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 현장을 찾아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25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LS일렉트릭의 부스를 먼저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MS, 구글, 지멘스,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구 회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다양한 미래지향적 신기술을 선보이며 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에코에너지가 올해 1분기 잠정으로 매출 1799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64억원에서 약 2%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억원과 6억원에서 각각 약 84%와 약 124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5.4%)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다.LS에코에너지 측은 “유럽과 싱가포르 등에 대한 초고압 케이블의 수출 증가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며 “지난해 감소했던 북미 통신케이블 수출도 회복세에 있다”고 말했다.이상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전선이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 달러(약 1365억원)의 투자세액공제를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에너지부는 최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48C 조항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중립 관련 사업에 총 100억 달러(약 13조 7900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LS전선의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 LS그린링크(LS Greenlink)가 지원 리스트에 포함됐다.이번 지원은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공급망 구축, 배터리와 희토류 등 주요 자원의 제조 및 재활용, 탄소 감축 등에 관련된 100여건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머트리얼즈는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가 17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전기차(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공장은 약 750억원을 투입, 6만956㎡(약 1만8471평) 부지에 연면적 1만6305㎡(약 4940평)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1분기부터 EV(전기차) 약 3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케이스 부품 등을 양산한다. 강철 소재의 보강 없이 배터리를 외부 충격에서 보호하는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이다.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와 EV용 알루미늄 부품 글로벌 1위인 오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에코에너지가 최근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케이블은 220㎸급 지중 케이블로 1300만 달러(약 176억원) 규모다. 북해 ‘토르 해상풍력단지’와 연결하는 내륙의 전력망 조성에 사용된다.LS에코에너지는 2017년부터 덴마크에 케이블 수출을 시작해 LS전선과 함께 덴마크 초고압 케이블 시장 1위에 올랐다.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케이블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LS에코에너지는 LS전선이 1996년 베트남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를 추진한다.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전력청 산하 에너지연구소(IE)와 초전도 케이블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양측은 베트남 전력망에 초전도 케이블을 적용하기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초전도 케이블은 저온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초전도 현상을 이용해 송전 효율을 극대화한다. 과부하로 전력 증설이 필요할 경우 케이블을 교체하는 것만으로 송전 용량을 5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또 신도시를 짓는 경우 높이가 약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 율촌면에 소재한 중소업체 ㈜엘시스가 지난달 27일 중앙시장에 화재 예방을 위한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기업의 면모를 보여줬다. ㈜엘시스가 설치한 시스템은 LS전선과 공동 개발한 전력케이블 안전관리 시스템 ‘i-CHECK’이다. 이는 화재 발생 위험도가 높은 배전반에 센서 및 데이터 수집 장치를 설치해 온도 값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력케이블의 상태 분석 및 이상 징후 알람을 통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나명찬 ㈜엘시스 대표는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발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대기업인 LS그룹의 도내 투자가 이어지면서 전북경제의 버팀목으로 부상하고 있다.전북자치도는 25일 도청에서 한국미래소재㈜와 이차전지용 동박 소재 및 재생 구리 등을 생산하는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이상호 한국미래소재㈜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한국미래소재㈜는 연내 군산에 36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47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앞서 LS그룹은 지난 2023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전선이 독자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 생산을 본격 추진한다.LS전선은 자회사인 한국미래소재가 25일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공장은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의 1만 6576㎡(약 5014평) 부지에 연면적 7935㎡(약 2400평)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5월 착공해 12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약 360억원이 투입된다.큐플레이크는 동박의 원료로 구리 선 대신 조각을 사용해 가공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계열사인 LS이링크(LS E-Link)가 지난해 매출 277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LS이링크는 대규모 전력 수요가 필요한 대형 운수, 물류, 화물 등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대상으로 전국의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단계적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며 지난해 실적을 턴어라운드시켰다.