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정리미분양이란?아파트나 주택이 판매되지 않고 남은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공사가 선분양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행사가 토지를 매입하고, 인허가를 받은 상황에서 공사가 공중에 붕 뜨는 경우를 말한다.통상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시행사가 대출 빚을 갚지 못해 도산하고, 그 여파가 건설사, 금융권으로 확산할 수 있다. 또 장기적으로 미분양이 늘어나면 건설사들이 아파트 공급량을 줄여 주택 가격 등 부동산은 물론 일자리 등 경제 전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6만 5천여 가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수도권 등에 1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하는 경우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이 늘어난다.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 ‘세컨드홈’을 신규 취득할 경우 내야 할 재산세는 94만원,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71만원까지 줄어들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15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앞서 연초 정부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세컨드홈 활성화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지역특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시도의사회들이 15일 전국에서 궐기대회를 벌였다. 북한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최근 북일 정상회담 관련 발언과 관련, 양국 간 관계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다. 가계부채가 1천조원을 웃돌면서 정부가 전세자금대출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할 방침이다. 북한이 전날 쏜 순항미사일은 신형 지대함미사일의 시험발사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저격수로 언급되는 인사들을 인천과 경기 지역에 대거 배치했다. ‘지방소멸’을 초래할 저출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가계부채가 1천조원을 웃돌면서 정부가 전세자금대출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할 방침이다. DSR규제가 적용될 경우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일정비율을 넘을 수 없다. 금융 당국은 먼저는 1주택자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발표한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올해 안에 DSR 규제를 전세자금대출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DSR이란 원리금 상환 액수가 연 소득의 일정 비율을 넘지 않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DSR이 40%일 경우 연 소득이 1억원인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서민생활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영해 지난해 도세 1698억원을 비과세·감면했다고 14일 밝혔다.주요 비과세 및 감면유형은 기업활동 지원(433억원), 차량(442억원), 서민생활지원(251억원), 농지취득 및 영농자금 지원(207억원), 국가·지방자치단체·교육자치단체(244억원) 등이다.사례를 보면 A업체는 지난해 신설된 ‘인구감소 지역 감면(100%)’으로 취득세 1억원을, B업체는 ‘기업 인적분할 감면(75%)’으로 취득세 118억원, C업체는 ‘산업단지 내 사업용 건축물 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달 29일 시작된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규모가 출시 일주일 만에 2조 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청 금액 기준으로 65%는 기존 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 대환 수요였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6일 국토교통부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9631건의 대출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출 규모는 2조 4765억원이다.이 중 디딤돌 구입자금 대출은 7588건, 2조 945억원으로 주택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 신반포 8000여가구의 자이(Xi)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메이플자이’의 견본주택이 2일 오픈한다.GS건설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0-3번지 일대 신반포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한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하는 메이플자이의 견본주택을 2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메이플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총 330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3~59㎡ 162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43㎡A 38가구 ▲4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올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신설된 출산·양육 가구 주택 취득세 감면 사항을 알기 쉽게 정리해 시 홈페이지와 시정신문 등에 홍보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 1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자녀를 출산한 날부터 5년 이내에 주택 취득가액 12억원 이하인 1주택을 취득할 때와 주택을 취득한 후 1년 이내 출산해 양육용 주택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취득세액을 50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100% 감면, 초과하면 50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가 감면된다.또한 출산 지원의
[천지일보=이우혁·최혜인 기자]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절차)에 들어간 태영건설발(發) 리스크에 따른 건설업계 타격이 현실화하고 있다. 100여곳에 달하는 현장에서 태영건설의 하도급업체 피해가 확인되면서다.24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이 태영건설과 하도급 공사를 맺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답변에 응한 104개 현장(71개사) 중 92곳에서 직간접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금이 미지급된 곳은 14개 현장, 대금지급 기일이 기존 60일에서 90일로 연기된 곳이 50개 현장에 달했다. 또 12개 현장은 결제수단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빚더미’에 올라앉은 건설업계가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고금리에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다. 문제는 건설사들이 자금난으로 무너지면서 협력사뿐 아니라 수분양자들에게까지도 그 여파가 미치고 있는 점이다. 또한 고금리로 분양시장 침체도 장기화하고 있어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늘고 있다는 점도 건설사들을 옥죄고 있다.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부도 처리되거나 기업회생절차를 밟는 건설업체가 잇따르고 있다. 