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했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나 방미 결과를 보고 받고 “조미(북미) 두 나라가 함께 도달한 목표를 향해 한발 한발 함께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조선중앙통신은 24일 “김정은 동지께서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던 제2차 조미 고위급 회담 대표단을 만나시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김영철 부위원장은 전날 김 위원장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낸 친서를 전달했고 김 위원장은 만족을 표시했다.또 트럼프 대통령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큰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을 위한
스웨덴 외무장관 “3자 실무협상 긍정적” 평가文대통령, 북미 추가협상에 韓 조정 역할 기대‘완전한 비핵화’에서 ‘동결’ 수준 변화 있는 듯강경화 “꼭 순서대로 안 해도”… 北입장 반영미·일 언론 “미사일·우라늄 시설 또 있어” 지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미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스웨덴에서 열린 남·북·미 실무협의가 긍정적으로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반면 미국에선 북한의 비밀 기지가 발견됐다며 회의론이 일고 있다. 일본 언론도 북한이 핵무기 원료가 되는 우라늄 농축시설을 10여곳에 분산하고 있다며, 대북협상에 대한 부정적
폼페이오 “北 비핵화 긴 여정… 핵 역량 줄이길 원해”‘완전한 비핵화(FFVD)’ 아닌 ‘핵·미사일 동결·부분폐기’[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이 북한과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아닌 ‘핵·미사일 동결 또는 부분폐기’ 수준의 스몰딜(Small deal)을 고려하고 있다는 전망이 21일 나온다.앞서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9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북미고위급회담 갖기 전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와 관련 “우리는 긴 과정이 되리라는 것을 알
비건-최선희, 스웨덴 협상… 돌파구 마련여부 주목이도훈 본부장 동참… 남·북·미 3자회동 중재 역할21일 회동종료 후 추가접촉 가능성… 정상회담 전까지 협의 계속될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과 북한이 21일(현지시간) 스웨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사흘째 이어갔다. 이날 공식적인 합숙 담판은 마무리될 것으로 예정됐지만 정상회담 전까지 추가 접촉을 통한 협상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이날 스톡홀름 외곽에 있는 휴양시설 ‘하크홀름순
“재정자주도 구분 불합리”… 제도 개선 검토 지시2차 북미정상회담에 “잘되게 만드는 게 우리 역할”[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기초연금 관련 재정부담을 줄여달라는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의 편지 내용을 공개하고 관련 대책 논의를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기초연금 인상에 따른 재정악화 대책을 호소한 정 구청장의 편지에 대해 “상당히 타당하고 설득력 있는 문제제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편지 내용에 대해 “사회복지비 지수가 55% 이상이면서, 재정 자주도는 3
(베이징=연합뉴스) 미국 워싱턴 방문을 마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21일 경유지인 베이징 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김영철 부위원장은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등 대표단 일행과 함께 이날 12시 35분께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한 뒤 에어차이나 CA121편을 이용해 평양으로 떠날 예정이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21일 오전 전화통화를 갖고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미 결과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외교부는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이 약 30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미가 성공적인 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짐으로써 지난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합의 사항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또한 현재 진행 중인 ‘10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의’
“노동신문, 김영철 방미 보도 안 해… 북미회담 자신감 없다는 것”“북미, 살라미방식 예상돼… 북, 트럼프 미국정치상황 내심 정조준”“북, 소중하지 않은 것 주고 절실한 것 트럼프에게 받아낼 것”“북, ICBM 폐기 수준하고 핵보유국 남아… 남한, 핵인질” 우려[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과 미국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일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만 없애면, 미국은 대북제재를 풀어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북한 외교관 출신 인사에게서 나왔다.20일 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는 이처럼 말하면서 “북미 양측의 ‘
폼페이오, 北 김영철과 회담 직전 인터뷰에서 언급“미국 안전 우선… 비핵화, 긴 노정” 발언과 같은 맥락NYT, 김영철-트럼프 만남 관련 “핵동결 논의” 보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 미국을 위협했던 북한 핵·미사일 시험이 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그 위험을 줄이고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확장 능력을 줄이길 원한다”고 밝혔다.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북미 고위급 회담을 하기 직전 미국 ‘싱클레어 방송
최소 1박… 중국 측과 접촉 없을 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워싱턴 방문을 마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20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귀국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잠시 체류하는 것이다.김영철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36분(현지시간) 워싱턴발 중국 국제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 3터미널에 도착해 귀빈실을 통해 전용 차량으로 빠져나갔으며 취재진과의 접촉은 없었다.앞서 김영철 부위원장은 2박 3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친 뒤 워싱턴DC 인근 델러스 국제공항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가는 귀국길에서도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을 지
