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軍에 의약품 공급지시신규 사망자 8명… 누적 50명정부, 다양한 경로로 北과 접촉백신 비공식 제안도 북측 거절[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이 제때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며 인민군에 특별명령을 내렸다.1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전날 비상협의회를 소집하고 방역대책 토의사업을 진행했다.회의를 주재한 김 위원장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이 전염병 전파상황을 신속히 억제 관리하기 위해 국가예비의약품들을 긴급해제해 시급히 보급할 데 대한 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4일차 회의에서 채택할 결정서 초안에 대한 최종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31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 중앙위 8기 4차 전원회의 4일 회의가 30일에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27일부터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북한이 전원회의를 4일을 넘겨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다.노동신문은 회의 일정에 대해 “부문별 분과 연구 및 협의회들을 결속하면서 결정서 초안에 보충할 건설적 의견들을 종합해 최종 심의했다”며 “전원회의는 계속된다”고 언급했다.
대남·대미 관계자 대거 참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내년도 대남·대미·국방 등을 포함한 분야별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선중앙통신은 30일 전날 평양에서 노동당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의 3일차 회의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통신은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원회의 첫날 제시한 결론 ‘2021년도 당과 국가의 사업방향에 대하여’, 이틀째 ‘우리나라 사회주의 농촌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당면과업에 대하여’에 제시된 투쟁방침에 따른 계획수립을 위한 부문별 연구 및 협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또 “부문별 분과연구 및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인 17일 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서 중앙추모대회를 개최했다.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오른쪽으로 김덕훈 총리, 오수용ㆍ김재룡ㆍ김영철 위원 다음에 김여정 국무위원이 서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1.12.18
‘정권수립일’ 73주년 열병식김정은 참석했지만 연설 안해전문가 “열병식, 체제 결속용”北도발 아닌 열병식 선택 관측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정권수립 기념일(9‧9절) 73주년을 맞아 9일 자정에 우리 쪽의 예비군격인 노농적위군과 경찰격인 사회안전무력의 열병식을 진행했다.북한의 ‘비정규군’이 참가한 이번 열병식은 제재에 따른 경제난과 자연재해, 방역 문제 등 삼중고 속 새 전략무기 공개를 통한 군의 위력 과시보다는 내부 결속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북한, 예비군·경찰 열병식 개최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공화
새 전략무기 등도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정권수립 기념일 73주년을 맞아 자정에 우리 쪽의 예비군격인 노농적위군과 경찰격인 사회안전무력의 열병식을 진행했다.조선중앙통신은 9일 “공화국 창건 73돌 경축 민간 및 안전무력 열병식이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됐다”며 “9일 0시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 동지께서 열병광장 주석단에 나오셨다”고 보도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열병식에 참석은 했으나 연설은 하지 않았다. 대신 리일환 당 비서가 연설을 맡아 “오늘의 장엄한 열병식은 공화국의 아들딸들이 사랑하는 어머
국회 외통위 업무보고“北동향 예의주시할 것”대북 인도적 지원도 견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7일 북한이 현재 내치에 주력하면서 “대남·대미 전략을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북한이) 내부 현안 대응에 중점을 두면서 남북관계·북미관계는 교착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김영철 당 통일전선부장의 담화로 군사적 긴장을 예고했으나 현재까지 추가 동향 없이 대남·대미 전략을 탐색 중”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오는 9월 9일 북한 정권 수립일
평양 미림비행장서 군부대 대열 포착IAEA 보고서, 영변 원자로 재가동 정황김정은 정치국 회의 주재… 내부 문제만정부, 영변‧열병식과 무관하게 대화 의지전문가 “압박 카드 안 먹히면 더 세질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난 7월 초부터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한 징후에 이어 최근에는 평양에서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조 바이든 행정부가 ‘조건 없는 대화’라는 원칙론에서 더 이상의 실질적 움직임이 없자 본격적인 대미 압박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이 추가 제재를 부를 수 있는 무력도발 대신 수위를 낮춘
“천지개벽 일어났다” 호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도심 보통강 강변에 조성 중인 테라스형 고급주택 단지 건설 현장을 찾았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김정은 동지께서 보통강 강안 다락식(테라스식) 주택구건설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이곳을 세 차례나 방문했다.김 위원장은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건설자들의 애국 충성심으로 보통강 강안 지구에 140여일 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천지개벽이 일어났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신문은
20일, 22~25일도 발령 예고전문가 “北저강도 도발 가능성”軍 “현재 北훈련 외 특이동향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올해 후반기 한미 연합훈련 사작에 맞춰 미사일 시험발사 계획을 관계기구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나 연합훈련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최전방 지역에서 ‘진지점령’ 훈련 등을 하는 것 외에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북한은 그간에도 연합훈련이 실시될 때마다 같은 훈련을 반복해왔다.◆北통보에 항행경보 日발령19일 복수의 정
한미러 3자 북핵 협의 전망전문가 “北도발 차단 의도도”한미훈련, 16일부터 9일간 진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북핵협상 실무를 총괄하는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국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성 김 대표 방한에 맞춰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 방한 가능성도 전해지고 있는데, 방한이 성사될 경우 한미러 3자 만남이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연합훈련 기간이라는 점에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
