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경기도 인권·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연대 회의’를 연다.경기도 인권담당관실은 올해부터 도내 인권·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경기도 인권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연대 회의는 경기도와 국가인권위원회, 시민사회 간의 협력 방안 마련 등 인권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연대 회의에는 도내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45개 단체 60여명이 참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시민단체 인권 거버넌스 사례 발표를 비롯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번 주말 전국이 여름처럼 무더웠지만 월요일인 29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전국 곳곳에서 의대 교수들의 주 1회 휴진 등 의료계 집단행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연일 “집단행동을 접고 대화의 장에 나와달라”고 28일 촉구했다. 지난해 외식업체 5곳 중 1곳이 문을 닫는 등 외식업체 폐업률이 코로나19 시기보다 높아졌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용산에서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8일 21대 국회의 마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국경영학회로부터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된 진주시에 전국에서 각계각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8일 진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그룹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기업가정신이 태동한 지수면을 찾아 K-기업가정신센터와 승산마을 등을 둘러보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먼저 이번 박상우 국토부 장관 방문은 지난 1월 조규일 시장이 국토부를 방문해 지수면을 세계적 기업가정신 수도로 조성하기 위해 창업생태계 구축 목적의 ‘테마형 매입 임대주택’ 조성을 건의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조규일 시장은 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에 통과한 국립목포대학교, 동신대학교 연합의 본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국립목포대는 올해 글로컬대학 30 공모에 세계 유일의 친환경 분야 연구센터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으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동신대학교 연합은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일반대-전문대 연계 ‘지역 공공형 연합대학’을 모델로 제시해 각각 글로컬 예비 지정 대학에 선정됐다.전남도는 예비 지정된 2개 대학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목표로 도-출연기관-대학-산업계로 연결된 글로컬대응TF 구성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대한민국에서는 언제부터인가 역사상 전대미문의 ‘내로남불’법이 생겨났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법’이라고 정의한다. 악법도 법이라고 하여 죽음을 피할 수 있었던 순간 독배를 마셨던 소크라테스의 준법정신은 바보 법 지킴이나 멍청이로 치부되는 세상인가.일부 정치인들은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재판 중이라도 잘 빠져나가면 국회의원에 당선된다. 국회의원에 당선되어서는 사법기관을 조롱하고 자신들을 수사했던 검찰을 향해 특검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과거 한동안 유행했던 ‘복수혈전’ 느와르 영화의 한 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북한은 모든 것이 이중적이듯 경제도 제2경제가 존재한다. 그렇다고 기본경제인 인민경제를 1경제라고 칭하지는 않는다. 북한에는 크게 인민경제라고 부르는 일반경제와 제2경제라고 부르는 군수경제가 있다. 형식적으로 내각이 경제계획과 관리 전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지만 실제 북한에서 내각의 권한이 미치는 범위는 제1경제, 즉 인민경제에 국한되어 있다.북한의 군수산업이 명실공히 북한의 제2경제로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은 1966년 10월 제2차 당 대표자회에서였다. 당시 남과 북은 치열한 체제경쟁 상태였고 냉전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지난 24일 2024년 시민중심 현장소통 강화를 위한 시민소통위원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위촉식에는 정동선 사장을 비롯하여 시민소통위원 16명, 공사 임직원 및 시흥시 이해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제5기 시흥도시공사 시민소통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사현황 소개, 위원회 운영방향 공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시민소통위원은 총 10개 사업부서에서 모집했으며, 평소 공사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로 선정했다. 1년간 공사에 대해 아이디어 제안과, 시설 및 안전 등에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난 27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함께 봄, 가치 봄’을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체험마당과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1부에는 누림예술단·아리랑예술단·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 ‘아인스바움’·한울림 민요공연이 ▲2부에는 북 콘서트가 ▲3부에는 헤라밸리댄스·장애인어울림합창단·더크로스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특히 이번 행사엔 정왕종합사회복지관, 시흥대야종합사회복지관, 함현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광주지역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광주지역 시계열 항공사진 서비스를 새롭게 구축했다.광주 시계열 항공사진은 1966년부터 현재까지 현존하는 항공사진 38개 연도의 자료를 구축한 것으로 ‘광주시 항공사진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시민 누구나 광주의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연도별 항공사진을 재생하거나 특정 연도 항공사진을 확대해 연도별로 비교할 수 있다.특히 광주의 산업화와 도시화 이전의 광주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연속지적도 및 도로·도시계획도면 등을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장암동에 위치한 자원회수시설에서 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합동훈련은 시 환경관리과, 시민안전과, 자원순환과, 의정부소방서, 자원회수시설 등 3개 기관 50여명이 참여했다.훈련은 시설 외벽 실외기 과열로 인한 화재 상황 및 이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유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참여자들은 ▲신고 접수 및 상황 전파 ▲사업장 자체 초동 대처 ▲현장 지휘 통제 ▲인명구조와 방제작업 ▲사고 수습 및 복구 순으로 훈련했다. 