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경찰청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임태오)가 25일 중회의실에서 112신고를 통해 음주·무면허 상태로 교통사고를 야기 후 도주하는 범인을 검거한 유공 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신고유공자는 지난 16일 오후 7시 40분께 천안시 서북구 소재 모 아파트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우연히 교통사고 야기 후 조치 없이 도주하는 차량을 목격하고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대상 차량이 계속 지그재그 운전과 유턴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고 위험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자전거로 3㎞가량 추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차례 경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 기동순찰대가 신속한 대응으로 산길에서 헤매던 요구조자를 발견, 가족에게 인계한 사례가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장성군에 있는 축령산 자연휴양림 부근에서 기동순찰대 직원들이 차량으로 순찰 활동을 하던 중 70대 어르신이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발견했다.어르신은 “같이 산행하던 부인이 사라졌다”며 “다리도 불편한데 핸드폰도 없다”고 걱정했다.영상 제공: 전남경찰청기동순찰대는 즉시 인상착의를 파악한 후 2개 팀으로 편성해 휴양림 일대를 샅샅이 수색하고 등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인천 서구 한 빌라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쯤 인천 서구 한 빌라 4층 세대 내에서 모자 관계인 A(60대)씨와 B(3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딸에게서 “어머니, 오빠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거실에 누워 있는 상태로 숨져 있는 A씨 등을 발견했다. 해당 빌라에는 A씨 모자 둘만 거주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당시 외부 침입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 등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경찰청 천안서북경찰서가 전국을 무대로 상가를 턴 피의자 A씨(20대, 남)를 검거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8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달 15일~29일 15일간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대구, 경남, 광주, 전북, 충남 등 전국을 돌며 심야 불꺼진 상가를 골라 총 67회에 걸쳐 도합 1300만원 상당의 현금 등을 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A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며, 생활비 등을 마련할 목적으로 지난달 29일 오전 5시 15께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 학교폭력 신고건 중 목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전라남도경찰청은 최근 증가하는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마련하고자 2023년 전남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112신고 내용, 학교폭력 사건, 소년범 사건처리 현황을 분석했다고 8일 밝혔다.112에 접수된 학교폭력 434건을 분석한 결과 목포가 105건으로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됐다.신고 유형으로는 신체폭력 237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미한 내용이나 오인 신고도 114건으로 다수 발생했다.신고 장소는 학교 내·운동장 등 학교 인근이 166건으로 가장
27일 현장 방문… “시민 안전 위해 노력해 줄 것” 당부[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7일 세종남부경찰서 청사지구대를 방문, 민생치안 최일선 현장에서 밤낮없이 근무하는 지구대 직원들을 격려했다.최민호 시장은 이날 김경모 지구대장으로부터 관내 치안 상황을 보고 받고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청사지구대는 지난 2월 13일 아름지구대로부터 분리 개청한 신설 지구대로, 경찰관 34명이 근무하고 있다.특히 청사지구대 개청 이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나성동에서는 112신고가 전년 대비 3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 A씨는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112신고를 4번이나 했으나 막상 현장에 경찰이 도착하면 지원을 거부했다. 경기도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가칭)은 A씨가 두려워하지 않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득했다. A씨는 단순 경찰 조사 때는 ‘이혼하고 싶다’고 했으나 전문 상담 결과 ‘남편을 걱정하고 잘 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나 가정방문, 부부상담치료, 의료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후 A씨 부부는 긴 치료 끝에 일상을 회복하게 됐다.경기도는 도내 8곳의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가칭)’이 지난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성 경찰관의 중요 부위인 낭심을 발로 찬 여성에게 벌금 400만원이 선고됐다.20일 대구지법 형사2단독에 따르면 여성 A(30)씨는 지난해 10월 24일 술에 취한 채 욕설을 하며 경찰관의 낭심 부위를 발로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벌금 400만원이 선고됐다. A씨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자신의 인적사항을 확인하려 하자 이같은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해 이상동기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 시행된 시민안전 모델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재가동한 된다.안산시는 지난 23일 이민근 시장 주재로 안산시, 경기남부경찰청·단원경찰서·상록경찰서·안산소방서가 함께 의료계 집단휴진 대응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긴급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일사천리(一瀉千里) 민생안전회의는 안산에서 도입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공고히 추진하고 민생안전도시 구축과 관련된 현안을 한발 빠르게 논의하기 위해 수시로 진행
내달 1일부터 서울시는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 사업단을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로 정식 출범한다. 피해지원관, 사례관리사, 프로파일러 등 총 6명이 원스톱으로 피해자를 지원한다. 피해지원관이 초기 상담을 통해 피해자의 상황을 파악하고 사례관리사와 함께 맞춤형 지원대책을 수립한다. 기존 사업단 당시 시는 피해자 136명을 지원해 추가 피해 14건 막았다.최근 우리 사회 스토킹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것은 사실이다. 촉매제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 사건이다. 한 여성 역무원이 스토킹 범죄로
