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발 항공편 예약… 미국서 고위급회담 예정[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오는 17일 미국과 북한 간 2차 정상회담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행 비행기에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동행할 것으로 점쳐졌던 최선희 외무성 부상은 스웨덴으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 등 방미단 일행은 17일(중국 현지시간) 오후 6시 25분 베이징발 워싱턴행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UA808(CA 7203편 코드공유) 항공편을 예약한 것으로 현지 공항 관계자 등에 의해 확인됐다. 이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중국의 북핵수석대표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는 17일 서울에서 회담을 갖는다. 최근 북한이 중국을 방문해 북미협상 관련 논의를 한 상황에서 관련 내용이 공유될 것으로 보인다.16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부장(한반도사무특별대표)이 다음 날 서울에서 한·중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는다.한·중 양측은 이번 협의를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차 중국 방문을 비롯해 최근 한반도 문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민관공동참여 1.5트랙 회의이후 김영철-폼페이오 북미고위급회담 개최할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과 미국의 실무회담이 17일 스웨덴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17일 외교소식통 등에 따르면 핵협상 실무 총괄책임자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정책 대표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의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15일 최 부상은 북한 고려항공편을 이용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국제회의 참석차 스웨덴을 향한다고 말한 바 있다.최 부상과 비건 대표는 스톡홀름에서
CNN, 김영철 워싱턴 방문 가능성 보도… 17~18일 방미 관측 ‘비핵화·대북제재’ 논의 한미워킹그룹 “이번 주 내에 개최 조율”[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15일 북미 고위급회담 관련 “북미 후속협상 일정과 장소 등이 확정될 경우 대외적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날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노규덕 대변인은 “북미 양측 간 접촉이 이뤄지는 상황이지만 이에 대해 우리 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말했다.앞서 이날 미국 CNN방송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이르면 이번 주 2차 정상
美국무부·백악관은 침묵최종확정까지 신중한 모습이번 주 후반 개최될 수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오는 17~18일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주에 북미 고위급회담 개최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각종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14일(현지시간) 중동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때 김 부위원장과 회담을 갖기로 하고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통상적으로 정상회담 한 달 이전에는
日언론들, 소식통 인용 보도… “美, 2월 3째주 베트남 개최 제안”북한 답변만 남아… “조만간 폼페이오·김영철 등 고위급회담 가능성”[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미 2차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로 ‘2월 3째주’와 ‘베트남’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정상회담 세부사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13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북한에 다음 달 3째주 베트남에서 2차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트럼프 대통령은
日 요미우리 보도… “北 검토 중, 아직 답변 안 해”베트남, 남북한 이어 美에도 2차북미회담 유치 제안최근 CNN “백악관, 방콕·하노이·하와이 답사” 보도정세현·갈루치 “김영철, 美방문 장소·시기 조율할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을 오는 2월 중순 베트남에서 개최하자고 북한 측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13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한·미·일 관련 소식통을 인용한 서울발 기사에서 이처럼 전하며 “북한은 이 제안을 검토 중이고 아직 답변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측근뿐 아니라 야당과도 끊임없이 대화하길”[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영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가 12일 입당 약 1년 8개월 만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이날 김 상임이사는 자기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께’라는 제목의 글에서 “부족한 저는 더 이상 현 정부의 정책과 방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짧은 민주당 생활을 접고자 한다”고 말했다.김 상임이사는 정부 정책과 의견 차이가 있음을 밝히면서 정부 정책 수정을 요구하기도 했다.그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트럼프도 트위터에도 말 아껴… 면밀 분석하는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4차 북중정상회담을 가진 것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는 어떤 논평도 하지 않고 신중한 모습을 보인다.미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방중에 대한 논평 요청에 “중국 정부에 문의하라”며 말을 아꼈다고 연합뉴스 특파원은 전했다.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김 위원장의 베이징 방문에 대해 언급이 없었다. 북중정상회담이 열린 당일 베이징에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서는 “잘 진행되고 있다”며 트위터에 글을 올린