앞서 2022년 LS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EV(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을 개발하는 신규 법인 ‘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해 초전도체 열풍을 불러온 ‘LK-99’ 논문에 참여한 권영완 박사가 최근 초전도체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3일 특허청 등에 따르면 권영완 박사가 특허 출원한 ‘상온, 상압 초전도 세라믹화합물 및 그 제조방법’이 지난 5일 공개됐다. 권 박사는 KU-KIST융합대학원 소속의 연구교수로 상온·상압 초전도체 물질로 소개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LK-99’ 논문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이와 관련해 Wi-Fi 기반 차세대 지능형 서비스 솔루션 사업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인 다보링크는 권 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한국거래소의 투자경고 종목 지정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LK-99 등 초전도체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빚어진 결과라는 분석도 나왔다.10일 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시장경보 제도상 투자경고 종목 지정은 총 4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5건) 대비 2.8배나 증가한 수치다. 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대해 이 같은 경보를 내리고 있다.경보는 크게 투자주의, 투자경고, 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전선이 덴마크 CIP와 대만 펑미아오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타이중 항구 근해에 오는 2027년까지 500㎿ 규모로 건설된다.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공급 규모는 약 1300억원으로 예상된다.LS전선 측은 “1차 해상풍력사업에서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낸 데 이어 2차 사업의 첫 프로젝트에 우선공급자로 선정돼 글로벌 사업 역량을 증명했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은 대만이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조성하는 15GW 규모의 2차 해상풍력사업의 첫 프로젝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에코에너지가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 생산법인인 LS-VINA가 올해 말부터 약 120억원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싱가포르는 송전탑 없이 땅 밑을 지나는 초고압 케이블로만 전력망을 구축한다. 아시아 최대 전력 시장의 하나로 꼽히는 만큼 글로벌 전선업체 간 수주전이 치열하다. 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1위인 LS전선과 협력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초고압 케이블은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로 높은 편”이라며 “초고압 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그룹이 기존 인프라 사업이었던 전기·전력·소재 부문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앞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해 2030년까지 자산을 2배로 늘리겠다는 ‘비전 2030(Vision 2030)’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초 신년사에서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으로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 ▲미래 신사업·신시장 개척 선도 인재 확보 및 육성 ▲경영철학 ‘LS파트너십’ 재무장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전선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4회 기술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기술공모(Open R&D)’는 국내 유수의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핵심 사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단기간에 확보하는 방법이다.LS전선은 공모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케이블 소재 재활용 기술을 비롯해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 접목할 디지털전환 기술 등을 개발한다.LS전선 측은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서 R&D를 통해 미래 시장을 선점할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탄소중립,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전선의 자회사 LS에코첨단소재가 유럽 영구자석 업체인 바쿰슈멜츠(VAC)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양사는 연내 법인을 설립하고 오는 2027년부터 연간 1000톤(t) 규모의 네오디뮴 영구자석을 완성차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기차 약 5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전기차용 네오디뮴 영구자석 생산업체는 중국을 제외하면 전 세계적으로 10여개에 불과하다.이상호 LS에코첨단소재 대표 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LS에코에너지가 올해부터 네오디뮴을 공급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에코에너지가 2023년 잠정으로 매출 7311억원, 영업이익 295억원, 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2022년 275억원에서 7.4% 증가하고 순이익은 -91억원에서 흑자전환 했다. 영업이익률은 2016년 코스피에 상장 후 가장 높은 4%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 제품군의 확대가 수익성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매출은 7311억원으로 전년 8185억원 대비 약 10%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은 베트남 내수 경기의 느린 회복과 저부가 제품군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마린솔루션이 22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8월 LS전선이 인수한 지 1년이 안 돼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LS마린솔루션은 2023년 잠정으로 매출 708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순이익 116억원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2022년 대비 매출은 428억원에서 65% 넘게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6억원과 -121억원에서 흑자전환 했다. 영업이익률은 18.5%에 이른다.회사 측은 “해저 전력케이블 사업의 확대와 자산 효율화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LS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LS미래원을 방문해 ‘LS Futurist(미래 선도자)’ 육성에 나섰다.19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했다.구 회장은 입사식에서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여명에게 회사 배지를 손수 달아주고 LS의 인재상이자 ‘Vision 2030’을 달성하기 위한 LS 퓨처리스트가 될 것을 당부했다.구 회장은 환영사에서 “신입으로서의 열정과 패기를 갖추고, 우리 LS를 이끌 리더가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