“자멸적 결과 가져다줄 것” 위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연합훈련 본 훈련이 시작된 16일 이번에는 북한 선전매체가 비난 대열에 가세했다.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죄와 벌은 한줄기에서 자란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조선 호전광들이 내외의 규탄배격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상전과 야합해 무분별한 침략전쟁연습을 벌여 놓았다”며 “도발자들의 반평화적, 반통일적 망동”이라고 비난을 쏟아냈다.또 “어렵게 만들어진 기회마저 서슴없이 차버리고 희망이 아니라 절망을 선택한 호전광들의 히스테리적인 처사”라며 “조선반도와 지역의 군사적 긴
FOC 검증X… 전작권 전환 난망文, ‘광복절’ 대북메시지 원론적 수준동북아 평화‧번영 ‘한반도 모델’ 제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올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연습(21-2-CCPT)이 북한의 반발에도 16일부터 예정대로 실시된다.북한이 최근 연합훈련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는 등 ‘안보위기’를 운운했던 터라, 도발 등 반발의 강도를 높일지 주목된다.◆한미훈련, 예정대로 돌입한미 군 당국이 예정대로 하반기 연합훈련에 돌입한다. 지난 10~13일 나흘간 이번 CCPT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진
북한, 사실상 단절 택한 듯北도발 가능성에 무게 실려대북 해법엔 “본훈련 중단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하고 있는 북한이 사흘째인 13일에도 남북한 당국 및 군 통신선을 이용한 우리 측의 통화시도에 응하지 않았다.13개월만에 복구된 남북 간 통신선이 사실상 끊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당분간 경색 국면은 불가피할 모양새라 남북관계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주목된다.◆통일부‧군 “북한, 통신선 무응답”통일부는 이날 “오늘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업무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도 “오
“정부 입장 존중” 한목소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북한이 반발하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이재명 후보는 11일 오후 KBS 주관으로 열린 3차 TV토론회에서 “한미연합훈련은 정부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씀을 이미 드렸다”고 밝혔다.이낙연 후보도 “한미가 조정한 대로 훈련을 이행하는 게 맞다”면서 “남북관계가 우여곡절이 있지만, 지혜와 결단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세균 후보는 “한미훈련 규모를 축소함에도 북한 김영철 노동당 통전부장이 협박을 하고 어렵게 연결된 통신선이 작
“남조선과 미국이 대결 선택”“엄청난 안보위기 느끼게 할 것”北도발 가능성… 통신선 차단이 조짐전문가 “北도발, 자신에 부메랑 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 사전연습 개시에 11일에도 이틀째 비난 담화를 내고 강하게 반발했다.전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에 이어 이날은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나섰는데, ‘대결의 길’ ‘엄청난 안보 위기’ 등 도발을 시사하는 발언을 쏟아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수순으로 가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김영철 “南당국, 반전 기회 외면”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이날 조선
“어제 김여정 담화 재확인 내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11일 북한의 이틀째 한미 연합훈련 반발 담화를 낸 데 대해 “향후 상황을 예단하지 않고 북한의 태도 등을 면밀하게 주시하겠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이와 관련해 “오늘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의 담화는 어제 김여정 당 부부장의 담화를 재확인하는 내용으로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북한은 한미 연합훈련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이 시작된 전날 김여정 부부장이 담화를 발표하고 연합훈련에 강하게 반발했다.김여정 부부장은 담화에서 “남조선 당국자들의 배신
김영철, 한미훈련 비난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연합훈련 개시에 반발하고 있는 북한이 이틀째인 11일에도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한 정기통화에 응답하지 않았다.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업무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도 오늘 오전 9시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정기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지난달 27일 남북이 통신연락선을 전격 복원한 이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군 통신선은 오전 9시와 오후 4시에 정기통화를 해왔다.북한은 전날 한미 군 당국의 하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개시에 11일 연이틀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전날에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문을 내며 비난한 데 이어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담화를 내고 재차 강하게 비난했다.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남조선 당국이 반전의 기회를 외면하고 10일부터 전쟁 연습을 또다시 벌려놓는 광기를 부리기 시작했다”고 언급하며 “잘못된 선택으로 해 스스로가 얼마나 엄청난 안보 위기에 다가가고 있는가를 시시각각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비난했다.또한 김 부장은
北매체 연일 경제 문제 집중 보도전문가 “담화 형식 등 비난 가능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올해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이 9일 이틀째 진행 중인 가운데 북한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아직까지는 훈련 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지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월 초 노동당 8차 대회에서 직접적으로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했던 터라 도발 등 반발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軍 “북한군 특이 동향 없어”군 관계자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북한군이 현재 동계 훈련 중이지만, 특이 동향은 현재까지 없다”고 말했다.통일부도 같은 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