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아파트에 이어 다가구주택의 층간소음 관련 규제도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아파트와 같은 수준의 층간소음 기준을 적용할 지는 추후 연구 용역 진행될 후 결정될 전망이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다가구주택 등 층간소음 개선방안 마련 연구’ 용역을 공고했다. 이달 말까지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오는 10월까지 연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층간소음 규제를 강화하고 여러 제도개선이 이뤄졌지만 다가구 주택을 같은 조건을 규제하는 게 쉽지 않았다”면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강서구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설사 관계자와 머리를 맞댔다.구는 지난 24일 에코델타시티 내 주택·건축사업장 관계자를 초청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형찬 강서구청장, 김세원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장, 에코델타시티 내 주택․건축사업장 시공사(11개사)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이날 구와 대한전문건설협회(부산광역시회), ㈜호반산업 등 4개 건설사는 3자 간 협약을 체결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저도 건설사에 다니지만 집값이 정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도 집값이 오를 거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시장이 살아나면서 건설업계도 살아날 텐데, 현재는 이렇다 할 돌파구가 없어 보입니다.”한 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계가 겪는 고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시장 침체는 건설 경기로 이어졌고, 현재는 이렇다 할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다.저금리로 시장에 풀린 자금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고, 고금리가 시작됨과 동시에 공사비 인상 등 악재와 겹쳐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아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3개월째 증가하는 가운데 수도권에선 경기도 안성시가 다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미분양이 늘면서 지난달 폐업 건설업체 수도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지역별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미분양 주택이 많은 지역의 건설사들이 ‘줄도산’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시는 이달 10일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다시 지정됐다. 안성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력이 있다.미분양관리지역으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은 2024년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8조 5453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 당기순이익 2084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현대건설은 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샤힌 프로젝트 등 국내 사업이 본격화되고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현장의 공정이 가속화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8조 5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해 연간 매출 목표 29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롯데건설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는 우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업, 시장 검증 기회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 ‘프라이빗 밋업행사’를 시작으로 부산센터와 함께 유망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는 세 번째 공동 행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정이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건설공사 부실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공공 건설공사의 품질향상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신고 기간을 ‘준공 후 1년까지’에서 ‘하자담보책임기간’으로 확대하고, 부실 측정 기간 동안에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수·보강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부실 신고 기간을 일률적으로 1년으로 한정한 것에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교량 10년, 공항·항만 7년, 콘크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오는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이해 2주간 안전 분야 공익침해행위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경기도 공익제보란 경기도 소관 사무와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 공정한 경쟁 등 분야로 분류되는 491개 법률 위반행위를 신고하는 ‘공익 신고’와 경기도 공직자 또는 공공기관 부패행위 등을 신고하는 ‘부패 신고’ ‘경기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신고’를 말한다.안전 분야, 특히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공익침해행위로는 ▲불법 하도급 ▲관급공사 자재 빼돌리기 ▲건설업 명의대여 ▲건설업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건설경기 침체로 올해 1분기 종합건설업 신규 등록이 급감하고 부도와 폐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종합건설업 신규 등록 업체 수는 104곳으로 지난해 같은 달(333곳) 대비 68.7% 줄었다. 이 통계는 올해 계속 감소세인데, 앞서 지난 1월과 2월도 지난해보다 각각 83.2%, 78.4% 줄었다.폐업하는 건설업체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늘고 있다. 지난달 종합건설업 폐업 건수는 104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5.3% 늘었다. 앞서 지난 1월(35건)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종합건설본부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에 나섰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종합건설본부는 12일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설치공사의 시공사 및 유관 협회와 만나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와 상생협력 방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시공사인 대성종합건설(주), (주)코스모이앤씨,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및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인천시회가 참석해 우수 지역업체를 소개하고 업계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종합건설본부는 업계의 요청 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롯데건설이 SBA 서울창업허브와 ‘롯데건설×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롯데건설과 서울창업허브가 건설산업 관련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다.