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사과꽃 개화 시기 적과제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22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일손부족과 인건비 증가에 따른 노동력 절감을 위해 일부 농가에서 과다한 과실을 솎아내기 위해 농약이나 생장조절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꿀벌에게 큰 피해를 주는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꽃이 한창 피어 있는 상황에서 적과제(카바릴수화제)를 사용하면 안전사용기준 위반으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꿀벌에 피해가 발생하면 민·형사상의 책임을 질 수 있다.과수농가에서는 적과제 사용 시 적과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가 과수 개화기를 맞아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꽃가루은행을 오는 5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시는 이상기후 발생과 꽃가루를 수분시키는 매개곤충의 감소 등으로 자연 수분율이 떨어짐에 따라 인공 수분을 통한 안정 착과를 위해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인공 수분을 희망하는 과수농가가 꽃을 채취해 오면 꽃가루은행에서 꽃가루를 채취하고 불순물을 제거한 뒤 정선해 농가에 공급해준다.또한 과수 안정생산을 위해 꽃가루 증량제인 석송자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인공수분장비도 대여해 준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농번기 대책 없는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단속 누구를 위한 단속인가. 농가 현실에 부합하는 유연한 대응을 촉구한다.”충남 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이 1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농번기 법무부의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단속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법무부가 현실을 외면하고 대책없이 단속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육종영 원내 대표는 “최근 천안시 서북구 성환·입장지역 주민들로부터 20여건의 단속을 당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면서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가장 중요한 농번기에 불법체류 외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미니스프링클러 시설을 활용한 미온수 살수법의 보급을 확대한다.이 기술은 과원 내 온도가 0℃ 이하로 떨어질 때 미리 준비된 미온수를 뿌려 과원의 온도를 2~3℃ 올려 냉해 피해를 줄이는 방식이다.곡성군은 이 기술의 효과와 활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4일 석곡면 연반리에 위치한 체리 과원에서 과수농가들을 대상으로 현장 시연회와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곡성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과수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냉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농가별로 과원 규모와 수원 상황에 맞춰 미온수를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농가 교육 및 과수농장 관리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와 배 같은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 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중요한 검역 대상 병해충으로 관리되고 있다.아직 전남 지역에서는 과수화상병 발견 사례는 없으나 인접한 전북 무주에서 발병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방제 교육자료 및 지침을 제공하는 예방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관내 배·사과나무에서 발생하는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청자 약 300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예방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평택시에서 과수화상병은 2020년부터 발생해 전체 배·사과 재배면적의 10%에 해당한다. 이 병은 배·사과나무의 꽃·가지·열매 등이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서 나무가 죽게 되는 세균병으로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과수화상병은 개화기에 작업 도구(농기계, 전정가위 등), 사람, 곤충 등을 통해 주로 전염되며 개화기 적기 방제가 감염률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의 2024년도 첫 회기인 제344회 임시회가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고 밝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2024년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와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이달 25일 개의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이 2024년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한다. 신효광 의원(청송)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사과 수입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과수농가 지원책 마련 등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오는 24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영광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농축산업 부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재해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폭설과 한파 등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 요령, 농작물과 농축산시설물 관리, 고령농 등 취약농업인 야외활동 자제로 응급대처 요령을 농업인에게 집중 홍보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읍면 주민센터, 농업인단체,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리플릿과 문자메시지로 전송한다.비닐하우스 등 폭설 피해가 우려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604억원(자부담 243억원)을 들여 지속 가능한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9일 밝혔다.전남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주요 정책 방향을 유기농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생산기반 확충과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 및 농가 경영안정,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 안정적 판로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분야별로 유기농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350억원 ▲친환경 벼 집적화 인센티브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지난달 26일 우박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업인의 피해를 초기 대응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수확기를 맞아 충주·제천·단양에 갑작스런 우박이 내려 655농가, 236.7ha(잠정)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4월 냉해부터 6월 우박, 7월 집중호우‧태풍 등에 따른 자연재해로 영농 재개와 회복을 완료하지 못한 상황으로 피해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이에 충북도는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NH농협 손해보험사와 협조, 우박피해 과수농가 중 농작물재해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시행 중인 농지은행사업의 2024년 예산안이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내년 예산은 1조 8095억원으로 올해(1조 4635억원) 대비 3456억원 증가했다. 