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다음 주(4월 29일∼5월 3일) 소비자물가동향이 3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유지했는지에 대해 발표된다. 실물경제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산업활동동향도 발표된다.통계청은 다음달 2일 ‘4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소비자물가는 지난 3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월 3.1%로 반등한 뒤 3월에도 3%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이 중 농·축·수산물 물가는 11.7% 올라 2월의 11.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는 농산물이 20.5%로 높은 상승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카자흐스탄 도로공사 본사에서 카자흐스탄 도로공사와 도로·교통 분야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의 기술·인적 교류 및 도로공사의 카자흐스탄 도로 관련 사업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카자흐스탄 도로정책을 총괄하는 압둘린 톨레겐 도로위원장은 “한국도로공사의 우수한 유료 고속도로 관리 기술 및 노하우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도로 건설 및 운영유지관리 분야 협력, 유료도로 민간투자사업(PPP) 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OK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이 정부지원 사칭 불법 대출 활개에 따른 피해를 막고자 ‘불법 광고 피해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유튜브 등 SNS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정부지원·서민금융 사칭 불법 대출은 ‘태극마크’와 ‘정부 지원’ 등의 문구를 표시해 금융소비자가 정부 지원 상품으로 오인하도록 유도한다. 이후 대출 희망자가 생기면 대환대출을 핑계로 고금리 대출 상품 계약을 권유하는 식이다.햇살론 등의 문구를 사용해 서민금융 전용 상품으로 오인하도록 광고하고 금융기관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든든전세주택 5000호, 신축매입약정 5000호 등 신축 매입임대 주택 총 1만호를 연내 추가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 3월 19일 정부가 발표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 방안’에 따라, LH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3만호를 더해 총 7만 6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올해는 지난 2월 발표된 2만 3000호에서 ▲든든전세주택 5000호 ▲신축매입약정 5000호를 더한 총 3만 3000호를 공급한다.이번 추가 매입물량은 저출생에 대응하고, 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신
임시시장 개장식 갖고 본격 영업… 2000여명 찾아 새출발 축하김태흠 지사 “‘명품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1년 6개월 내 끝낼 것”[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한순간 잿더미로 변한 ‘삶터’가 희망을 품고 다시 활짝 피어났다. 충남도는 25일 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에서 ‘새출발 개장식’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 도내 소비자단체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김 지사 축사, 개장 세레모니, 시장 순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번 임시시장은 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 지역화폐인 ‘해남사랑상품권’이 지난 2019년 4월 발행 이후 5년 만에 누적 판매액 6000억원을 넘어서며 전국 군 단위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25일 군에 따르면 이 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관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구축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지난해 12월 기준 상품권 실사용자 수는 4만 3982명에 달하며 이는 구매 가능 인구를 기준 군민 10명 중 8명이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상품권에 대한 높은 관심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시민단체들이 홍콩ELS 사태의 원인 중 하나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꼽았다. 홍콩ELS 사태 앞서 똑같은 사례로 2019년 ‘독일 10년물 DLF 사건’이라는 것인데 당시 문재인 정권이 검찰 수사를 뭉개지 않았다면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다.금융사기없는세상·금융피해자연대(MBI피해자연합·KIKO공동대책위원회·KOK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밸류인베스트코리아피해자연합·IDS홀딩스 피해자연합)는 24일 ‘OECD의 검수완박 실사는 금융사기 확산을 초래한 지난 정권의 정책실패 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경남은행 고객은 이달 24일부터 전국 2500여개 우체국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입·출금과 조회 및 ATM(자동화기기)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경남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체국 금융 창구에서 이날부터 경남은행의 예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우정사업본부와 경남은행은 ‘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우체국 창구와 자동화기기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경남은행은 전국에 154개 지점을 운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김수키’ 등 해킹조직들이 국내 방산기술 탈취를 공통 목표로 해 최소 1년 6개월 전부터 전방위적인 해킹 공격을 해 온 것이 경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3월부터 방산 기술 유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해 최근 국내 80여 개 방산업체 가운데 10여 곳의 기업에서 북한 해킹 조직에 의한 자로 유출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방산업체를 공격한 북한 해킹 조직은 ‘라자루스’와 ‘김수키’, ‘안다리엘’로 이들 조직은 모두 서로 다른 수법으로 국내 방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위원회가 올해 1분기 공적자금 1366억원을 회수했다.금융위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 1분기 금융위가 회수한 금액은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1.24%) 매각분이다.이번 자금 회수로 정부는 1997년 11월 이후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 7천억원 가운데 지난달 기준 120조 6천억원(71.5%)을 회수했다.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공적자금을 조성해 금융기관 부실을 정리한 바 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보험사들의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이 65%로 떨어졌다.금융감독원은 23일 ‘2023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및 감독방향’을 통해 보험사들의 지난해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이 65.4%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은 전년(69.4%)에 비해 더 크게 줄었다.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생명보험사들의 지난해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은 60.7%로 추락했다. 2021년 이후 고금리가 계속되면서 그 전에 들어둔 낮은 금리의 저축성보험 해지가 급증한 데 기인했다.생명보험사들의 판매채널 중 비중은 62.6