모집 분야는 ▲3차원 기반 프로젝트 관리 ▲로보틱스 ▲스마트 인력 관리 ▲안전, 품질관리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최근 건설업계에 만연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의 원인이 ‘시공사에 책임을 지나치게 몰아주는 불공정 계약 구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표적으로는 시공사가 시행사의 부도, 공사비 지급 지연, 민원 등을 이유로 공사를 중단할 수 없고, 예정된 공사 기간 내에 건축물을 준공해야 하는 ‘책임준공 의무’가 있다.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의 ‘부동산 PF 약정의 공정성 제고 위한 제도적 보완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건산연은 PF 약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건
[천지일보=이우혁, 이재빈 기자] 국토교통부가 분기별로 진행한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 현황’ 발표를 폐지했다. 지난달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축소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2020년부터는 이를 정례화해 분기별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와 발주청, 지방자치단체 명단과 숫자를 공개했다.가장 최근 발표는 지난해 10월 30일 ‘2023년 3분기 명단’이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9월 건설사고로 총 65명이 사망했고, 이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지난 27일 관내 주택건설사업과 대규모 민간 건축 현장의 사업주체 및 시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공사비 상승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생을 통해 활로를 찾고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이번 협약에는 ㈜케이티앤지, 대동아아파트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 2개 사업주체와 한신공영㈜, DL건설㈜, 동원건설산업㈜ 등 3개 시공사가 참여했다.이들은 ▲관내 건설·용역업체와 우선 계약 체결 ▲관내 생산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세종 5-1생활권(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L5블록에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주택을 스마트 턴키방식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건설산업체계를 혁신하고 모듈러주택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30 LH OSC주택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OSC(Off-Site Construction) 주택은 탈현장건설 기반으로 공장에서 주요 부재의 70% 이상을 사전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 후 조립하는 공법이며 스마트 턴키은 공사 설계부터 시공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 스마트 건설기술(모듈러, BIM 등)을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업체들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상반기 현장 영업 활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울산시는 지역건설협회와 영업팀(1팀 6명)을 구성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 설명과 공동주택 인센티브 제도 시행 안내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특히 신규현장 대형건설사와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을 유도해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또 대형건설사 현장에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협력업체 등록기준과 하도급 입찰참여 기준을 완화할 수 있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2단계 건설 공사와 관련한 협약이며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을 비롯 시공사인 이동희 디엘이앤씨(주) 토목사업본부장,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식에서는 지역건설업체와의 상생방안,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협약체결을 통해 인천시 소재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지역자재·장비 사용, 지역 인력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탄소중립 스마트도시로 나아가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시·산·학이 머리를 맞댔다.시는 19일 철산 지하공영주차장 내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 플러스강당에서 ‘광명시 건설업체 수주 활성화 및 탄소중립 선도 전략’을 주제로 제1회 시·산·학 포럼을 개최했다.광명시 지역건설활성화협의회와 한양대학교 스마트환경ICC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광명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협의회 위원장인 정순욱 부시장 등 위원, 한양대학교 스마트환경ICC센터장 전병훈 교수를 비롯해 지역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18일 시장실에서 ㈜포스코이앤씨(대표 전중선)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현재 ㈜포스코이앤씨는 탕정면 매곡리 일원에 탕정지구 A3BL(사업규모 19만 2945㎡, 총사업비 2545억원)·A4BL(사업규모 19만 5803㎡, 총사업비 3010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진행 중이다.아산시와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현안 사항에 대한 적극 협력·지원 ▲관내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건설기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9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지난해 LH토지주택연구원(LHRI) 연구과제 성과발표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LHRI는 토지주택분야 정책, 계획, 기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LH의 부설 연구 전문기관으로 그간 1200건이 넘는 현장중심 실증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 발표회는 LHRI가 지난해 수행한 100여 건의 연구과제 중 주요 성과를 선별해 발표하는 자리로 지난 2016년 이후 7년만 개최라 의미가 크다.발표회에는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