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오는 27~28일 이틀간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를 열고 지역과 상생·연대하는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구현에 나선다.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동네빵집 68개소가 참여해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을 선보이며, 빵지순례단과 베이킹 체험 등을 진행한다.행사 기간 참여 동네빵집에서 딸기 등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을 10% 이상 할인 판매하며, 천안 딸기우유와 흥타령쌀을 증정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린다.빵빵데이의 대표 프로그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낙농가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대체인력을 지원한다.정시는 올해 762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낙농 도우미(일명 헬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낙농 도우미 지원사업은 하루 2회 이상 착유하는 젖소의 특성 때문에 연중 단 하루도 쉴 수 없는 낙농가에 명절, 경조사 기간 등 도움이 필요한 때 대체 인력을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낙농 도우미 요원은 낙농 전문교육을 이수했거나 낙농업 종사경력이 있는 등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돼 착유, 사료 급여, 우사 청소, 분만·치료 보조 등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모정환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이 12일 제3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낙농산업 대책 마련’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모정환 도의원은 “최근 계속된 젖소 송아지 가격 폭락으로 낙농산업이 붕괴 위기에 봉착해 낙농가들의 시름이 깊다”면서 “농촌 현장에서 체감하는 낙농·육우 농가수와 젖소 사육 마릿수 감소세는 더욱 심각하다”고 언급했다.또 “농협 축산정보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초유떼기 암송아지 기준 마리당 평균가격은 2021년 21만 1000원이었는데 지난해 평균가격은 1만 3000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우유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 범위를 기존 만 6세~18세에서 만 5~19세까지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1만 5000원에 해당하는 바우처 카드를 제공한다. 이를 이용(3~12월)해 지정 가맹점에서 국산 원유 50% 이상을 사용한 흰 우유와 멸균 우유, 가공유류·발효유류·치즈류를 구매(아이스크림 등 타 유제품 및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우유, 라떼 제품 등 제외)할 수 있다.바우처 신청은 본인(만 14세 이상인 경우만 가능)과 법적 보호자만 가능하며 관련 서류 지참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아동·청소년들의 식생활개선과 체력증진을 위해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은 학교 우유급식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에게 공급하던 무상 우유를 가정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바우처 카드는 월 1만 5000원 한도로 지급된다.바우처 카드 사용 기간은 오는 3~12월이다. 정읍 내의 농협 하나로마트, 편의점 등 105개소에서 국산 원유를 50% 이상 사용한 우유류, 가공유, 발효유, 치즈 등 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지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농림업 가운데 생산액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축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4년 환경친화 축산 사업에 총 3090억원을 들여 축산 소득산업 육성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이를 위해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지원 ▲축산시설 기반 구축 확대 ▲축산악취 저감 노력 ▲반려동물 등 미래성장산업 육성 등 4대 전략과제 9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전략별로 축산 농가 생산비 절감의 경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958억원, 사료구매자금 600억원, 가축 생산비 절감 40억원 등 33
[천지일보=황해연·최혜인 기자] 우유와 유제품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우유 원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유업체들이 이를 이유로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렸기 때문이다. 우유 가격이 오른 뒤엔 빵, 아이스크림, 커피 등 관련 제품 가격도 덩달아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평가다.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13으로 전년 대비 9.9% 상승해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6%)과 비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지역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2024년도 축산분야 사업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환경친화적 축산 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와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축산분야 124개 사업에 466억원을 투입한다.군은 2024년도 축산분야 주요 사업으로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180억원) 설립과 함께 ▲공공형 승마시설 조성사업(20억원) ▲축사 악취 개선사업(15억원) ▲방역 인프라 조성사업(18억원) 등을 추진한다.이외에도 ▲한우농가 헬퍼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축산분야 30억 규모의 총 44개 보조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현재 곡성군에 주소를 두고 가축사육업 허가(등록)를 득한 축산 및 양봉 농가로 사업 희망 시 사업신청서와 증빙서류 등 관계서류를 축사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소, 돼지, 닭, 오리, 흑염소, 양봉, 사슴 등 거의 모든 축종에 전반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 사업으로는 축사 환풍기 지원, 자동목걸림장치 지원, 한우축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1일 오후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부산경남우유농협 창립 6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기여에 앞장서고 있는 부산경남우유농협의 지난 60년을 기념하고 다가올 미래 100년의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강용범 도의회 부의장, 서민호‧박진현 도의원, 조근제 함안군수,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김선영 낙농진흥회장이 함께 참석했다.