제로 모이게 한 후 건물을 폐쇄하고 불을 지른 뒤 총칼로 학살하고 인근 민가를 불태운 사건이다.이날 행사는 향남읍 주민자치회 주최·주관과 화성시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청소년, 지역주민, 사회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105년 전 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면장 임익렬)이 20일 입장면 양대리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 ‘만세운동 제105주년 및 기념탑 건립 제3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회장 오준호)주관으로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유족,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감사·표창패 전달,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합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박상돈시장은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상의 토대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1일 상록구 수암동 안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일제에 항거했던 삼일절 정신을 기렸다.이날 기념식에는 송바우나 의장과 이진분 부의장 박은경 의회운영위원장 현옥순 문화복지위원장 유재수 도시환경위원장 이지화 기획행정부위원장 황은화 문화복지부위원장 이혜경 도시환경부위원장 한갑수 박태순 김재국 설호영 최진호 선현우 김유숙 의원과 안산시장, 광복회 회원 및 시민 등 400여명이 자리했다.의원들은 기념식에서 경건한 자세로 3.1운동 경과보고와 독립선언문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1일 상록구 수암동에 소재한 안산초등학교와 3·1 운동 기념탑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민근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을 비롯해 광복회 안산시지회와 보훈단체 회원 및 가족 등 각계각층의 시민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민근 안산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우리가 평화와 번영의 토대 위에서 그날을 재연할 수 있는 것은 일제의 탄압에 맞선 수많은 순국선열 및 독립운동가, 민중들이 있어 가능한 것”이라고 운을 뗐다이 시장은 이어 “선열들의 숭고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1일 오전 10시 개군면 복지회관에서 대한광복회 양평군지회, 독립운동가 유가족, 보훈단체,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영상 및 독립운동가 소개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기념공연,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변도상 광복회장을 비롯한 양평군 광복회원들과 단월면 학생들이 직접 낭독한 독립선언문 영상이 상영됐다. 양평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립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방문규 후보를 비롯한 수원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삼일절을 맞이해 공동 행보에 나서며 경기 남부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 후보는 수원 팔달산 3.1 독립운동기념탑에서 삼일절 기념식 ‘외치자, 대한독립만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기념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기념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김현준(수원갑)·이수정(수원정) 후보, 한규택(수원을)·박재순·김원재(이상 수원무) 예비후보와 전현직 경기도의원 및 수원특례시의원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국민의힘 수원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제105주년 3.1절을 맞이해 1일 도청 공연장에서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도내외 주요인사, 국군장병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3.1절 기념식으로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노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내용으로 진행됐다.기념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생존애국지사 격려, 독립선언문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경기 양주시가 다음달 1일 ‘제105주년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식 및 재연행사’를 광적면 가래비 3.1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가래비 3.1운동 순국기념사업회가 주관하며 1919년 3.1운동 당시 국권 회복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희생된 백남식-이용화-김진성 열사 등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연례행사다.이날 기념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관계자, 유관 기관장,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서울 태화관(泰和館)에 모인 민족대표 33인은 독립선언서를 읽었다. 육당 최남선이 기초한 독립선언서 그 첫머리는 바로 ‘오호 애재라’였다. 이 뜻은 ‘아 슬프도다’가 아닌가.1백여년 전 일제 강점기 식민지가 돼 자유가 없는 삶을 살아야 했던 우리 민족이 내뱉은 호소는 ‘슬프도다’였다. 민족적 비통함이 뼈에 사무친 절규였다.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선진국의 대열에 올랐는데 왜 필자는 3.1 기미독립선언문구 첫 머리를 다시 되뇌이고 싶은 심경인가. 이런 감정이 필자
