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소방서가 지난 25일 흥국실내체육관에서 여수소방서 소방정 이하 소방공무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은 기초체력 증진을 통한 안전사고 방지 및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돼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체력검정은 여수소방서 직원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소방공무원 체력 검정 종목은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 멀리뛰기 ▲윗몸 일으키기 ▲왕복 오래달리기 총 6종목, 70점 만점이다. 꾸준한 체력 단련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난 26일 동구 용산동 소망병원 뒤편 급경사지에서 동구청, 토목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재난·사고 대비 합동점검을 시행했다.‘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점검은광주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대가 지원하는 드론을 활용해 경사면의 균열 여부, 옹벽구조물 파손, 배수공 막힘 등 급경사지 안전 상태를 살펴봤다.또 집중호우와 강풍 등으로 낙석·붕괴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주민 대피 계획도 함께 점검했다.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난 26일 시청 무등홀에서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응을 위한 긴급구조훈련’을 시행했다.이번 훈련은 물탱크 청소 등 밀폐공간 작업 때 산소결핍 또는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사고를 예방하고 응급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적절한 구조와 비상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서부소방서 119구조대 소방관을 초빙해 밀폐공간 작업·감독을 하는 현업업무 종사자와 관리감독자 등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훈련은 밀폐공간 내부의 유해·위험요인 종류와 위험성, 호흡용 보호구 착용법, 구조장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을 초청해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광양시가 탄소중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른 광양 만들기’ 운동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과 산림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 나무, 숲 그리고 이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정 ▲지방시대, 지자체·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종합 행정 ▲자연과 자원, 경제와 환경, 공익과 사익의 조화를 이루는 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해 재집권에 성공하면 연방정부 조직에 대한 대규모 개편을 감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국가를 좌우하는 비밀집단인 ‘딥스테이트(deep state)’에 직업 공무원들도 포함돼 있으며 법적·현실적 이유로 자신의 정책을 반대하는 공무원들에 대해 자신을 무조건 방해한다는 인식을 공공연히 드러내 왔다.따라서 그가 백악관에 다시 입성할 경우 연방정부 전반에 ‘칼바람’이 예견된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평가다.2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그간 발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내달 20일부터 모든 의료기관의 본인 확인 절차 의무화에 따라 전주시보건소·덕진보건소 또한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을 때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현재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를 제시하면 진료가 가능했다. 하지만 건강보험 자격이 없거나 향정신성 의약품을 받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명의를 대여·도용해 진료받는 부정 수급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됨에 따라 보건소도 본인 확인 절차 의무화에 따라 앞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해양수산부에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요청은 총 16조 5055억원 규모의 개발사업이 포함되돼 있는데, 이는 4개 시군 9개 항만에서 진행될 56개 사업에 해당한다.경남도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을 위해 실시한 1차 수요조사(11월)에서 6조 8599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33건을, 2차 수요조사(4월)에서는 9조 6456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23건을 추가로 발굴했다고 전했다.부산항(진해신항)에서는 글로벌 물류허브 항만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여야가 28일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영수회담을 앞두고 신경전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그간 외친 ‘민생’이 진심인지 지켜보겠다며 자의적으로 ‘민의’를 해석하지 말라고 압박했다. 민주당은 총선 ‘민의’를 전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 대전환을 요구했다.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는 총선 전까지 민생이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여덟 차례나 대통령과 회담을 요청했다”며 “이 대표가 그간 외쳤던 민생이 진심이었는지, 극단적 이기심이 만들어낸 망국의 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8일 21대 국회의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 소집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5월 임시국회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소집됐다. 현행 국회법에 따르면 2·3·4·5월과 6월 1일, 8월 16일 임시회 소집을 규정하고 있다.또한 국회법 76조 2의 1호에 따르면 내달 2일 오후 2시에 본회의가 개의된다.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처리와 10.29 이태원 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곰 사육 종식과 보호·관리를 위해 내년까지 전남 구례군과 충남 서천군에 사육곰 보호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28일 환경부는 “앞으로 2026년 곰 사육 종식 시점까지 곰 사육 농가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환경부는 곰 사육 종식을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29일 서울역 공항철도(AREX) 회의실에서 사육곰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환경부,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등 관계 기관을 비롯해 사육곰협회, 지방자치단체(구례군·서천군), 4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 A씨가 2021년 2월 2일 스터디카페 7일 이용권을 4만 5000원에 구입해 2일간 사용 후 환불을 요청했으나 사업자는 자체 규정에 의해 환불이 불가하다고 했다.