“中, 북한과 전통적 우방… 한반도 문제 관련국과 노력할 것”지난해 이어 4차례 방문… 1차 북미회담 전·후 中 방문 이력[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중국은 한반도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자국의 역할을 강조했다.이날 중국 외교부 루캉(陸慷)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 북한은 친한 이웃이자 높은 수준의 교류를 통해 전통적 우호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루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방중이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조선중앙TV 영상에서 탑승 장면문화·체육·보건 담당 부장도 동행[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김 위원장의 동생이자 핵심측근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8일 북한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전날 평양에서 출발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이 영상에 김여정 제1부부장이 함께 열차에 탑승하는 모습이 담겼다.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방중 소식을 전하면서 “김영철, 리수용, 박태성, 리용호, 노광철 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 무력기관이 간부들과 함께 떠났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가 8일 오전 10시 55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역에 도착했다.김 위원장 일행은 이후 국빈관인 댜오위타이로 향해 여장을 풀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4차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과 중국중앙TV(CCTV) 등 중국 매체들은 이날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소식을 알렸다.김 위원장의 공식 방중은 올해 첫 외교 행보로 지난해 세 차례 방중에 이은 네 번째 방중이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비롯한 고위급 수행원 등을 태운 특별열차가 8일 오전 10시 55분께(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역에 도착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北, 남북·북미정상회담 전항상 북중회담 진행했다대북제재 위해 中 지지 필요[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10일 부인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했다.8일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과 중국중앙TV(CCTV) 등 중국 매체들이 일제히 이같이 보도했다.중앙방송은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시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신 습근평(시진핑) 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2019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게 됩니다”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가정보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에 대해 8일 “사전에 방중 징후를 파악했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정원으로부터 김 위원장의 방북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북한 비핵화 문제나 제재완화 문제에 대해 중국으로부터의 후원을 얻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의 국정원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또 “방중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을 것”이라며 “북미정상회담이 언제 이루어질지 모르지만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이야기가 있을 것이고 신년이고 하니까 경제시찰 부
리설주 동행… 김영철·리수용·리용호·노광철·박태성 수행[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확인했다.이날 방송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기 위해 평양에서 출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 위원장을 초청했다”고 덧붙였다.방송은 “김 위원장은 이번 방중에 리설주 여사와 함께 1월 7일 오후 평양에서 출발했다”면서 “김영철 동지, 리수용, 박태성, 리용호, 노광철 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간부들과 함께 떠났다”고 전했다.중국중
내년초 2차 북미회담 앞두고 신경전… 김정은 신년사 내용 주목北, 전향적 태도 보이면 대화 추동력… 북미 모두 ‘대화 필요’ 접점트럼프, 미국 내 보일 성과 원해… 김정은, 경제 위한 제재완화 필요[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내년 초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 간 기싸움이 치열하다. 미국은 북하과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북한은 최근 미국의 대북제재 조치들을 거론하며 ‘비핵화가 영원히 막힐 수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태도 변화를 요구하는 모습이다.북한은 지난 1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외무성 미국연구소 정
“美, 北 신년사 발언 주목 중”[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일본 언론이 내년 초 2차 북미정상회담을 제안한 미국의 제안에 북한이 응답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13일 아사히 신문은 복수의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한 워싱턴발 기사에서 이같이 전했다.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이 내년 1월이나 2월에 열릴 것 같다고 했지만 “지금은 불투명한 상태”라고 전망했다.앞서 지난달 초순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간의 북미 고위급 회담이 무산된
“앤드루 김-김영철 회동… 처음부터 만날 계획 없었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가정보원이 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과 관련해 “정해진 것이 없다. 김 위원장의 답방은 북미 대화와 연동돼 북미 대화 진행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훈 국정원장 등 국정원은 이처럼 밝혔다고 정보위원들이 전했다.국정원은 “10∼11월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그 이후 서울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열 계획이었지만 이러한 스케줄을 지킬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18~20일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이 이뤄
2차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미 고위급 인사 방북외교부 “후속협상 기대”라며 방북 사실상 인정[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미 2차 정상회담을 내년 초에 앞두고 북미 고위급 인사 간 물밑 협상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북미 협상의 막후 조율사로 알려진 앤드루 김 미국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부국장)이 지난 3일 극비리에 방한해 판문점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4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노규덕 대변인은 ‘앤드루 김 센터장의 방북이 사실인지’에 대한 본지 질문에 “우리 정부로서는 북미 간 후속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