전경우 칼럼니스트국회의원, 그들이 등장했다 하면, 여지없이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호통을 치는 장면이 연출된다. 꼴불견이다. 별수 없는 꼰대들이다.호통이 국회의원의 주특기이고, 금배지를 달아야 할 이유이고 자격이라면, 개그맨 박명수를 국회로 보내야 한다. 호통으로 치자면 박명수를 따라갈 자가 없다. 그는 꺼벙이 역할로 인기를 얻었지만 나중에 호통 개그로 존재감을 알렸다. 같은 호통이지만 그 값어치는 천지차이다. 박명수의 호통은 절로 웃음이 나오는, 듣는 이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활명수다. 그러나 국회의원의 호통은 귀를 틀어막고 싶을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 제98주기 추모 제향 열려언론활동과 교육·구국·계몽운동, 독립선언서 인쇄·배포 총책가혹한 심문 속 옥중 투쟁 “기회 되면 또 독립운동 할 것”일생을 나라에 헌신하다 68세에 셋방서 영양실조로 눈 감아[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민중 각자는 짚단 위에 잠자고 창을 베개로 하며 끓는 물 속이나 불 속의 형세라도 흔쾌히 뛰어들어 온 누리가 자주독립(自主獨立) 되게 하여 일월(日月)이 다시 밝아지면 어찌 한 나라에 대한 공로만으로 그치겠는가. 후세에 이 말을 반드시 전하여 훌륭한 조상이 되어야 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대한웅변인협회(총재 정진기, 회장 정덕권)가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과 공동으로 지난 26일 오후 1시부터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광복78주년 기념·통일염원 ‘제35회 독립선열정신선양 국민통합 전국웅변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대한웅변인협회는 조국 광복을 위해 몸을 바친 독립선열들의 정신을 선양하고 선제보훈을 통해 새로운 국민통합의 계기를 만들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의 애국충정과 희생정신을 고취하고자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특히 이번 대회는 독립기념관에서 열리게 돼 참가 연사들은 대회 시작에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제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전주보훈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석규 독립애국지사를 위문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이송희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과 광복회 전라북도지부는 생존 애국지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격려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현재 도내에서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이석규 애국지사는 지난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독서회를 조직해, 독립선언문과 태극기 제작 등 독립활동을 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대통령표창 서훈을 받았다.이송희 복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 올해의 스승으로 경기 상면초등학교 조연옥 교사를 선정했다.인추협은 고 이사장과 임동윤 운영위원이 상면초로 찾아가 참스승 선정패를 전달하고 축하했다고 밝혔다.조 교사는 상면초가 있는 가평군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서울 등지에서 27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인추협은 “학도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고 조원흥 가편재향군인회 회장의 따님으로, 남을 위한 봉사와 희생, 나라를 위해 평생을 사셨던 아버지의 모습을 기억하면서 투철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양대리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 20일 ‘만세운동 104주년 및 기념탑 건립 제33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정도희 천안시회 의장을 비롯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헌화, 경과보고,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으며, 기념행사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패도 수여했다.한편 입장기미독립만세운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대통령실이 3일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역대 대한민국 역사 통틀어 제국주의 침략이 정당했다 말할 대통령이 과거·현재 통틀어 어디 있겠나”라고 반박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미래로 나아가려면 가해국의 진정어린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게 일반 생각인데 3·1절 기념사에 빠져 있다’는 비판적 시각에 이같이 밝혔다.그는 “역사의 아픔을 이기고, 미래를 위해서 우리를 돌아보고, 다시는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힘을 키우고, 세계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가 지난 1일 독립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기리기 위한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오산장터커뮤니티센터 광장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는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기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오산시 관계자는 “부대행사로 독립 관련 전시물 ‘사진으로 보는 한국독립운동사’ 전시 및 3.1절 기념 미니 태극기 증정도 이뤄져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취임 후 첫 삼일절 기념사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자유·미래 등을 키워드로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밝혔다. 한국경제가 2년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도 못미치는 성장을 하면서 저성장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날 줄 모르고 있다.◆윤석열 대통령, 오늘 첫 삼일절 기념사… 키워드는 ‘자유·미래’☞(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1일 취임 후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지난 1일 강상다목적복지회관에서 ‘영원히 기억해야 할 역사 속 양평 의병’이란 주제로 양평 3.1운동 10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김선교 국회의장, 변도상 대한광복회 양평지회장, 도의원, 군의원, 보훈단체, 국가유공자, 군 기관단체장, 양평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양평문화여성합창단의 애국가를 시작으로 독립선언문과 양평의 3.1운동 영상 시청, 독립유공자 소개,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축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