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가칭) 경기도 임금체불 전담팀(TF)’은 8일 김포시 관내 건설기계임대사업자단체 등과 김포시 일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건설공사 임금체불 없는 경기도’ 조성 추진에 따른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경기도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건설협회 등과 맺은 ‘건설공사 임금체불 없는 경기도 조성 업무협약’ 후속 조치다.간담회에서 경기도 전담팀은 경기도가 해결하고자 하는 임금체불은 단순한 임금뿐 아니라 공사대금, 건설기계대여대금 등 건설공사현장에서 진행된 정당한 노동가치에 대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국제공항노동조합연맹(의장 장기호)이 제22대 인천 중구·강화·옹진군에 출마한 배준영 후보자 지지를 선언했다. 배준영 후보측에 따르면 지난 27일 장기호 의장과 노조 관계자들이 배 후보 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선언하면서 배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유세 지원과 홍보를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노동조합연맹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 ▲인천공항노동조합 ▲인천공항시설관리 노동조합 ▲인천국제공항보안 노동조합 ▲보안검색 통합 노동조합 ▲인천공항에너지 노동조합 ▲대한항공씨엔디 노동조합 등 7개 노조가 참여하
외벌이 부부라 하면 통상 남편이 소득을 벌고 배우자가 전업주부로서 가사를 책임지며 자녀를 양육하는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통계청 자료를 감안하여 전업주부의 노동가치를 경제적 단위로 환산하면 3인 가구의 경우에 전업주부의 노동가치는 월 175만원 정도에 이른다고 한다.그러나 가사도우미 비용을 견주어보면 전업주부는 최소 월 315만원에 달한다고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가 인정하는 여성의 가사 노동은 참으로 저평가되어 있다.외벌이 부부이든 맞벌이 부부이든 가족에서 차지하는 여성주부의 역할 비중은 경제적 평가를 넘어서서 참으로 크다고 할
주부유니온(준)과 간담회[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진보당 송영주 경기도지사 후보가 16일 의정부시 '인생서점 협동조합'에서 '주부유니온 준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전업주부 국민연금 보험료의 50%를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송 후보는 "지난 2019년 분석된 자료를 보면 가사노동가치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5%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사회적·경제적 가치는 전혀 인정받고 있지 못하다"며 "전업주부의 돌봄·가사노동에 대한 공식적인 가치 인정이 필요하다. 국민연금 50% 지원으로 시작해 경기도에서 첫발을 딛겠다"고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주노총 콜센터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6일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코로나19 시기 폭증하는 콜, 정부는 콜센터 노동자들의 절규를 들으라! 차별과 불평등에 맞서는 콜센터 노동자 행진’ 주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노조는 이날 필수노동자 보호지원대책의 이행점검을 위한 노정교섭과 공공기관 민간위탁 콜센터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정부에 촉구했다.
여성 하루 평균 205분무급 가사노동 27.5%“저출산·고령화·1인가구 증가 영향”[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아동 돌봄이나 청소, 음식 준비 등 가사노동이 창출하는 가치가 지난 2019년 기준으로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25%에 달했다. 가사노동을 하는 남성이 늘고 있지만, 여성 1명이 1년간 창출하는 가사노동 가치는 연간 1380만원으로 남성의 2.6배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가계생산 위성계정(무급 가사노동가치 평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연간 무급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는 490조
도마에 오른 문정부 부동산정책, 문제는 무엇인가최고수준 세금폭탄으로 다주택자 숨통조이기에 몰두종부세·양도세·취득세 모두 강화했지만 ‘불만 가중’ 22번째 정책, 불신만 깊어져특정지역 집값 잡는데 초점충분한 검토없이 때우기에만 ‘급급’천지TV 경제분석 프로그램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 10회차 내용을 반영했다.-핵심요약-◆매번 부작용 때우는 식의 정책만문재인 정부가 22번째 부동산정책을 내놨으나 매번 핀셋규제로 부작용을 때우는 식으로 하면서 실패한 정책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징벌적 세금 대책, 물음표만 가득이번 대책에서는 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6.17부동산대책 발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7.10추가대책을 내놨지만 불만은 여전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22번째 부동산대책을 내놨으나 실패했다는 여론의 목소리가 크다.이번 보완대책에서 정부는 다주택자와 단기거래에 대한 부동산 세제를 역대 최고수준으로 더 강화하면서 다주택자 압박 수위를 높였다. 종부세(종합부동산세), 양도세, 취득세를 모두 대폭 인상했다.종부세 세율은 현행 0.6~3.2%에서 1.2~6.0% 수준으로 상향 조정된다. 다주택 보유 법인에 대해서는 개인 중과 최고세율인 6%가 적용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모두를 만족시키는 정책은 없다고 한다. 특히 부동산 문제는 우리 국민 모두가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있다. 최근 갤럽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 3명 중 2명이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은 실패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20여차례에 걸친 대책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국민이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불신을 표명하고 있다.불신의 이유도 다양하다. 무주택 서민과 30대는 이번 생애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할 것이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어느새 9억원을 훌쩍 넘어버렸다. 보통 월급 400만원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한때 10억 만들기 열풍이 불었던 시대가 있었다. 10억원 정도 자산이 쌓이면 은행 이자로 생활을 하거나 혹은 4층짜리 주택을 지어서 꼭대기층에 거주하고 나머지를 임대로 돌리면 돈 걱정 없이 노후를 비교적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부자의 상징과도 같은 거액의 기초자산이었다. 