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4)’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오는 5월 1일 열린다.26일 AI EXPO KOREA 주최 통합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사전등록한 참관객의 수는 2만 3500여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전체 참관객 3만 2526명에서 72%에 달하는 수준이다.주최 측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무난히 4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올해 행사는 11개국 300여 기업·기관이 참여해 450여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국내외 생성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엔비디아가 모든 플랫폼에서 메타의 최신 거대 언어 모델(LLM)인 라마3를 가속화하기 위한 최적화를 25일 발표했다.엔비디아 가속 컴퓨팅과 결합된 이 개방형 모델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개발자, 연구원, 기업들의 주도적인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메타 엔지니어들은 2만 4576개의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가 탑재되고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 네트워크와 연결된 컴퓨터 클러스터에서 라마3을 훈련했다. 메타는 엔비디아의 지원을 통해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모델 아키텍처를 자사의 대표 LLM에 맞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세계 주요 통신사 중에서 인공지능(AI) 지표 1위에 올랐다.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이달 초 발간한 ‘테크기업으로 전환하는 통신사 전략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주요 통신사 1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지표 조사에서 SK텔레콤이 1위를 차지했다.대상은 AT&T, 도이치텔레콤, NTT도코모, 차이나 모바일, e&, 보다폰, 오렌지, 텔레포니카, MTN, 악시아타, 릴라이언스 지오 등 각국 및 대륙을 대표하는 통신사들이다. 한국 통신사로는 SK텔레콤만 포함됐다.SK텔레콤은 10개 부문 중 ‘AI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ICT 전시회 ‘월드IT쇼 2024(WIS 2024)’에서 AI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SK텔레콤의 전시 테마는 ‘AI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진화’다. 특히 SK텔레콤은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세대를 관통해 온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상과 함께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현재의 모습을 864㎡(약 260평) 규모 전시관에 담아낼 계획이다.이번 SK텔레콤 전시관에선 이동통신 40년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시관 입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에코에너지가 최근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케이블은 220㎸급 지중 케이블로 1300만 달러(약 176억원) 규모다. 북해 ‘토르 해상풍력단지’와 연결하는 내륙의 전력망 조성에 사용된다.LS에코에너지는 2017년부터 덴마크에 케이블 수출을 시작해 LS전선과 함께 덴마크 초고압 케이블 시장 1위에 올랐다.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케이블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LS에코에너지는 LS전선이 1996년 베트남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인텔과 네이버가 ‘인공지능(AI) 동맹’을 맺으며 AI 반도체를 장악한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 양사는 스타트업, 학계 등과 함께 AI 반도체에 쓰이는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인텔은 1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인텔 비전 2024’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지난 8~9일(현지시간) 진행된 인텔 비전 행사에서 밝힌 네이버와의 협력 건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동수 네이버클라
TSMC가 미국 공장에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가 대만 TSMC에 보조금을 포함하여 총 116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당초 지원금액 보다도 30%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한국도 미국 지원 수준으로 반도체에 보조금 등을 지원해야 한다. TSMC가 미국에 투자를 하는 이유는 더 많은 보조금을 받고, 미국 주도의 반도체 육성에 발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대만과 TSMC는 전 세계 파운드리 분야에서 80% 정도를 차지한다. TSMC는 최초에는 애리조나 주에 두 개의 공장을 짓기로 했지만, 세 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미국 인텔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1989년 한국과 수교를 시작한 세르비아가 대한민국 첫 번째 자매도시로 ‘광주’를 희망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8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네마냐 그르비치(Nemanja Grbić) 주한세르비아대사를 만나 한-세르비아 관계 및 광주와 세르비아 크라구예바츠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만남은 주한세르비아대사관 측에서 양 도시의 결연을 제안하기 위해 요청했으며, 접견에서 크라구예바츠시의 역사·문화·산업적 측면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광주시와 교류를 희망했다.강 시장은 “광주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고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0)이 9일 고양상담소에서 ‘일산서구 덕이동 데이터센터 직권취소 검토’ 절차 착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이동환 고양시장이 주민간담회에서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직권취소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고 발언한 게 한 언론사를 통해 공개됐다. 또, “해당 부지에 공원이나 상업·문화시설 등 주민들이 원하는 건축물이 들어오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이 시장의 검토 지시로 현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하지만,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AI(인공지능)영재고등학교가 광주과학기술원(GIST)와 인접한 첨단3지구 AI 집적단지 바로 옆 부지(북구 오룡동 486 일원)에 건립된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9일 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부지 크기, 유해시설이 없는 주변환경 등 다양한 조건을 두루 살폈고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사항은 지스트(GIST)와의 접근성”이라며 “AI영재고는 지스트(GIST) 부설로 운영되기 때문에 협업 프로그램 운영, 지스트의 기반시설(인프라) 활용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필수요소였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인공지능 집
