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비디오로 내년 2024년 11월 4일에 열리는 미국 대통령선거에 재선을 위해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미 출마를 선언한 만큼 바이든과 트럼프가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되어 4년 만에 재대결을 벌일지 주목된다.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전격 재선 출사표를 던지면서 차기 미 대선 레이스도 본격화될 전망이다.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온라인에 공개한 선거운동 영상에서 “이제 일을 끝내자, 우리는 할 수
정치권 3개 정당 이관 ‘동의’정의당만 ‘시기상조론’ 내세워[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025년 수도권매립지종료를 주장하는 인천시와 달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와 환경부-서울-경기도가 반대 의견을 내세우고 있어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대선레이스에 돌입한 민주당과 국민의힘, 국민의당이 SL공사의 관할권을 인천시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했고, 정의당은 ‘시기상조론’을 내세워 불가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은 16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히면서 “수도권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이 키운 윤석열’ 출정식에서 연설을 마친 후 지지자들에게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이 키운 윤석열’ 출정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자정 부산 영도구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방문해 즉석 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선대위)
박상병 정치평론가국민의힘 대선레이스가 점점 더 흥미를 끌고 있다. 민주당 대선후보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확정되자 이제 이재명 후보의 라이벌이 누구인가를 놓고 국민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선지 국민의힘 TV토론회를 지켜보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고,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대선 (예비)후보들의 크고 작은 발언에 반응하는 분위기도 이전보다 뜨거워지고 있다. 이래저래 기대만큼 흥행을 거두지 못한 민주당과는 달리, 국민의힘은 약간의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 하겠다.하지만 흥행 분위기가 조금씩 진전되고 있다곤 하
전문가 “북미 교착상태 이어질듯”ICBM 도발 가능성엔 의견 분분북미정상회담 미국 대선과 맞물려대북 개별관광… “당분간 어렵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북은 물론 북미 간 대화도 중단된 채 맞이한 2020년. 올해 북미관계 전망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북미 간 교착 상태는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해법에 대한 인식차가 좁아질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을뿐더러 미국이 대선 일정을 앞두고 작금의 상황을 관리하는 차원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다.북미협상과 연동돼 있는데다 제재 조치로 대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北美협상 앞두고 막판 기싸움“北셈법, 등가성·동시성·단계성”“3차회담, 내년 2월안 열릴 듯”“트럼프·北도 성과필요… 성공↑”“지소미아끝, MD차질… 美개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미 실무협상이 수주내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북한이 미국의 용단을 촉구했던 ‘새로운 셈법’과 관련해 양측이 접점을 찾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북미 양측은 ‘서로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지난 달 말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실무협상이 늦춰지는 등 막판 기싸움을 벌이는 모양새다.본지는 지난달 26일 북한
“통합·화합 걸림돌 있으면 제가 직접 치울 것”정권교체 ‘절치부심’… “못하면 역사의 죄인”[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한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는 10일 첫 회의를 열고 문 후보와 혼연 일체 된 당 중심의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 것을 천명했다.이날 오전 민주당 당사에서 문 후보와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인사들은 최근 선대위 구성 관련 당내 갈등을 털고 대선승리 정권교체를 향한 비상한 각오를 다졌다.문 후보는 인사말에서 “최근 선대위 구성과 관련한 당내 갈등은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 앞
朴 파면 후 11~12일 여론조사황교안 하락, 이재명·안철수 상승[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직후 실시한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여전히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가 2위를 유지한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소폭 상승하고 황교안 권한대행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연합뉴스와 KBS가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직후인 11~12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남녀 유권자 2046명을 대상으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돌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대선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한때 대선주자 지지율 1위까지 오르며 범여권의 유력 주자로 꼽혔던 반 총장의 중도 낙마로 대선 판세가 새 국면을 맞고 있는 것이다.반 전 총장은 이날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 통합을 이루려 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밝혔다. 귀국 이전부터 각종 논란과 친인척 비리 의혹 등에 휘말리며 악재를 만난 반 전 총장은 20여일 만에 전격 불출마를 선언했다.반 전 총장의 퇴장으로 지지율 1위를 달리
대의원 확보 역부족..선천성 장애 딸도 영향 (워싱턴=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10일(현지시간) 경선 중도포기를 전격 선언했다. 샌토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펜실베이니아주(州) 게티스버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나의 대선레이스는 이제 끝났고, 우리는 오늘부터 선거운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싸움이 끝난 것은 아니다"면서 오는 11월 6일 본선에서 공화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이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이오와에 후보들 총집결..롬니 우세속 폴, 샌토럼 추격 (디모인=연합뉴스) 올 연말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맞서 싸울 후보를 뽑는 수개월에 걸친 공화당 경선이 3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1천774개 선거구(precinct)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는 전통적으로 각 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 첫 승부처로 대선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경선으로 꼽힌다. 민주당은 현직인 오바마 대통령이 사실상 후보로 확정돼 있는 상태다. 오는 8월말 플로리다 탬파에서 열리는 공화당
(디모인=연합뉴스) 올 연말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맞서 싸울 후보를 뽑는 수개월에 걸친 공화당 경선이 3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는 전통적으로 각 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 첫 승부처로 대선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경선으로 꼽힌다. 민주당은 현직인 오바마 대통령이 사실상 후보로 확정돼 있는 상태다. 투표를 하루 앞두고 부동표가 30∼40%에 이르고 지지율이 변화하고 있지만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청와대가 던진 ‘개각’ 돌맹이로 인해 여의도 정가에 파장이 일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3일 단행한 개각으로 여야는 득실 따지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총리로 내정된 것은 이 대통령이 강조해 온 ‘화합과 통합’을 실현하려는 대통령과 청와대의 의지가 적극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한때 야권에서 대통령후보로 강력하게 지목되던 정 총리 내정자를 끌어안음으로써 ‘국민통합’을 실현하는 동시에 ‘엘리트 경제학자’ 출신인 정 총리 내정자를 통해 ‘중도 실용’ 정책을 완성하려는 청와대의 구상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