또 우수관을 통한 2차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소방서가 지난 25일 흥국실내체육관에서 여수소방서 소방정 이하 소방공무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은 기초체력 증진을 통한 안전사고 방지 및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돼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체력검정은 여수소방서 직원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소방공무원 체력 검정 종목은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 멀리뛰기 ▲윗몸 일으키기 ▲왕복 오래달리기 총 6종목, 70점 만점이다. 꾸준한 체력 단련이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신한은행과‘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봉재 신한은행 본부장, 이승목 부장, 김휘진 단장, 김태운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키오스크 설치 등 디지털전환사업 지원 ▲경영환경개선사업 공동 추진 ▲신한은행 SOHO 소상공인 육성 교육 프로그램 우선 선발 등 금융, 경영 분야 교육 및 컨설팅에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 후 양 기관은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소상공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난 26일 동구 용산동 소망병원 뒤편 급경사지에서 동구청, 토목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재난·사고 대비 합동점검을 시행했다.‘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점검은광주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대가 지원하는 드론을 활용해 경사면의 균열 여부, 옹벽구조물 파손, 배수공 막힘 등 급경사지 안전 상태를 살펴봤다.또 집중호우와 강풍 등으로 낙석·붕괴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주민 대피 계획도 함께 점검했다.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비상진료체계에 돌입한 지 10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경증 환자들은 동네 병의원, 중등증(경증과 중증 사이) 환자는 종합병원, 중증·응급환자는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광주시는 지난 2월 23일 보건의료 재난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광주시는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21개소) 점검, 상황 공유 등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신속하고 원활한 환자 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2대 처장 후보로 지명된 오동운 변호사(55, 사법연수원 27기)가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등 사건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히 수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 후보자는 28일 경기 과천시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해 “아직 보고받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채상병 수사외압 사건 피의자를 처음 소환한 날 후보자로 지명된 것이 수사개입이 아닌지를 묻자 “지명 배경을 정확히는 모른다”면서 “앞으로 공수처장이 된다면 어떻게 할지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해 재집권에 성공하면 연방정부 조직에 대한 대규모 개편을 감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국가를 좌우하는 비밀집단인 ‘딥스테이트(deep state)’에 직업 공무원들도 포함돼 있으며 법적·현실적 이유로 자신의 정책을 반대하는 공무원들에 대해 자신을 무조건 방해한다는 인식을 공공연히 드러내 왔다.따라서 그가 백악관에 다시 입성할 경우 연방정부 전반에 ‘칼바람’이 예견된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평가다.2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그간 발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내달 20일부터 모든 의료기관의 본인 확인 절차 의무화에 따라 전주시보건소·덕진보건소 또한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을 때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현재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를 제시하면 진료가 가능했다. 하지만 건강보험 자격이 없거나 향정신성 의약품을 받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명의를 대여·도용해 진료받는 부정 수급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됨에 따라 보건소도 본인 확인 절차 의무화에 따라 앞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일(29일)부터 남녀노소에 두루 발생하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 같은 다빈도 질환 첩약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은 기존 대상 질환인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에 첩약의 치료 효과가 좋은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이 더해져 총 6개 질환으로 확대됐다.또한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도 이전보다 대폭 늘었다.대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곰 사육 종식과 보호·관리를 위해 내년까지 전남 구례군과 충남 서천군에 사육곰 보호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28일 환경부는 “앞으로 2026년 곰 사육 종식 시점까지 곰 사육 농가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환경부는 곰 사육 종식을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29일 서울역 공항철도(AREX) 회의실에서 사육곰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환경부,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등 관계 기관을 비롯해 사육곰협회, 지방자치단체(구례군·서천군), 4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해 세계 각국 리더십 긍정 평가에서 독일이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전 해와 비슷한 결과로 독일과 미국 모두 40%대 지지율을 얻었지만 세계적으로는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그러나 두 국가 모두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지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러시아보다는 여전히 훨씬 더 많은 인기를 얻었다.여론조사 기관 갤럽은 작년 133개국에서 실시해 지난 23일(현지시간) 발표한 글로벌 리더십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 독일, 중국, 러시아의 지도력 지지율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