미 백악관 SNS담당자 트위터에 올려김영철, 트럼프 면담 사진도 함께 공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모습이 20일 공개됐다.미 백악관 소셜서비스(SNS)를 담당하는 댄 스카비노 주니어(Dan Scavino Jr.)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Scavino45)를 통해 김 부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면담을 포함해 총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의 하나는 그간 외신 보도로만 알려진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확인하
실행계획 논의로 타협점 모색한발 물러선 스몰딜 가능성개성공단·금강산 논의할 수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미가 제2차정상회담을 2월 말에 개최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양측은 1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실무협상에 착수했다.북한의 최선희 외무성 부상은 지난 17일, 한국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18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19일 오후 스톡홀름에 도착했다.이들은 각 핵협상을 담당하는 실무대표들로 19일 오후부터 스톡홀름 외곽에 마련한 비공개 장소에서 숙식을 함께 하며 제2차 북미 정상회
[천지일보=이솜 기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19일(현지시간) 2박3일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49분 워싱턴DC 인근 델러스 국제공항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가는 비행편을 타고 출국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김 부위원장은 베이징을 경유해 북한에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김 부위원장은 숀 롤러 국무부 의전장과 마크 내퍼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 등 국무부 측 인사들과 보안요원들과 함께 이동했다. 미국 측은 지난 17일 김 부위원장 입국시에도 국무부 의원장을 보내는 등 예우를 보였다.김 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공식 매체들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두 번째 미국 방문과 내달 말 제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와 관련한 내용을 전하지 않고 있다.19일 북한 매체들은 김 부위원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미국 정치·외교의 심장부인 워싱턴을 직항편으로 방문했으나 침묵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김 부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과의 고위급회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 2차 북미정상회담을 2월 말쯤 진행하기로 합
8개월 만의 재회 추진… 1차 회담보다 진전된 결과 중요비핵화-상응조치 이견 해소될까… 치열한 실무회담 예상방미 김영철, 김정은 친서 전달… 미, ‘로우키’ 담담한 반응[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 시간표가 ‘2월 말’로 18일(현지시간) 가닥이 잡혔다.북미는 지난해 6월 12일 세기의 담판으로 불린 1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8개월만에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전된 성과’를 내야 하는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지난해 6.12 북미정상회담을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가진 북미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위해 긴밀히 공조”[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19일 북미 양측이 2월 말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 발송을 통해 “북미 양측이 2월 말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정부는 2차 북미정상회담
로이터통신 보도… 미 고위관계자 “백악관 회동에서 서신 교환 있었다”[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18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9일) 미 백악관에서 면담을 가진 가운데 양측의 서신 교환이 있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로이터통신은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백악관 회동에서 양국 지도자들에게 전달하는 서신 교환이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입을 닫았다고 통신은 덧붙였다.앞서 CNN은 “김 부위원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친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국무부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오는 19~23일 스웨덴을 방문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북미 비핵화 협상의 미국 측 실무대표자다.이날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보도자료에서 이처럼 밝히며 “비건 대표는 스웨덴 외교부가 주최하는 국제회의에 참석한다”고 설명했다.비건 대표는 이미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 중인 북한 측 실무협상 대표인 최선희 외무성 부상과 만나 북미 간 첫 실무협상을 벌일 것으로 전마왼다.앞서 이날 비건 대표는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비핵화-상응조치' 등 놓고 '빅딜' 또는 '스몰딜' 기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2월 말에 열릴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미 백악관은 18일 오후 3시경(현지시간, 한국시간 19일 새벽 5시경)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방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면담한 직후 기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처럼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는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또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을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백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김영철 면담 직후 전해“트럼프, 북미정상회담 고대해… 김영철 면담 90분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2월 말에 열릴 예정이라고 미 백악관이 18일 오후 3시경(한국시간 19일 새벽 5시경) 밝혔다.이날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방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면담한 직후 기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처럼 밝혔다.샌더스 대변인은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는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