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특별시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올 3월부터 구민안전을 위해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구는 최근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 증가와 빈번한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휘본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재난안전종합상황실 조성을 추진해왔다. 지난 1일부터 전담 인력 3명을 포함한 총 24명의 직원들을 배치해 24시간 상시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구는 24시간 빈틈없는 재난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 상황을 파악해 관련 부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5일 오전 지하철 3호선 일산선 일부 구간의 전기공급 장애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원당역과 원흥역 구간에서 전기공급이 차단돼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단전으로 인해 3호선 종점 대화역에서 지축역은 1개 선로만 운행되고 있다.대화역으로 향하는 반대편 열차의 3호선 구파발역 회차에 따라 ‘구파발→대화역’ 구간은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시민들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3호선 운행 차질로 인접한 경의중앙선까지 혼잡한 상황이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한파 대비 점검 회의를 열고, 부서별 한파 사전 대비 및 대응체계를 점검했다.이날 회의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과 재난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회의를 통해 2023년 한파 대비 부서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국민행동요령 대시민 홍보 ▲한파 대비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 ▲한파 저감시설 운영 ▲상습 결빙도로 안전조치 ▲재난 담당 직원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기상청은 올겨울 평균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
[천지일보=김가현·송해인·윤선영·류지민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지난달 30일 7년여 만에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밤을 꼬박 새워야 했다.2016년 9월 당시 경주에서 발생한 진도 5.1의 지진에 대한 악몽이 다시 떠오른 밤이었다. 김명호(가명, 40, 남, 경주 동천동)씨는 “1초도 안 되는 떨림에 11층 아파트가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예전에 발생한 지진이 트라우마처럼 생각났다. 또 여진이 있을까 두렵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또 하얗게 질린 얼굴로 “7년 전 악몽이 다시 떠오른다”고 황망해했다.지진 발생으로 인해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제18회 부산불꽃축제 개최 당일 우천·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기상 대응 긴급 현안점검 회의를 열었다.3일 오전 기준 4일 주요 행사 시간대(오후 6시~9시) 강우량은 10~20㎜, 평균 풍속은 5m/s, 파고는 0.5~1.5m으로 예보돼 있다.이날 회의에는 부산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관련 부서가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우천·강풍 등 기상예측 시나리오에 따른 시설물과 관람객 안전관리대책을 집중 논의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강화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먼저 돌발 상황에 대비해 재난안전통신망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1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최근 쟁점이 되는 사회적 폭력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7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최근 묻지마신 범죄, 스토킹, 교권 침해와 학교 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자치경찰의 범죄예방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도는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수립과 도민 안전의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찰과 교육청, 유관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도지사, 경남교육청 미래교육국장, 경남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지는 등 9일부터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긴급대비태세에 돌입했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하며 한반도 전역에 강한 비바람을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시는 전날 홍태용 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는 등 긴급대비태세에 들어갔다.상황판단회의에는 전 실·국장이 참석해 기상상황 분석과 대처방안 등을 논의하고 비상근무단계를 설정했다. 참석자들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별 역할을
태풍 대비태세 점검과 현장중심 선제 대응 철저[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지난 8일 태풍 ‘카눈’ 총력 대응 태세 점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이장우 대전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안전대책 점검과 부서별· 기관별 상황공유를 위해 마련됐다.대전시는 오는 10일 태풍 ‘카눈’이 우리 지역을 통과하고 예상 강우량은 100~200㎜에 이를 것으로 보고 피해 예방을 위해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대전시는 지난 7일부터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공사장 타워크레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8일 명현관 해남군수 주재로 모든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해남군은 오는 9일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강풍 및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해남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전 대응을 위해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며 산사태 취약지역 및 하천·저수지·제방 등 범람 취약지역과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또한 마을 방송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주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피해 발생 시 응급 복구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8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태풍 ‘카눈’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 부서별 대처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제6호 태풍 카눈은 8일 오후 3시 중심기압 970㍱, 최대 풍속 35m/s, 강풍반경 350㎞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북진하면서 18㎞/h 속도로 이동 중이다. 전북지역은 오는 9일 저녁부터~11일 새벽까지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이번 태풍은 예상 강수량 50~150㎜ 정도이고 강풍과 함께 최대 2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산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낮 기온이 최고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지난달 26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폭염상황에 대응하고 있다.특히 광주시는 온열질환 예방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폭염 3대 취약분야인 고령 농업인, 독거노인, 공사장 현장근로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지난 2일부터 현재 최고 36.4도, 습도 81.3%로 체감온도는 35.5도를 웃돌며 연일 강한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광주시는 지난달 26일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5개 의료기관을 통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와 폭염구급대 등 응급 구급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이와 관련 지난달 31일 오후 시청 충무시설에서 광주지방기상청·광주지방경찰청·31사단·503여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중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최근 폭염경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엘니뇨’가 발달하면서 강력한 태풍이 상륙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아울러 지난 장마기간 발생했던 토사유실, 침
[속보] 기상청 긴급재난문자 “전북 장수 규모 4.1 지진발생”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27일 전라북도, 산림청과 함께 산사태 취약지역을 방문해 대비상황을 점검했다.이날 김종필 진안부군수를 비롯해 남성현 산림청장,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 등은 백운면 백암리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호우대비 산사태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산사태 예방시설 사방사업장 상태를 점검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고 전국 곳곳에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산사태 위험징후 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유선연락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요일인 23일은 절기상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대서(大暑)이지만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호우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중부지방·전라권에는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2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23일 중부지방·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오는 24일은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오겠다. 수도권·강원도는 24일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도 24일 밤부터 소강상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정부가 밤사이 상황근무체계를 통해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한창섭 행정안전부(행안부) 차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22일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13개 중앙부처, 17개 시·도와 영상회의를 진행했다.한 차관은 호우피해와 기관별 대처상황을 점검하면서 호우 위험지역의 홍수통제와 하천관리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이어 시·도별 대처상황을 점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전북 군산, 충남 보령, 태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2일 오후 1시를 기해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경북·전북·전남 지역에 대한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됐다.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구분된다.산림청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충남권·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매우 강한 비가 오는 23일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 수준으로 쏟아지겠다.이에 따라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경북·전북·전남 지역에 대한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18일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동복댐 인근 마을 주민 대피를 독려하고 있다.18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동복댐 수위는 168.5m로 만수위(168.2m)를 약간 넘어섰다. 이에 화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긴급 읍·면장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현재 상황을 전파하고 마을 주민 대피 권고에 나섰다.군은 우선 긴급재난문자를 송출해 동복댐 하류 마을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했다.대피 대상 마을은 동복면 연둔1리 등 7개 마을, 사평면 장전1리 등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3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기상청이 오후 7시 수도권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변경해 발령했다. 수도권 호우경보는 오후 9시 발효될 예정이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오후 7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시간당 10~20㎜씩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영서의 경우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오후 7시 10분 기상정보에서 “서해중부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70㎞로 북동진해 오후 9시 전후로 수도권에 시간당
고기동 행정부시장 주재 집중호우 대비 긴급 대책회의 개최13~15일 충남권 집중호우 예보… 빈틈없는 대비 태세 당부[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집중 호우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이날 회의는 고기동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려 소관부서장 15명과 읍면동장 24명이 참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13일부터 15일 새벽까지 충남권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행정부시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한 즉각적인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