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도쿄올림픽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일본에 접근하는 태풍이 상륙해 27일경에 일본 동북부와 동부 지역에 강한 바람과 폭우를 몰고 올 것으로 일본 기상청이 예보했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제8호 태풍 네파탁은 일본 일본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시속 30㎞의 속도로 북북서쪽을 향하고 있다.기상청은 네파탁이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폭풍이 거세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태풍으로 일본 북부와 동부 지역에 산사태와 홍수, 폭풍우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태풍은 27일 최대 30m/s의 돌풍을 동반하며
[천지일보=이솜 기자] 제14호 태풍 ‘므란티’가 14일 대만을 강타하면서 18만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기고, 1500명이 대피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므란티는 1959년 이후 대만을 덮친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지난 7월 대만과 중국을 강타한 ‘네파탁’보다 더 강한 위력을 보이고 있다.대만중앙기상국에 따르면 헝춘 기상대는 이번 태풍이 기상 관측 120년 역사상 가장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다고 기록했다.신화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 필리핀 동부에서 발생한 므란티는 하루 만에 세력을 확장해 직경 560㎞,
[천지일보=강병용 인턴기자] 12일 화요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려 불볕더위가 잠시 주춤할 전망이다. 태풍 네파탁이 북상해 한반도에 비바람을 동반하기 때문이다.기상청은 전국이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그 밖에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낮부터 비가 오다가 밤에 그쳐 불볕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태풍 네파탁의 영향으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뿐 아니라 내륙에도 강한 바람이 부는 등 전국적으로 무더위를 식히는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 관계자는 “네파탁이 북상 중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만을 휩쓸고 간 1호 태풍 ‘네파탁’이 9일 오후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를 통해 중국에 상륙했다. 현재 세력이 크게 약화돼 10일 중 열대저압부로 변질되면서 사실상 소멸될 것으로 전망된다.중국 당국은 태풍의 강도가 약해졌다 하더라도 만약의 피해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대만은 지난 8일 새벽 ‘네파탁’이 상륙하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9일 대만 빈과일보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 중앙재해대책센터는 네파탁 상륙으로 현재 5명이 숨지고 400여명이 부상했으며 51만 7000가구가 정전 피해를 보았다고 파
[천지일보=강병용 인턴기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10일 일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11일 월요일에는 남부 지방,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특히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바람이 몰아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7일 어제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760㎞ 부근 해상에 있는 네파탁은 서북서쪽으로 이동해 서해상을 지나가면서 우리나라 전국 대부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태풍 ‘네파탁’은 매우 강한 세력으로 북상하고 있으며 현재 태풍의 진로가 유동이다.태풍 경보는 강우량이 100㎜이상 또는 육상에서 풍속이 21㎧ 이상 예상될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5일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진 가운데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이 북상하고 있어 강한 폭우가 예상된다.이날 기상청은 “3일 오전 9시 미국 괌 남쪽 약 5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네파탁은 오늘 오후 3시 현재 괌 서북서쪽 약 1080㎞ 부근 해상에 있다”며 “계속 북상해 오는 10일 오후에는 서귀포 서남서쪽 350㎞ 부근 해상에 머무를 것”이라고 예보했다.네파탁은 중심기압 965㍱, 중심 최대풍속 37㎧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현재 시속 약 32㎞로 서북서진하고 있다.이에 오는 10~
실종자 발생 등 곳곳 피해6일까지 150㎜ 더 내릴 듯[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5일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물폭탄이 떨어졌다. 중부지방은 6일까지 50~150㎜ 이상, 남부지방은 10~40㎜의 비가 오겠다는 예보가 있어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틀째 폭우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서울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린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인천·경기도 대부분 지역, 강원도 일부 지역에도 시간당 20~50㎜에 달하는 장대비가 쏟아
괌 남쪽 530㎞ 부근 해상서 ‘소형 태풍’으로 시작[천지일보=강은영 기자] 3일 올해 첫 태풍인 네파탁(NEPARTAK)이 괌 남쪽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향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게 기상 당국의 판단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제1호 태풍 네파탁은 이날 오전 9시경 괌 남쪽 약 5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소형 태풍으로 열대 해역으로 확장해 있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시속 약 10㎞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오후 9시 현재 네파탁은 중심기압 996hPa(헥토파스칼)로 최대 풍속은 초속 20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