법원 공고 기준 지난해 12월 건설사 10여곳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올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중구가 11일 2024년 개정된 지방세기본법·지방세법 관련 규정 홍보에 나섰다.주요 개정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부동산 가격 인상 등 물가 인상을 고려해 납부 지연 가산세의 면제 대상을 기준금액 3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 소액체납자의 세 부담을 완화했다.또 납부세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재산세의 분할납부 기한을 현행 2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했다.아울러 빈집 정비 지원을 위한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빈집 철거 후 별도 합산과세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3년으로 연장했다.법인지방소득세 분할납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준공한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를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재건축 패스트트랙’을 도입한다. 만약 패스트트랙이 도입될 경우 재건축의 ‘첫 관문’은 안전진단이 아닌 주민들의 정비계획 입안 제안으로 바뀔 전망이다. 또 서울의 경우 ‘신통기획(신속통합기획)’까지 적용되면 재건축 사업 기간이 최대 5~6년 단축된다.재개발 가능 기준도 낮아진다. 현재는 30년 넘은 건물이 66.7% 이상일 경우 재개발을 시작할 수 있지만 60%로 완화된다.아울러 올해부터 2년간 신축된 빌라·오피스텔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이 오는 13일부터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의 선착순 동호수지정 분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청년·신혼부부 등 부산 시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민간 건설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우수한 상품성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이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정부의 도시재생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회가 4일 이른바 ‘쌍특검법’으로 불리는 ‘김건희·대장동 특검법’을 정부로 이송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곧바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흉기 테러를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서울대병원 전원을 놓고 병원의 말이 엇갈리고 있다. 정부가 민간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투자 증가분의 세액공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국가정보원이 현재 시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후계자로 딸 김주애가 유력하다고 판단했다. 국내 3대 유업체인 남양유업의 ‘오너 경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민간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투자 증가분의 세액공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설투자에 적용되는 기존 임시투자세액공제(임투세)를 R&D로 확장한 개념이다.인구감소지역에 별장 등 ‘세컨드 홈’을 마련하면 재산세 등에 대한 세금 기준을 1주택자와 동일하게 적용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인구,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는 모두 입법 사항으로 국회 법안심사를 거쳐 확정된다.정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내년 시행되는 ‘신생아 특례 대출’에 따라 올해 1월 1일 출산한 무주택 가구부터 최저 1.6%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대환대출을 지원한다.아울러 ‘신생아 특례 전세자금 대출’에 따라 보증금 5억원 이하 주택에 최대 3억원까지 최저 1.1% 금리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2024년도 주택도시기금 운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자금 대출’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국토부는 ‘저출산 극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 거래절벽이 심화하고 있다. 단기 급등한 집값 피로감과 원리금 상환 부담 등이 맞물리면서 매수심리가 큰 폭으로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또한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조정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자금 융통이 어려워진 중저가 지역 위주로 호가를 크게 낮춘 거래도 이뤄지고 있다.21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4분기(10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거래는 4426건이다. 올해 3분기 1만 827건보다 59.1% 감소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주택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이 약 41만명으로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 2005년 제도 도입 이래 최대 감소 폭이다. 주택 종부세는 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7년 33만 2천명에서 이후 가파르게 늘어 지난해 100만명을 돌파했다가 올해 5년 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셈이다.기획재정부는 올해 종부세 납부 대상자가 49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납부 대상자 128만 3000명에 비해 78만 4000명(61.1%) 줄어든 규모다. 올해 전체 종부세액도 4조 7000억원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지난 9월부터 10월 말까지 신탁재산의 위탁자 지위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취득세 전수 조사 결과 세금 총 46억원을 추징했다고 9일 밝혔다.신탁이란 자신의 돈이나 재산을 타인에게 맡기는 것을 말한다. 신탁자(위탁자)가 자신의 재산을 수탁자에게 맡기면 수탁자는 재산을 관리하고 운용해 그 수익을 신탁자에게 돌려주게 된다.이 과정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중과를 회피하기 위해 주택명의를 타인으로 돌리는 위탁자 지위변경을 하거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취득세를 절감하기 위해 현저히 낮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30일부터 공공전세주택 1073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공공전세주택’은 LH가 도심 내 면적이 넓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다세대·연립·오피스텔 등 신축주택과 아파트 등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특히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 임대료가 없는 전세주택으로 무주택 수요자를 대상으로 시중 시세의 90% 이내로 공급된다. 거주기간은 최대 6년이다.LH의 공공전세주택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이 873호, 그 외 지역이 200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