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가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 심화로 인한 119신고 폭주와 응급환자 이송 지연을 막기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단순 감기(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단순 주취자 ▲단순 열상·찰과상으로 지속적인 출혈이 없는 외상환자 등이다.광주소방안전본부는 관련 법률에 따라 위급하지 않은 환자의 구조·구급활동 요청을 거절할 수 있지만, 신고 내용만으로 응급 여부를 판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지난 27일 재난안전대책회의에 이어 29일 재난응급의료협의체회의를 동탄보건소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화성시 서부·동탄·동부보건소를 비롯해 화성소방서, 화성서부·동탄경찰서, 지역응급의료센터·기관·시설 5개소 및 병원급 의료기관 3개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했다.먼저 협의체는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기관별 비상진료대책을 공유하고 응급환자 병원 이송 대응체계와 핫라인 구축 등 협의체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를 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9일 오전 영상회의실에서 소방안전본부,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 21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진료현장 집단이탈 장기화에 대비해 응급의료 진료 공백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광주시는 응급의료 관기관에 중증응급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 응급이송체계 운영을 요청했다.또 응급환자의 생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대 증원을 반발한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로 인해 응급실 내원이 어려워지면서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선정 건수가 지난해보다 74%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달 16~26일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일평균 병원 선정 건수는 66건으로 지난해 38건과 비교해 28건(77.7%) 증가했다.구급상황관리센터는 구급대 요청 시 환자의 중증도를 판단해 ‘중증·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나 대형병원으로, ‘경증·비응급환자’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이나 인근 병의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병원을 선정하는 업무를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상록구 성포동에 소재한 응급의료기관 사랑의병원을 방문,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 중인 의료진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7일 밝혔다.응급실 운영 등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한 이민근 시장은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현실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병원 관계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이 시장은 이어 의료공백 발생 시 시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행동이 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의료기관 운영 시간을 연장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도에 따르면 26일 현재 전남지역 전체 수련병원 5개소의 전공의 92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전체 전공의 126명의 73% 규모다.전남도는 지난 23일 보건 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비상진료대책본부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다.의사 집단행동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남도지사를 본부장, 행정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대응에 나섰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119구급활동·시립병원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서울시는 23일 오세훈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행정1부시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본부는 상황총괄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총 6개 실무반으로 운영되는데 관련 부서, 자치구,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응급환자의 진료 차질 등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지난 2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전체 수련병원 47개소의 전공의 5678명 중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지난 8일부터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6일 보건복지부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발표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을 우려해 보건의료재난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했다.화성시는 서부·동탄·동부 각 보건소 별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계 상황 및 관내 의료기관 집단행동 모니터링, 비상진료기관 현황 파악 등 병원 관계자와 핫라인을 구축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다.특히 전공의 수련병원인 한림대학교동탄성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전국이 ‘의료대란’에 직면한 가운데 광주시가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비상진료 운영체계를 가동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의대 증원 결정에 반발한 의사단체의 집단 행동에 대응해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공백 대응을 위한 비상진료대책본부를 확대·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광주시는 전공의 사직서 제출이 본격화함에 따라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한다. 비상진료대책본부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시민안전실, 복지건강국, 자치행정과,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확대됨에 따라 응급환자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119구급활동 비상체계’를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현장에서는 중증 환자를 중심으로 이송하고 응급환자 이송 지연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직접 이송병원을 지정한다.이를 위해 우선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인원을 증원해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펼치고, 병원 지정을 지원하는 상담 수보대(신고 접수· 출동 지령·관계기관 연결 등을 처리하는 시스템)도 증설 투입한다.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이 이어지면서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비상진료대책 수립·추진에 들어갔다.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어제(20일) 오후 4시 기준 인천 11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540명)의 66.8% 수준인 361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시는 우선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응급의학과 전공의 집단휴진 시에도 전문의가 근무하도록 해 응급실 24시간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되도록 추진하고 있다.응급의료센터 과밀화 방지를 위해 중증 환자를 위주로 진료하고 경증 환자는 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설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응급실 운영기관 524곳은 명절 기간에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10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하게 된다.설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보건소가 오는 9~12일 설 연휴 기간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남원시는 설 명절 대비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응급환자 및 지역 주민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설 연휴 기간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남원의료원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면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보건기관, 병·의원, 약국 57개소를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설 연휴인 오는 9~12일 응급환자 진료와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부안성모병원과 혜성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병·의원 10개소와 약국 14개소 등이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군민들의 진료 및 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또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등록업소(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소화제, 해열진통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갑진년(甲辰年) 새해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마련에 나섰다.30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12일 4일간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의 진료 이용 편의를 위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관내 의료기관 중 아산충무병원·현대병원이 연휴 기간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며, 아산시보건소도 오전 9시~오후 6시 정상진료를 한다.또 지역 병·의원 42개소, 약국 38개소를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 후 첫 명절일반의료체계 전환 터닝포인트연휴기간 150명 투입 비상상황실 근무선별진료소 및 응급 핫라인 운영[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시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빈틈없는 감염병 방역체계와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가동한다.이번 추석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면서 방역 조치 해제된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이다.시는 연휴 기간 일반의료 대응체계로의 전환 및 생활방역수칙 홍보를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관련해 시민들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오는 추석 연휴기간인 이달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시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길병원과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응급실 25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비응급 경증 환자 진료를 위해 지정일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 1029개소와 약국 616개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처치를 위해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지속 운영하고,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도 진료를 계속한다.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기 위해 인천시와 보건소 내 응급진료상황실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추석 연휴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도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시군 보건소 총 21개반 168명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경증응급환자는 상급종합병원 응급실보다 인근 응급실에 내원하면 쉽고 빠르게 치료가 가능하며,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연휴 기간 도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당직의료기관을 포함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 51개소는 평소와 같이 24시간 응급실을 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장병국 도의원(밀양1)이 12일 열린 제40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응급환자의 이송 문제를 다루며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장 도의원은 응급환자의 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응급실 뺑뺑이' 사고라고 지칭하며, 이를 방지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그는 경상남도 응급의료지원단의 역할을 분석하고, 현장점검을 통한 재발방지 조치에 머무르고 있다며 응급의료기관의 응급환자 수용 거부 문제에 직접 개입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낮 기온이 최고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지난달 26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폭염상황에 대응하고 있다.특히 광주시는 온열질환 예방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폭염 3대 취약분야인 고령 농업인, 독거노인, 공사장 현장근로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지난 2일부터 현재 최고 36.4도, 습도 81.3%로 체감온도는 35.5도를 웃돌며 연일 강한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광주시는 지난달 26일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