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올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신설된 출산·양육 가구 주택 취득세 감면 사항을 알기 쉽게 정리해 시 홈페이지와 시정신문 등에 홍보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 1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자녀를 출산한 날부터 5년 이내에 주택 취득가액 12억원 이하인 1주택을 취득할 때와 주택을 취득한 후 1년 이내 출산해 양육용 주택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취득세액을 50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100% 감면, 초과하면 50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가 감면된다.또한 출산 지원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한 모두발언에서 “우리 정부는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규제를 확 풀어버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일산을 비롯한 노후 계획도시를 국민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바꿔놓겠다”며 ▲미래도시 펀드 조성 및 안전진단 면제 ▲최대 500% 용적률 상향 ▲공공 이주단지 우선 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GS건설이 경상북도 영주시 상망동 산 78-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영주자이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선보이며, 1순위 청약을 19일 받는다고 5일 밝혔다.영주자이 시그니처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27층 8개동 전용면적 84~117㎡ 총 76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수는 ▲84㎡A 415가구 ▲84㎡B 42가구 ▲84㎡C 166가구 ▲102㎡ 67가구 ▲117㎡ 73가구로 중대형 위주로 다양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청약일정은 오는 12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 접수, 당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해 주택 소유 가구 가운데 상위 10%가 보유한 평균 주택 자산 가격은 12억 1600만원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침체기’에 빠지면서 전년보다 2억 6천만원 넘게 하락했으나 여전히 하위 10%의 평균 집값보다 41배가량 높았다. 전체가구 가운데 17만 가구는 지난해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그러나 43.8%는 여전히 무주택자였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2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작년 11월 1일 기준 주택 소유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 가액은 3억 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고금리의 영향으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받는다는 이른바 ‘영끌’로 내 집 마련에 나섰던 2030세대 가운데 일부는 최근 고금리 여파에 따른 이자 부담과 부동산 침체를 견디지 못하고 집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적으로 집은 소유한 이들은 늘었으나 12만명이 넘는 2030세대는 집을 내놓은 것이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2년 주택소유통계’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 1일 기준 총 주택 수는 1915만 6천호였다. 이는 1년 전보다 34만 4천호(1.8%) 증가한 수준이다.이 중에서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164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지난 9월부터 10월 말까지 신탁재산의 위탁자 지위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취득세 전수 조사 결과 세금 총 46억원을 추징했다고 9일 밝혔다.신탁이란 자신의 돈이나 재산을 타인에게 맡기는 것을 말한다. 신탁자(위탁자)가 자신의 재산을 수탁자에게 맡기면 수탁자는 재산을 관리하고 운용해 그 수익을 신탁자에게 돌려주게 된다.이 과정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중과를 회피하기 위해 주택명의를 타인으로 돌리는 위탁자 지위변경을 하거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취득세를 절감하기 위해 현저히 낮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신탁재산의 위탁자 지위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취득세 부과 현황을 전수조사해 세금 46억원을 추징했다고 9일 밝혔다.신탁이란 재산을 맡기면 수탁자가 재산을 관리하고 운용해 그 수익을 위탁자에게 돌려주는 것을 말한다.이 과정에서 다주택자들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중과를 회피하려고 주택 명의를 타인에게 돌리는 위탁자 지위 변경을 하거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취득세를 절감하려고 법인장부가액을 낮추는 사례가 있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 9~10월 5년간 시가표준액보다 적용과표가 적은 부동산 취득세를 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병원 치료를 위해 잠깐 나온 틈을 타 도주했던 김길수(36)가 전세보증금 잔금을 받기 위해 필사의 도주극을 펼쳤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김씨가 지난 4일 안양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을 탈출한 뒤 전날 경기 의정부시의 한 공중전화 박스 부근에서 체포될 때까지 과정을 브리핑하면서 주목한 것 중 하나가 김씨의 빌라 임대차 계약건이었다.경찰에 따르면 임대인인 김씨는 오는 10일 임차인으로부터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 빌라의 잔금 1억 5000여만원을 받기로 돼 있었는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회복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다시 잠잠해지는 분위기다. 아파트 거래량이 이달 들어 눈에 띄게 감소하고, 가격 상승세도 완만해지면서다. 부동산 업계에선 금리 변동이나 내년 총선 등 영향으로 당분간 관망세가 계속될 거라고 내다봤다.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4월까지 하락하다가 5월부터 상승 전환해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올해 실거래가지수도 1∼8월 누적 12.4% 올랐다.