[천지일보 거제=윤선영 기자] 거제시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22일간 2023년 한 해 동안 시가 운용한 세입·세출 예산, 재무제표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완료했다.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양태석 시의원과 전직 회계관련 공무원, 전직 시의원, 전직 금융기관 종사자 등 행정·회계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위원 5명을 거제시의회에서 선임했다. 시가 집행한 세입·세출 예산과 기금·채권·채무·공유재산·물품 등 전 분야에 걸친 예산집행의 건전성, 재정 운영의 합리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시는 지난 17일 주요 추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김승우 총장)는 최근 영국 맨체스터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신원 관리 및 프라이버시 기술에 대한 정보보호 국제표준 회의(ISO/IEC JTC 1/SC 27/WG 5)’에서 차세대보안표준전문연구실 주도로 제안한 신규 표준화 과제가 채택되고 최종 승인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ISO/IEC 국제표준은 ▲예비단계(PWI) ▲제안단계(NP) ▲준비단계(WD) ▲위원회단계(CD) ▲질의단계(DIS) ▲승인단계(FDIS) ▲출판단계(IS)의 제정 단계를 거친다.순천향대팀은 이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18일 장애인의 관광, 문화예술·체육활동 참여 증진을 목표로 하는 장애인복지 브랜드 '경남 장애인 세상든든'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는 장애인의 여가활동과 사회참여 필요성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장애인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시책의 일환이다. 2020년 보건복지부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장애인의 생활만족도는 평균적으로 55.8%로 나타났으나, 여가활동 만족도는 평균보다 낮은 43.0%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 참여·관람, 스포츠 활동 등에 대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서울보증보험㈜(SGI)과 손잡고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통한 임차인 보호를 강화에 나선다.HUG는 지난 17일 서울보증보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기존에는 전세보증금반환채권에 질권 등 금융기관의 담보권이 설정돼 있는 경우 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이 어려웠으나 업무협약을 통해 SGI 보증부 전세대출을 받은 임차인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이 가능해졌다.유병태 HUG 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서민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보호 범위가 확대됐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이명순)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임차인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주택도시기금법 개정(2024. 4. 17 시행)에 따른 것으로 기존에는 SGI서울보증 보증부 전세대출의 경우 금융기관 담보권 설정으로 인해 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이 어려웠다.SGI서울보증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GI서울보증의 보증부 전세대출을 받은 임차인도 HUG의 전세금반환보증 가입이 가능해졌다.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민 임차인의 전세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6일 울산 본사에서 ㈜신한카드(대표이사 문동권), ㈔에너지사랑(회장 유제혁)과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하나은행과 체결한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업무협약’에 이어 금융기관과 체결하는 두 번째 협약이다. 공단은 ㈜신한카드, ㈔에너지사랑과 함께 에너지바우처 사각지대 발굴·해소 강화 및 ESG 경영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에 세 기관은 울산광역시에서 광주광역시로 사각지대 범위를 넓히고 광주광역시 내 에너지바우처 장기 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2월 시중에 풀린 돈이 6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예금 금리가 고점을 찍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정기 예·적금 등에 돈이 몰린 데 영향을 받았다.한국은행은 6일 ‘2024년 2월 통화 및 유동성’ 통계를 통해 지난 2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이 3929조 9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0.1%(5조 7000억원) 증가한 규모다.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MMF, 2년 미만 정기 예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경찰청 아산경찰서(서장 김경열)가 지난 15일 아산북부신협 밀두지점을 방문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투자사기 사례를 공유하며 간담회를 실시했다. 또 피해 예방에 기여한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은행원 A씨는 지난달 15일 피해자가 고액의 현금(5000만원)을 투자 리딩방에 이체하려고 하자, 사기가 의심돼 신속하게 핸드폰을 확인하고 계좌를 정지시킨 후 경찰관서(112)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김경열 서장은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시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은행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15일 대한민국 1등 프로축구팀 울산 HD FC와 손잡고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 체결은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이뤄졌으며, 양측은 지난 13일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 홈경기 전에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과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가 참가했으며 울산 HD FC 선수단을 격려하는 세리머니가 진행됐다.스폰서십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울산 HD FC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 후원하고 울산 HD FC는 유니폼 우측팔 상단에 BNK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