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귀곡동 생태문화탐방로 정비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설 안전 현황을 점검했다.14일 진주시에 따르면 귀곡동의 옛 이름인 ‘까꼬실’ 마을은 조선 태종 때 ‘진주목 서면 가귀곡리’로 최초의 지명이 기록으로 내려온다.까막고개 몇개를 넘어야 마을이 나온다고 해서 까꼬실이라 불렸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귀곡 실향민들이 진양호 언저리에 망향비를 세우고 명절 때나 혹은 수시로 찾는 곳이라는 게 진주시 설명이다.이에 시는 지난 2020년 12월 귀곡동 탐방로를 친환경적으로 정비했으며 생태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장진영(합천) 도의원이 5일 제41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일환인 황강취수장 설치, 합천 운석충돌구 세계지질공원 조성에 대한 추진 상황을 묻고, 대안을 제시했다.의원은 2020년 한반도 최초 운석충돌구가 발견됨에 따라 ‘합천 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사업이 대통령 공약 등 도정과제 반영된 만큼 원활한 추진이 이뤄지고 있는가 살펴봤다. 또한 경남도에는 지질공원이 없었기 때문에 합천 뿐만 아니라 지질유산이 풍부한 시·군을 연계해 경남도 국가지질공원으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15일 판문동·내동면 주민, 자전거협회 회원들과 함께 최근 확장정비가 완료된 판문동과 내동면 삼계리를 연결하는 남강댐-오목교 자전거도로 구간에 대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이날 조규일 시장은 현장 점검에 나서 “우리 시는 지속적인 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관리로 명실상부한 명품 자전거도시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경사가 급하고 폭이 협소해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하고 위험한 자전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달라지거나 새롭게 추진하는 시책·제도 6개 분야 77건을 소개했다. 새해 달라지는 시책과 신설되는 인프라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정책 변화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다.올해는 행정·세정(6건), 경제·안전(8건), 문화·관광·체육(8건), 복지·보건(33건), 교통·환경(14건), 농정(8건) 등 6개 분야 77건의 시책을 신설 또는 변경 추진한다.◆행정·경제·안전 분야올해는 상반기에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한다. 공영주차장 등 총 7개 공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한파, 대설 등 겨울철 재해에 대비하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시는 한파 대응 TF를 구축하고 한파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갑작스러운 특보에 대비한다. 또 한파·대설로부터 사고 예방 및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취약계층 보호대책 ▲한파 쉼터 운영·관리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 ▲농·축산시설 안전관리 ▲신속한 도로제설 대책 등을 마련한다.상수도 동파 예방대책으로는 상수도 시설물을 사전에 일제 점검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국민의힘 임철규 도의원(사천1)이 30일 열린 제409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우주항공청 설립에 대비한 추진상황에 대해 묻고 대안을 제시했다.임 도의원은 “이견이 있던 우주항공청의 연구개발 수행 여부를 두고 여야가 합의함으로서 특별법 통과에 걸림돌이 모두 사라졌다”며 특별법 통과 이후를 대비해 미리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그는 지난해 도정질문과 올해 2번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제시했던 우주항공청 설립에 대비한 행정복합타운과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문인력 양성·전담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5일 ‘진양호 가족공원 조성사업’ 관련 대나무숲 산책로·숲체험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시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진양호 가족공원을 기존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경작지와 훼손지를 활용해 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쉼터 등을 조성하고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대나무숲을 산책하며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포켓 공간을 조성하고 호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데크 쉼터를 설치했다. 숲체험쉼터에는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화초류를 심어 정원과 가족 단위의 방문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남강댐 주변 관광자원을 벤치마킹하고자 ‘동주 도시’ 경북 영주시에서 경남 진주시를 방문했다.진주시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기획예산실, 미래전략실, 공원관리과 등 관련 부서 공무원 2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27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주요 댐 주변 관광지 벤치마킹을 통한 영주댐 관광활성화 방안 도출을 위해 이뤄졌다. 영주시는 지난달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영주댐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화·건강·스포츠산업을 아우르는 명품 관광 댐 조성을 위한 주요 추진과제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일회용품 없는 지역 축제’ 지원을 통해 순환경제 사회 구축에 나서고 있다.남동발전은 20일 경남 진주시 남동발전 본사에서 K-water 남강댐지사, 진주문화예술재단, 경남지역자활센터 등과 함께 ‘친환경문화 실천확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협약기관들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11월 K-water 그린촉촉 페스티벌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친환경 문화 실천을 위해 힘을 기울인다. 남동발전은 벤처기업을 통해 행사장에 다회용기 공유시스템을 지원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7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을지연습 평가’ 경남도 강평보고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최우수 표창은 지난달 21~24일 을지연습 기간 중 경남 시·군을 대상으로 기관장 주재 토의, 전시 직제편성 훈련,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결과 등 국가 위기 대응과 전시 대비 연습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한 결과다.진주시는 완벽한 전시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기관장을 중심으로 준비단계에서부터 사후처리까지 을지연습을 충실히 이행하고, 공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3일 진주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에서 2023년 을지연습 도 대표 실제훈련인 ‘국가중요시설 남강댐 드론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진행했다.