“갑진년, 동구 르네상스 시대 도약의 해”[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갑진년 새해를 맞아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5일 구민들에게 보내는 새해 인사와 함께 하는 신년 인터뷰를 서면으로 진행했다. 다음은 박희조 동구청장의 신년 인터뷰 전문이다. 사랑하는 22만 구민 여러분!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2024년 갑진년(甲年辰)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청룡의 청량하고 신성한 기운을 듬뿍 받아 활기차게 비상하는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갑진년은 ‘푸른 청룡의 해’입니다. 용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이며 상서롭다는 ‘청룡’은 모든 분야에 걸쳐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오는 28일부터 가정폭력·성폭력·교제폭력·스토킹 등 범죄피해자와 피해우려자에게 안심물품 ‘지키미(ME)’ 1만세트를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지키미는 범죄 등 긴급상황에서 나(me)를 지킨다는 의미로 휴대용 SOS 비상벨과 안심경보기가 한 세트로 구성됐다.지키미세트는 범죄 피해자와 피해 우려자의 실질적 보호와 시민의 편의성 제공을 위해 현장 지급 50%, 인터넷 신청접수 50%로 진행된다.현장지급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경찰서와 지구대·파출소에서 한다. 사건이나 112신고 처리 과정에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장호)가 지난 21일 저녁시간대 천안 서북구 중심도로인 번영로 일대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였다.아울러 음주단속 장소 바로 옆에서는 경찰, 생활안전협의회 등 유관, 협력단체가 합동으로 전단지, 플래카드를 활용해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도 펼쳤다.한파특보임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인 인원을 투입해 저녁 시간대 음주단속과 캠페인에 나선 것은 언제 어디서나 단속을 실시한다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연말연시 회식 등 모임으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음주운전 확산 분위기를 근절시키기 위해서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11월까지 마약류 사범 검거 인원이 1만 7000여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텔레그램과 다크웹 등 온라인으로 마약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지면서 10대 검거 인원이 급증했고, 마약류 유통 차단을 위한 집중 단속을 통해 공급사범 검거도 크게 늘었다.경찰청은 18일 올해 3∼11월 마약류 집중단속을 벌여 총 1만 715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2379명은 구속했다.상반기(3∼7월)에 1만 316명(구속 1543명)이 검거된 데 이어 하반기(8∼11월)에는 5523명(구속 836명)이 적발됐다. 이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와 오산경찰서가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내년 상반기 개소를 앞둔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발생 시 지자체, 경찰, 지원기관 등 기관별 개별 대응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오산시와 오산경찰서는 앞으로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을 운영하며 성폭력·가정폭력·데이트폭력·스토킹 등의 폭력에 대한 초기 대응에 나서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호와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협약에는 시는 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관내 경찰과 소방당국이 함께 참여하는 ‘일사천리’ 회의를 출범했다. 안산에서 도입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공고히 추진하고 민생안전도시 구축과 관련된 현안을 발 빠르게 논의하기 위해서다.어떤 일이 거침없이 빨리 진행됨을 이르는 ‘일사천리(一瀉千里)’는 민생안전에 있어서 만큼은 민·관·경·지자체가 합심해 빠르게 대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안산시는 21일 오전 안산단원·상록경찰서장, 안산소방서장 등 각 대표 기관장이 참여하는 ‘제1회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개최하고 안산형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이상동기 범죄를 원천 차단하고 예기치 않은 사건 발생 시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골자로 하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운영 중인 안산시와 단원·상록경찰서는 추석을 앞두고 민·관·경 공동 대응 프로세스를 점검하기 위한 상황 조치 모의훈련을 진행하는 등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안산시가 20일 시외버스터미널과 성어공원 일원에서 안산 단원경찰서(서장 위동섭), 상록경찰서(서장 이민수), 안산소방서(서장 이제철), 로보캅순찰대, 자율방범대, 해병대전우회 등과 함께 이상동기 범죄 대응 민·관·경·소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살인 예고 글을 작성해 경찰력을 낭비시킨 혐의를 받는 게시자에 대해 정부가 4천만원 규모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19일 법무부는 이른바 ‘신림역 살인 예고’ 글을 인터넷에 올린 최모(29·구속기소)씨에게 약 43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법무부가 “살인예고글 게시자에게 민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공언한 뒤 처음 이뤄진 손배소다.최씨는 지난 7월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신림역 2번 출구 앞에서 칼을 들고 서 있다”며 “이제부터 사람 죽인다”는 글을 올려 다수의 경찰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공중화장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서구는 쌍학·효광·믿음·소망·사랑·효행·꿈마당어린이공원 총 7개소 공중화장실에 대해 ▲고장 및 오작동 등 비상벨 작동상태 ▲서부경찰서와 112신고 시스템 POI(Point Of Interest) 누락 여부 확인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 및 촬영 방지 안심스크린 적정설치 확인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아울러 서구는 안심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연 2회 주민·공무원·경찰 합동점검 및 분기 1회 공중화장실 불법촬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이 평온한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 3일까지 ‘추석명절 특별방범대책’을 추진한다.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은 이상동기범죄에 따른 특별치안활동과 연계해 긴 연휴 기간 치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총력 대응해 시민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이 기간 경찰에서는 명절에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현금취급업소 1899개(편의점 1232, 금은방 244, 금융기관 423)와 원룸 및 다세대 밀집 지역에 대한 정밀 방범진단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