직장인들은 너나할 것 없이 10억 만들기 인터넷 카페를 가입하고 종자돈을 만들어서 목돈을 만드는 지혜를 공유하고 배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당시에는 자동차를 사지 말고 아끼고 절약하는 습관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직장에서 버는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코리아텍(총장 이성기) 부속기관인 고용노동연수원 조병기 원장이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년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교육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한다. 올해는 개인과 기관을 합쳐 총 40개 상(기관부문 31개, 개인부문 8개, 수기부문 1개)을 시상했다.고용노동연수원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21일 오후 5시 대전도시공사에서 ‘대전광역시 노동권익센터’를 개소했다.노동권익센터는 비정규직근로자, 청소년 근로자, 감정노동자 등의 권리를 보호하고,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사업 등을 수행하며, 고용 상담과 교육사업으로 취약근로자의 노동 권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전시는 지난 4월 10일 ‘대전광역시 노동권익센터 조례안’이 공표됨에 따라 지난 2015년 7월 1일부터 운영해온 ‘대전광역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의 문을 닫고 센터를 확대 개편해 이날 ‘대전광역시 노동인권센터’의 문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교섭대표노동조합인 전국우정노동조합(위원장 이동호), 행정기술직 공무원노동조합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과 2일 광화문우체국에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에 앞서 노사 화합 상생 결의대회를 열고 노사 화합·상생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노동조합과 우정사업본부는 노사 공동 선언문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4차 산업시대 기술혁신 및 우편물류혁신을 통한 근무환경 개선과 직원 복지향상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우정사업본부 노사의 상생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여성 한 명이 1년간 수행하는 가사노동 비중이 남성이 담당하는 가사노동 가치의 3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8일 통계청이 공개한 ‘2014년 가계생산 위성계정 개발 결과(무급 가사노동가치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무급 가사노동 가치는 총 360조 7000억원으로 이 중 여성 가사노동 가치는 272조 4650억원, 남성 가사노동 가치가 88조 2650억원이었다. 여성이 수행하는 가사노동의 가치가 1인 평균을 기준으로 남성의 약 3.1배에 달하는 셈이다.남녀 1인당 연간 가사노동 가치는 1999년 남성 124만
1인당 가사노동가치 연간 711만원[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자녀돌보기나 청소, 음식준비 등 가사노동에 대한 경제적 가치가 지난 2014년 기준 연간 361조원인 것으로 추산됐다.8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생산 위성계정’에 따르면 2014년 가계생산은 378조원으로 5년 전보다 33.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자녀돌보기나 청소 등 무급 가사노동의 가치는 360조 7000억원으로 5년 전보다 90조 1000억원 증가했다.가사노동의 가치는 지난 1999년(144조 9950억원) 이후 2004년 201조 3020억원, 2009년 270조
“노동가치가 인정받는 노동이 당당한 경기도”노동 내걸고 국민에 희망 전달“지난 정권 이후 경기도 침체”비정규직 노조협상 의무 공약“정치인 아닌 도민 위한 도정”[천지일보=이성애 기자]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정의당 이홍우 후보가 “노동이 당당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후보는 “정의당이 창당된 후 처음 출마하는 경기도지사 후보”라며 “지난 대선 때 정의당에서는 노동이 당당한 대한민국을 내걸고 국민에게 희망을 줬다”면서 “경기도에서부터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는 경기도지사 출마
공무원 노동가치 회복, 공공가치 수호[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공주석 위원장)이 21일 오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대 출범식을 개최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이날 출범식은 조합원의 축하 영상 메시지를 시작으로 노동의례, 노조기입장, 공로패 수여, 취임사, 연대사, 축사, 노동가요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의식은 천안지역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그로 인한 방역작업 투입 등의 상황을 고려해 외부인사 초대 없이 내부행사로 차분히 진행됐다. 특히 축하화환 대신 받은 후원금 300만원을 천안사랑 장학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추미애 의원이 28일 후보 등록을 앞두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추미애 의원은 “지금 87년 체제 헌법은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 안전, 노동가치, 인권, 행복추구권, 한반도 평화를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새로운 헌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제7공화국 준비위원회를 만들어 대선 승리를 위한 집권정당의 비전을 보여주고, 집권 이후에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아산경제실천연합(경실련)이 4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시급 1만원 실현을 위해 내년도 임금을 13% 이상 인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경실련은 “현재 최저임금 126만 270원(월 환산액)은 단신가구 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시급 1만원이 실현되면 209만원(월 환산액)으로 노동자들이 가족을 이루고 생계를 꾸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경제적 파장을 고려해 지금 당장 시급 1만원 실현이 어렵다면 수년간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것을 목표로
“활기차고 매력 있는 경제도시 유성, 새로운 창업 생태계 조성, 청년창업 붐을”[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종인 대전 유성갑 예비후보가 ‘미래창조과학부 유성구 유치와 청년창업지원청의 신설 등’에 대한 주장을 내놓았다.이종인 예비후보(전 현대제철 전무이사)는 8일 오후 2시 봉명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이종인 예비후보는 “정부는 미래부의 세종시 이전을 당초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해야 함에도 정부가 의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40년 역사를 지닌 대덕특구가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