[천지일보=김정필·최혜인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굴지의 민간기업들이 주축이 돼 경기 남부 일대에 조성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부는 클러스터의 신속한 조성과 함께 세계적인 수준의 반도체 기술 발전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 10조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전 세계적으로 치열해지는 ‘반도체 보조금 전쟁’에 대응하고 AI 시대의 도래에 맞춰 기술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이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 라인업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두산은 9~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PC APEX EXPO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IPC APEX EXPO는 북미 최대 규모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 패키징 기판 전시회다. 올해는 레조낙, EMC, TUC 등 CCL을 제조하는 글로벌 경쟁사를 비롯해 한화정밀기계 등 43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두산의 주력 제품인 CCL은 크게 동박층과 레진(R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의 핵심 ‘AI사관학교’ 제5기 교육생 모집에 전국에서 712명이 지원, 높은 인기와 함께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였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AI사관학교 제5기 교육생 330명 모집에 광주지역 491명, 수도권 105명, 그 외 지역 116명 등 전국에서 총 712명이 지원해 2.2 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AI사관학교는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등 AI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광주에서 인공지능 현장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고 생성형 AI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동유럽 2개국(루마니아, 폴란드)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60건, 2873만 달러(약 388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지난달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루마니아 유니버스티 호텔과 폴란드 NYX 호텔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시와 개척단 참여기업, 수행기관인 한국무역협회(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참가기업은 알머티리얼즈(친환경발전기 고효율모터), 디자인코지(유아용매트), 한국스펙트(열전사필름), 에이치앤아비즈(방사선 장치), 두비컴퓨팅(데이터센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RE100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8일 (재)기업재생에너지재단(CREF) 주최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 포럼’에 참가해 해남군 재생에너지 현황과 투자 기회를 소개했다.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각종 정책지원과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수요·공급기업 간 교류 행사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최근 18~20대까지 3차례 대선을 거치며 대한민국 유권자들의 정서적 양극화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이런 적대감에 따라 투표하는 경향이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성연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가 발행한 학술지 ‘한국정치연구’에서 ‘한국 유권자들의 정서적 양극화와 투표 선택: 2010년대 이후 세 차례 대통령 선거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게재했다.이 논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다. 김 교수는 한국 사회과학 데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5일 그룹의 진정성 있는 ESG 실행을 위한 실천 전략인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했다고 밝혔다.ESG 진심 프로젝트는 ▲반드시 써야 한다면 친환경 에너지로 조달(에너지 효율화) ▲써야하는 과정에서는 절약(에너지 절약) ▲절약을 통해 아낀 재원은 사회 환원(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하겠다는 신한금융의 다짐을 세 가지로 체계화한 실천 전략이다.신한금융은 지난해 실시한 ‘에너지에 진심 프로젝트 시즌1’에서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20억원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또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4일 군정자문단과 함께 2025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군정자문단, 각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규사업 발굴 현황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괴산군이 지금까지 발굴한 신규사업은 ▲괴산 터미널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1825억원) ▲괴산 축구 전지훈련장 조성사업(194억원) ▲괴강관광지 관광특화사업(120억원) ▲조령4관문 하늘숲정원 조성사업(113억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그린카진흥원과 함께 ‘자율차 부품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3일 주재한 ‘제13차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광주를 포함한 대구, 부산, 충북, 경기 안성 등 5개 신규단지에 대한 소부장 맞춤형 특화단지 지원방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율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확정함에 따라 특화단지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연구개발(R&D), 기반 구축, 인력양성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전남 여수을 후보가 지난 2일 정책 공약 ‘일자리가 가득한 기회의 땅 청년도시 여수’를 발표했다. 조계원 후보는 공약에 ▲국가산단 지역인재 우선 채용 ▲신산업 우수 인재 양성과 발굴을 위한 인재육성 아카데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지원센터 건립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 석유화학 전문인력 양성 맞춤형 학과 개설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이어 ▲RE100 데이터센터 등을 중심 한 데이터산업 ▲관광문화산업 ▲2차전지·수소 발전 같은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