이 실제훈련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39사단장, 국정원 경남지부장, 경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진주시장, 지역주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훈련에서는 소방헬기, 장갑차, 드론 등 21종 30여 점의 장비가 사용됐다. 이번 훈련은 국가총력전 수행에 필수적인 국가중요시설에 대해 드론 등 새로운 유형의 공격에 대처하는 능력 향상과 함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산청군이 상생발전 업무협약에 따라 13일 산청군 원지강변에서 ‘진양호 상류 지역 생태계 교란 동·식물 공동 퇴치 활동’을 펼쳤다.이날 활동은 지난 5월 4년 만에 진주시 대평면 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진양호 수질개선 공동 환경정화활동’을 한 이후 두 번째다.이번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정연수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환경단체 회원 270여명이 동참했다.양 시·군의 상생발전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숲 생태 전문가를 초빙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그동안의 시정성과와 향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이날 조 시장은 “최근 물가 상승,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저탄소 전환, 이상기후 등으로 사회 구조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서부경남 KTX와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으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며 “민선 8기는 이러한 거센 도전들을 안고 앞만 보며 뛰어왔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럼에도 지난 1년 동안 ‘역대 최고’라 할 정도로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많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진주논개제가 우천에도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진주가 가진 독특한 교방 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논개제는 제22회를 맞아 ‘교방청 열리는 날, 꽃이 피니 봄이로다’라는 주제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대에서 개최됐다.올해는 전통문화, 가족나들이, 야간형 체류, 시민참여형·세대 공감형·교육형·지역개발형 문화관광 축제라는 주제성과 축제의 대중성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대한민국은 사실 ‘물 스트레스 국가’라고 할 수 있다. 계절별 강수량 편차가 크고 인구밀도가 높아 물의 활용이 어려워 1인당 가용 수자원이 1000~170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수자원의 중요성에 관심을 갖고 물의 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수도를 자처하며 레인시티 등 물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최근에는 하수처리수를 첨단 반도체 산업의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본지는 환경수도로서 수원시에서 진행한 활동들을 살펴봤다. ◆삼성전자에 하수처리수 28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의회가 26일 제242회 임시회 일정 중 하나로 현장 방문에 나서 관련 현안을 청취하고 시정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먼저 기획문화위가 방문한 장소는 논개시장·중앙시장 일대로 인근 청과시장, 로데오거리, 중앙지하도상가 등과 함께 중앙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대상지다. 해당 사업에는 5년간 국비와 시비 각 40억원씩 총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날 현장 방문 일정에는 최근 진주시가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주요 장소들이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징크스의 연인’ 촬영지이자 올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지난 7일 진주시 내동면 약수암 아래 휴게쉼터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도·시의원, 지역사회단체장, 인근 주민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교-남강댐 자전거도로’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개통된 자전거도로는 총연장 1.4㎞ 규모의 남강변 순환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의 하나로 7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7월에 착공해 붕괴위험지역 정비, 시민 휴식공간 조성 등이 이뤄졌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남강변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거나 걸으면서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며 “체계적인 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의회가 4일 제241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을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비롯해 조례안 10건, 계획·동의안 3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로써 정례회 기간 중 총 17개 안건이 처리됐다. 정례회 주요안건은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심사·심의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1호 광장 진주역 관리·운영 조례안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사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태풍 ‘힌남노’가 남부 해안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주시의회가 재난 대응에 팔을 걷고 나섰다. 진주시의회 의장단은 5일 의장실에 긴급회의를 소집해 역대급 위력으로 평가되는 태풍 힌남노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해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남강댐·보 수문 개방, 주거지역 및 하천 인근 저류 시설 운영 등 재난 대비 시설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남강댐 방류 현장 등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의장단은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를 방문해 저수량과 방류 현황
주요 나라 대부분 “한국 상륙” “파괴력, 건물 붕괴시킬 수준” 서울 등 전국 간접영향 전망 제주 최대 350㎜·수도권 70㎜ 상륙 전 교량 통제·휴교 검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역대급 세기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방향을 틀어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할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510㎞ 부근 해상에서 성인 걸음 속도와 비슷한 시간당 5㎞의 속도로 대한해협 방면으로 다가오고 있다. 중심기압은 935h㎩, 최대풍속은 초속 49m(시속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