박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원유 가격 인상 여파로 우유·아이스크림을 비롯한 유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국산 우유의 반값 정도인 외국산 우유의 수입량이 크게 늘고 있다.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2년 외국산 우유 수입량 자료에 따르면 외국산 우유 수입량은 2017년 3440t에서 2019년 1만 484t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후 2021년에는 2만 3284t, 2022년에는 3만 1462t까지 급증했다.연도별 우유 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산 우유 가격이 최근 인상된 가운데 외국산 우유 수입량이 5년 만에 약 9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2년 외국산 우유 수입량 자료에 따르면 외국산 우유 수입량은 2017년 3440t에서 2019년 1만 484t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이후 2021년에는 2만 3284t, 2022년에는 3만 1462t까지 급증했다.연도별 우유 수입량과 수입액을 면밀히 살펴보면 2017년 3440t(253만 달러), 201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이천시 관내 젖소 낙농가들의 최대 사육제전인 ‘2023년 제10회 이천시 홀스타인 품평회’가 오는 10월 7일 이천시 신둔면 소재 예스파크 무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금년에는 ‘깨끗한 목장, 깨끗한 젖소, 깨끗한 우유’(Queen of the Holstein)라는 행사 주제와 슬로건 아래 지역별 검정회를 통해 선발한 61농가 98여두의 우량한 젖소들을 출품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이천시는 260농가 22,000여두를 보유한 경기도내에서 최대의 낙농산지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그동안 도단위는 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는 10월부터 유제품에 사용되는 원유(原乳)의 기본가격이 L당 88원 오른다.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27일 원유 기본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 11차 회의를 열고 음용유를 L당 88원, 가공유를 L당 87원으로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이날 잠정 합의된 원유 인상안은 8월 10일 이사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낙농진흥회는 지난달 9일 첫 회의를 열고 올해 원유 가격 협상을 시작했다. 주 1~2회 회의를 열고 인상 폭 등에 대해 논의를 지속해 왔다.이번 인상 폭은 지난 2013년 원유가격연동제 도입 이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정부의 가격 인하 권고로 라면 및 제과·제빵 업체들이 연이어 제품가를 낮추는 가운데 원윳값 결정을 앞두고 유업계가 가격 인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매일유업은 오는 8월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커피 14종의 제품의 납품가를 평균 5.1%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매일 카페라떼마일드컵(220㎖) 등 3종 가격은 기존 2200원에서 2100원으로 각각 100원(4.5%) 인하되고 바리스타에스프레소(250㎖) 등 제품 5종은 각각 2700원에서 2600원으로 100원(3.7%) 조정된다.바리스타바닐라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우유 원유 가격을 정하기 위한 낙농가와 유업체 협상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16일 정부와 유업계 등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지난달 9일 첫 회의를 열고 올해 원유 가격 협상에 착수했다.그러나 원유 가격 인상 폭을 두고 논의 중인 소위원회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은 한 달을 넘겼다.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오는 17일과 19일 두 차례 더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당초 지난달 30일을 협상 기한으로 두고 있었으나 한 차례 연장해 오는 19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공개적으로 가격 인하 압박에 나선 정부가 라면과 밀가루에 이어 우유값 인상 자제 권고에 나섰다.12일 정부와 유업계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지난 7일 서울우유, 매일유업 등 우유업체 10여곳을 소집하고 유제품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다만 유업계는 원유 가격이 정해지기 전에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 유업계 관계자는 “원유 협상 결과가 나오지 않다 보니 협상 결과를 지켜보는 상황”이라며 “결과가 나온 후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 다른 유업계 관계자는 유제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우유 원유 가격을 정하기 위한 낙농가와 유업체들의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생산비 상승 영향으로 원유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원윳값 1000원’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5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오는 9일 소위원회를 열어 올해 원유 가격 협상에 착수한다.최근 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낙농가의 생산비가 증가한 만큼 원유 가격 인상은 기정사실이 됐다. 생산비는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생산비가 오르면 원유 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남양유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낙농가 및 중소기업 협력사에 150억원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인플레이션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 및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설 이후 지급일정을 앞당겨 명절 전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기 지급은 남양유업에 원유를 공급하는 전국 각지역의 낙농가 399호 및 낙축협, OEM 협력업체 17여곳을 대상으로 하며 약 150억원 규모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남양유업과 꾸준히 함께 달려준 낙농가와 협력 업체에 늘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지난 10월 갑작스러운 폐업을 결정했다 사업종료를 철회한 신동환 푸르밀 대표이사가 폐업 철회 후 영업 정상화를 위한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생존을 위한 지표로 월 매출 ‘90억원’을 제시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변화를 당부했다. 푸르밀 신 대표는 9일 영등포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흑자경영 달성을 경영을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우선 판매 제품군을 매출 중심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매출 규모는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