#2. B씨가 2023년 1월 5일 스터디카페 8주 이용권을 18만원에 구입해 22일간 사용한 후 환불을 요청했다. 사업자는 1일 이용료 1만 2000원을 기준으로 위약금을 사넞ㅇ해 소비자에게 환불할 금액이 없다고 했다.대부분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터디카페’와 관련해 중도 해지 거부 및 위약금 과다 청구 등 소비자 피해 사례가 늘고 있어 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아파트에 이어 다가구주택의 층간소음 관련 규제도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아파트와 같은 수준의 층간소음 기준을 적용할 지는 추후 연구 용역 진행될 후 결정될 전망이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다가구주택 등 층간소음 개선방안 마련 연구’ 용역을 공고했다. 이달 말까지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오는 10월까지 연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층간소음 규제를 강화하고 여러 제도개선이 이뤄졌지만 다가구 주택을 같은 조건을 규제하는 게 쉽지 않았다”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들어 주요 은행들의 대출 연체율이 부문별로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에 가계와 기업 모두 자금난이 가중되면서 은행권 자산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도 높아졌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단순 평균 대출 연체율은 0.32%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0.27%)로나 직전 분기(0.29%)보다도 눈에 띄게 높아진 수치다.부문별로 보면 가계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분기 말과 4분기 말에 각 0.24%, 0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온라인 수선 서비스를 공식 오픈하며 ESG 경영 철학인 리버스(REBIRTH)에 한 걸음을 더한다고 28일 밝혔다.FnC는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를 통해 일명 ‘오래 입기’를 제안해 왔으며 방법 중 하나로 수선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수선 서비스를 온라인상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오는 29일에는 코오롱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5월 7일은 코오롱FnC의 패션 플랫폼인 코오롱몰에서 온라인 수선 서비스가 오픈된다.온라인
[천지일보=정다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무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 라이드플럭스 사옥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에 있어 두뇌 역할을 하는 필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1년 국내 최초 자유 노선 자율주행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제주공항과 중문 관광단지를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25일 여수상공회의소 챔버홀에서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50 탄소중립 실천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 국회 포럼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여수시와 ㈔탄소중립실천연대가 공동주최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관·기업의 다양한 논의의 장으로 펼쳐졌다. 포럼은 이우범 ㈔탄소중립실천연대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아 서울에코를럽 오성남 숭실대학교 특임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유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김신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에서 잠재적 재난 위험요소였던 도심 속 20년 이상 노후 굴뚝들이 철거된다.진주시는 ‘2024년 노후 굴뚝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굴뚝 6곳 중 대곡면 소재의 한 목욕탕 굴뚝을 첫 번째로 철거했다고 밝혔다.철거된 굴뚝은 지난해 안전점검 시 지반침하와 다수의 균열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안전등급 C등급을 받은 위험 시설물로, 어린이집과 전통시장 옆에 있어 넘어질 경우 대형재난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노후 목욕탕 굴뚝 철거 시 철거비용의 50%(최대 2000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내주에 개최된다. 차기 원내대표로 국민의힘은 친윤(친윤석열) 성향을 띠는 의원이, 민주당은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로 정리될 것으로 관측된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내달 3일 원내대표를 선출한다.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 시기는 내달 1일이다. 현재 후보군으로 김도읍, 김상훈, 김태호, 박대출, 이철규 의원 등이 거론된다.특히 여당 내에서는 친윤인 이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이 의원은 당 사무총장과 인재영입위원장, 공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26일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국회의원 당선인 공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임병택 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연제찬 부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부서장, 동장 등이 참석했으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핵심 공약 대응 계획 보고가 진행됐다.▲시흥시청 중심 대규모 행정복합타운 추진 ▲시흥 북부권역 교육·행정타운 추진 ▲바이오 국가전략산업단지 유치 ▲GTX-C 오이도역 연장 등 총 21건의 당선인 주요 공약에 대한 국별 현황 발표와 검토가 이어졌으며, 이행력 강화를 위한 방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28일인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고 예보했다. 다만 제주도는 밤부터 중국 상하이 부근 저기압 영향을 차차 받아 점차 흐려져 이르면 오후 9시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29일까지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서·북부 제외) 20~60㎜(산지 80㎜ 이상) ▲제주도 서·북부 5~30㎜이다.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 기온 19~30도로 전날(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