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이 수소연료전지 제품 라인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두산은 수소연료를 직접 투입해 운영할 수 있는 1㎾·10㎾급 건물·주택용 수소연료전지 ‘H2-PEMFC(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고, 고정형 연료전지 안전기준 ‘KGS AH371’의 설계 및 생산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H2-PEMFC’ 시스템은 천연가스를 개질하는 방식이 아니라 수소연료를 직접 투입하는 순수소 모델로, 50~55% 수준의 높은 전기효율을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타입의 수소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참여 중인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Newfoundland and Labrador)주의 뉴펀들랜드 섬에서 진행되는 20조원 규모의 대륙 간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뉴지오호닉(Nujio'qonik)’ 프로젝트가 풍력발전을 위한 국유지 사용 승인을 받았다.뉴지오호닉 프로젝트는 풍력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탄소 배출 없이 그린수소를 뽑아내고, 이를 다시 그린 암모니아로 전환해 유럽 등 타 대륙으로 운송하는 초대형 상용 그린수소 사업이다. 프로젝트명 뉴지오호닉은 원주민 언어로 ‘모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환경·에너지 기업 SK에코플랜트가 그린수소 밸류체인을 앞세워 글로벌 대륙 간 초대형 그린수소 상용화 프로젝트에 핵심 플레이어로 참여한다.SK에코플랜트는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캐나다 월드에너지GH₂와 45억 달러(한화 약 6조원) 규모 ‘뉴지오호닉(Nujio’qonik) 그린수소 1단계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월드에너지GH₂는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의 스티븐빌 지역에 기반을 둔 대규모 그린 수소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특히 이번 협약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이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원자력, 풍력,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두산그룹은 오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 퓨얼셀파워BU 등 3개사가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1회를 맞은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최신 기술동향과 제품 등의 정보를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관련 종합전시회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제주도에서 국내 최초 10메가와트(㎿)급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사업을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주 카본프리아일랜드(CFI)에서 열린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 발표 기념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12.5㎿급 실증사업은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제주지역 전력계통 특성을 활용해 현존하는 수전해 시스템 4종을 모두 활용해 수소생산 실증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수전해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만든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전기분해를 통해 얻은 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이 다음달 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에 참가해 차세대 수소 충전 및 활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H2 MEET(Mobility+Energy+Environment+Technology)’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 활용까지 수소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유관 기업들이 참가해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퓨얼셀과 ㈜두산 퓨얼셀파워BU를 앞세워 현재 실증 및 개발 중인 다양한 수소 솔루션을 소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두산이 8~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H2 Mobility+ Energy Show 2021)’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2회를 맞는 이 행사는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수소산업전시회로, 탄소중립 실현과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혁신 기술, 제품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전시는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등 3개 분야로 구성되며 총 140여개 유관 기업이 참가한다.㈜두산 퓨얼셀파워
열·전기 동시 생산 가능 PEMFC전력 발전효율 높은 SOFC 등“커가는 주택용 연료전지 시장 이끌 것”[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두산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발전효율을 지닌 건물·주택용 10㎾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개발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제품 출시는 오는 2022년 예정이다.이번에 개발한 10㎾ SOFC는 기존 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PEMFC, Polymer Electrolyte Membrane Fuel Cell) 제품에 비해 전력 발전효율이 40% 이상 높다. 크기는 기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관심소형화‧저온가동 가능해 제약 적고 경제 확보 유리[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가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나는 모양새다.한국자동차연구원이 7일 발간한 산업동향분석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나는 수소차용 연료전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일본 토요타, 독일 다임러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수소차용 연료전지를 개발‧상용화하는 한편 이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또한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는 소형화‧저온가동이 가능해 발전시스템으로 활용 시 입지 제약이 적으며 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화학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인 혁신 기술 연구개발과 상용화에 나선다.양 기관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기술인 탄소포집활용(CCU), 수소 에너지 등 관련 기술의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오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지영 LG화학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과 윤석진 KIST 원장 등이 참석했다.K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Carbon to X 기술개발사업단’ ‘고분자전해질(PEM)수전해 핵
생산-유통-활용 전 분야 걸쳐 시장 분석 및 전략 수립액화플랜트·연료전지 등 계열사 수소사업 시너지 극대화[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두산이 수소시장 선점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그룹 차원의 수소 TFT를 신설했다.두산은 최근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등 계열사 전문인력을 모아 ㈜두산 지주부문에 수소TFT를 구성하고, 수소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 수립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수소시장을 분석하고 국가별, 정책별 시장기회를 파악하면서 그룹에 축적된 수소사업 역량을 결집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다.◆밸류체인 전 분야에 걸쳐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2021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강동구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동서발전은 지난해 서초구 스마트에너지시티 사업 성공에 이어 올해 강동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과 협업해 에너지효율화 사업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 강동구와 지난해 친환경 스마트에너지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총 102곳의 사업대상지를 조사하고 일자산체육관, 빗물펌프장 등 7곳을 선정했다. 공모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동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실증설비를 준공했다.동서발전은 20일 현대자동차, 덕양과 함께 ‘1㎿급 발전용 고분자전해질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준공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고분자전해질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이온을 투과시킬 수 있는 고분자막을 통해 산소이온과 결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동서발전은 연료전지 국산화율을 99%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최적의 운영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덕양과 2019년 ‘수소연료전지 발전시범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와 두산퓨얼셀이 친환경 분산발전 및 수소사회의 비전 구현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시스템의 개발과 실증을 공동 착수한다.현대차와 두산퓨얼셀, 울산테크노파크는 현대차 의왕연구소에서 ‘마이크로 그리드용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실증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분산발전 시스템이란 대규모 집중형 전원과 달리 전력 소비지역 부근에 소규모로 분산해 배치할 수 있는 발전설비다. 마이크로 그리드는 이런 분산형 전원으로 독립적인 전력 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전력 공급망이다.양사는 이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두산퓨얼셀은 현대자동차, 울산테크노파크와 협약을 맺고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한 마이크로그리드용 분산발전’ 구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날 경기도 의왕시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퓨얼셀 R&D/신사업본부장 문상진 상무,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 미래기술연구실장 오재혁 상무,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두산퓨얼셀은 PAFC(Phosphoric Acid Fuel Cell, 인산형 연료전지), 현대자동차는 PEMFC(Polymer Electrolyte Membrane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30일 석탄가스화복합발전을 통해 만들어진 석탄가스로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 후 이 수소를 연료전지의 연료로 재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석탄가스화 연료전지발전(IGFC)’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최근 수소의 대량 생산 가능성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IGCC가 서부발전의 사업소 중 하나이자 코어 발전소인 태안발전본부에서 한창 가동 중이다.서부발전은 이러한 IGCC의 운영을 통해 이산화탄소와 각종 유해물질 배출을 천연가스 복합발전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 만
기존 태양광ㆍ태양열ㆍ지열ㆍ집 채광에 이어 5번째 신설 항목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앞으로 서울시내에 중대형 건축물을 지을 때 신재생에너지원 중 하나인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하면, 건축물 인허가 심의나 환경영향평가 시 인센티브에 해당하는 가중치를 부여받을 수 있다.이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이달 1일부터 시행한 ‘신재생에너지 시설의 에너지 생산량 산정지침’에 따른 것으로서 시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산정 기준을 보완해 ‘수소연료전지’ 항목을 신설하는 자체 기준을 제정했다.서울시는 이번 항목 신설을 통해 서울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