거래량도 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3840건이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다주택자와 관련된 규제 완화 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현장 국정감사에서 “지적하신 문제점에 대해 인식을 강하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이복현 원장은 “9월 말에 부동산 공급 관련 1차 대책을 발표했다”면서도 “다주택자 규제 완화는 정부 내에서도 여러 가지 신중한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이복현 원장은 “지난번 인천이나 몇 군데서 (발생한) 역전세난의 어려움을 생각해보면 균형을 잘 잡아가면서 이끌어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5대 시중은행의 월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약 2년 만에 최대치로 불어나는 등, 가계대출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11일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책임 공방이 벌어졌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과 관련해 은행들이 당국과 사전 협의한 바 없다”며 ‘당국 책임론’에 대해 일축했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시중은행의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과 정부의 정책모기지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 취급으로 가계대출 증가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최근 6년간 미성년자가 구매한 인천 주택은 333채였고, 매수금액은 450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10대 A씨는 주택 8채를 약 8억원에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미성년자 인천 주택 구매 현황’ 자료에 따라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미성년자가 구매한 인천 주택은 모두 333채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총 매수 금액은 447억에 이른 것으로 이들의 평균 매수금액은 1억 3400만원 수준이다.미성년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출 금리 상단이 크게 오르는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금융당국과 은행 대출 실무자들은 매주 점검 회의를 열고 가계대출 억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9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82조 32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8월 말(680조 8120억원)보다 1조 5174억원 늘어난 규모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올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전국에서 주택을 가장 많이 구입한 사람이 수도권에서만 무려 793채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주택을 가장 많이 구매한 사람은 50대 A씨로 인천 468채, 경기 181채를 포함해 수도권에서만 무려 793채를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에 주택을 두 채 이상 구매한 다주택자는 15만 1513명으로 구매액은 99조 600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대다수가 연립 다세대 주택으로 평균 매매 가액은 1억 46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생활형숙박시설(생숙)에 대한 이행강제금 처분을 내년 말까지로 1년 2개월가량 유예했지만, 처분 취소가 아니라 처분을 미루는 것에 불과해 여전히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생숙은 한때 ‘부동산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아파트 대체재’로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대체 어떤 과정을 통해 현재에 이르게 됐는지 살펴봤다.앞서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지난 25일 생숙의 숙박업 신고 계도 기간을 부여하고, 이행강제금 처분을 오는 2024년 말까지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생숙을 주거용 오피스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 대출 관리 강화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만기를 최장 40년으로 제한하고 가산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당국은 다만 상환능력이 입증되는 경우 실제 만기(50년)를 적용할 수 있도록 예외를 뒀다.당국은 이와 함께 부부합산 연 소득 1억원 이상 또는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특례보금자리론’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13일 이세훈 사무처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 기관과 가계 부채 현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금융당국에 따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충청북도 청주에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더샵 오창프레스티지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814-2번지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644가구, 오피스텔 225실 등 총 869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아파트 644가구를 먼저 분양 예정이며, 타입별로 99㎡ 230가구 ▲105㎡ 138가구 ▲117㎡ 92가구 ▲127㎡ 184가구로 고루 구성된다.포스코이앤씨 분양관계자는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는 전국 만19세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혼부부·다자녀가정 140가구의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사업은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택 구입 대출 이자에 대해 월 최대 25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또는 다자녀가정이다. 신혼부부는 부부 모두 49세 이하, 결혼 7년 이하여야 한다. 다자녀가정은 12세 이하 자녀 1명, 미성년 자녀 2명 이상 자격이다. 대상은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대출 심사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출 기준을 변경한다.실제 만기는 50년이라도 DSR 계산 과정에서 40년에 걸쳐 갚는 것으로 가정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한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0일 금융당국은 최근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많이 판매한 카카오뱅크·NH농협은행·수협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 등의 대출 담당 임원(부행장)과 은행연합회 임원에게 이 같은 내용의 구두 지침을 전달했다.50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달 내로 임차인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하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임대인도 신청,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이란 임대차계약이 끝났지만, 임대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 보증사가 임대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금융위는 “개정안 안에 임대인의 선순위 대출 확대로 후속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