역대 최대규모로 편성된 이번 예산은 청년농 육성 강화와 농업구조개선을 골자로 하고 있다.우선 공사가 은퇴농 등의 우량농지를 매입해 청년농에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은 올해 대비 3050억원(40%) 증가한 1조 700억원이다. 이에 따라 2500㏊의 농지를 매입해 청년농에게 우선 지원하고 지원한 농지는 의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과수농가 긴급방제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의성군은 이상기온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에 자체 예산을 편성해 지난달 30일부터 5482농가에 18억 1000여만원의 과수긴급방제비 지급에 나섰다.군은 지난 4~6월 발생한 저온과 우박, 최근 집중호우 등 이상기온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작물에 대한 지원책으로 과수 재배 면적별로 과수농가 긴급방제비지원을 마련했다.지난 농작물 재해 중 자두와 복숭아 등 과수 농가가 집중된 약 1만 3054농가, 4319㏊에 이르는 피해가 확인됐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문섭)이 지난 3일 경북 예천군 소재의 호우피해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김춘안 사업지원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헤아림봉사단 30여명은 경북 예천군의 사과 과수농가를 찾아 손상된 시설물 및 농작물 정리 등 수해복구로 바쁜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김춘안 사업지원부문 부사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수해복구 지원뿐 아니라 농작물재해보험의 신속한 보험금 지급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농업인들이 빠르게 영농활동에 복귀할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최근 과수화상병이 확산함에 따라 충남 아산시가 긴급방제용품 지원에 나섰다. 현재 3농가 6.39㏊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4일 시에 따르면 현장점검과 예비비 3억원을 긴급 배정해 4차·5차·6차 과수화상병 긴급방제 약제와 장갑, 조끼, 방역복 등을 지원한다.4차·5차 방제약제는 수령 즉시 살포가 가능하도록 생육기에 사용이 가능한 약제를 선정했고, 6차 약제는 과실을 수확한 후 사용이 가능한 약제를 선정해 공급한다.시는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배, 사과 과원 690㏊를 전수조사하고 있으며, 8월부터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2023년 가정보육 어린이에게 신선한 과일을 공급한다. 김포시는 이달 7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가정에서 어린이를 보육하고 있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신선한 국내산 제철 과일 섭취로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과수농가 소득증대 및 안정적 판로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아동의 주민등록상 거주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이 지난 28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지역 과수농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수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지난 28일 농협생명은 마케팅부문 부사장·임직원 등 30여명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 소재의 과수농가를 찾아 밭에 쌓여 있는 부유물 제거와 인근 유실도로 정비 작업을 도왔다.농협생명은 피해농민을 대상으로 금융지원도 진행했다. ▲수해지역 물품기부 ▲임직원 수해복구 일손돕기 ▲보험금 신속처리 프로세스 운영 ▲보험료 납입유예 ▲부활연체이자면제 등의 조치에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오는 8월 7일부터 ‘2023년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신청을 받는다.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 국내산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을 통해 미취학 가정보육 어린이에게 국내산 제철 과일을 꾸러미 형태로 제공한다.사업 대상자는 시흥시에 거주하며, 신청일 기준(8~9월) 가정양육수당 또는 부모 급여 수급자인 미취학 가정보육 어린이가 해당된다. 유치원·어린이집 등의 기관에 다니는 어린이는 해당 기관을 통해 과일을 제공받고 있어 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금지병해충 예방 및 피해 과수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1일 제261회 임시회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전 세계적으로 방제약제나 방제기술이 없어 국내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고 있는 금지병해충의 예방과 소독·폐기 등의 조치로 피해를 본 과수농가의 피해극복과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특히 금지병해충 가운데 대표적인 과수화상병은 발병 원인을 찾기 어렵고 마땅한 치료제도 없어 감염에 따른 추가 확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지난봄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본 과수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농업기금을 특별융자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봄 진주지역 과수농가에는 저온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저온피해는 지난 3월 따뜻한 날씨의 지속으로 과수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진 데다 4월 초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수정 불량 등이 발생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진주시 저온 피해 정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접수된 피해 면적은 185ha 규모다. 그중 배 저온 피해가 전체피해의 69%인 12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지난 4월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전북 무주군에서 많은 농작물이 냉해를 입은 가운데 무주군의회가 피해 농민을 구제하는 정책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무주군의회는 8일 제299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황인동 무주군의회 의원이 제안한 ‘과수 이상저온 피해대책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앞서 무주군의회 의원들은 냉해 피해현장을 방문해 농작물재해보험 개선을 비롯한 냉해 피해 보전 제도화 등에 대한 주민, 농민단체의 민원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건의문을 통해 무주군의회는 “4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