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백원우 민정비서관과 면담도 변호사 증거 인멸 우려 높아 결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의 인사 청탁 대상으로 알려진 ‘아보카’ 도모(61) 변호사를 긴급체포했다.특검팀은 17일 오전 1시 5분쯤 도 변호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및 증거위조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는 공식 수사가 개시된 후 주요 피의자에 대한 첫 체포다.도 변호사는 드루킹이 지난해 12월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일본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인물로 지난 3월 백원우
드루킹·서유기·둘리·솔본아르타 등 4명김경수 참석 엇갈린 진술에 확인 필요[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킹크랩 시연회’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자들의 대질조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일당과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불법자금 의혹에 대해 회계담당 핵심인물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조만간 금전 거래와 관련한 정치권 인물들 조사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16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공식 수사를 개시한 지 20일째인 특검팀이 수사 최대
느릅나무 출판사로부터 10㎞ 거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일당의 댓글 여론조작 관련 자료가 은닉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창고를 압수수색하고 있다.박상융 특검보는 16일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후 2시부터 경기도 파주시 송천동 소재 컨테이너 10동 창고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최득신 특검보 지휘 하에 16명이 투입돼 수색하고 있다”며 “현장은 50평 규모의 컨테이너 창고로 4~
드루킹 “한번 만나고 싶다” 메시지특검팀, 둘의 만남 성사 여부 수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57) 의원이 지난해 5월 대통령선거 이후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와 텔레그램으로 대화를 나눈 사실이 15일 확인됐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16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텔레그램 대화 내용 분석 결과 드루킹은 지난해 대선 이후 김 의원에게 먼저 연락을 했다.텔레그램을 통해 자신이 만든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을 소개하며 “이번 선거에서 우리 세력의 힘을 보지 않았느냐. 한번 만나고 싶다”는 취지로 메시지를
서유기, 비누 판매업체 ‘플로랄맘’ 대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자금책 ‘서유기’ 박모(30)씨를 재소환했다.서유기는 15일 오후 호송차를 타고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 도착했다. 서유기는 ‘조사에 협조하겠느냐’ ‘킹크랩 시연회 때의 상황을 진술할건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서유기는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에게 매크로(자동입력 반복), IP 변동, 인터넷 정보 조작, 사용자 정보 등 기능이 담긴 통합 프
특검, 정확한 사실관계 방법 모색[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등 주요 피의자 4명이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 조사에서 댓글조작 시기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관여 등 수사 핵심 사안에서 엇갈리게 진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3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구속 수감된 드루킹 일당 4인방은 ▲댓글조작 시점 ▲댓글 자동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첫 사용 시점 ▲김 지사의 만남 당시 정황 등 특검 수사 토대가 될 핵심 쟁점사안에서 진술 내용이 서로 갈리고 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이 사안
‘킹크랩 시연’ 진술 보강조사김경수·노회찬 계좌추적·분석[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댓글조작 사건 수사와 동시에 정치권과의 금품거래 정황을 추적하고 있다.특검팀은 12일 오후 2시께 드루킹이 운영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핵심 회원 ‘둘리’ 우모(32, 구속)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했다.우씨는 경공모가 운영한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숙식하며 댓글조작 시스템인 ‘킹크랩’의 프로토타입(초기버전)을 설계한 인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2016년 10월 출판사를 찾은 김경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현장조사를 통해 확보한 유심카드에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로 추정되는 닉네임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군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과 세월호 유족 사찰 의혹을 수사할 특별수사단장에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이 임명됐습니다. 이 밖에 취업자 증가 수가 5개월 연속 10만명 전후에 머물면서 ‘고용 한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익수 공군법무실장, 기무사 특별수사단장으로 임명☞(원문보기)군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과 세월호 유족 사찰 의혹을 수사할 특별수사단장에 전익수
경공모 금고지기 ‘파로스’ 진술 결정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의 댓글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에 대한 계좌추적에 착수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서 계좌추적 영장을 발부받아 김 지사와 노 원내대표의 명의로 된 금융기관 계좌 등에 대한 최근 수년간 거래 내역에서 드루킹 일당과 관련된 자금 흐름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특검팀은 드루킹이 김 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 인사청탁을 하고, 당시 보좌관 한모(49)씨
휴대폰 21개와 유심카드 53개경공모 회원 추정 닉네임 기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현장조사를 통해 확보한 유심카드에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로 추정되는 닉네임을 발견했다.박상융 특검보는 11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10일 오후 2시 드루킹의 사무실인 경기도 파주시 느릅나무 출판사(산채)에서 진행된 현장 조사 중 1층 쓰레기더미에서 휴대전화 21대와 유심카드 53개를 발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유심카드들은 유심카드에서 칩만
운전기사, 총선 캠프서 일한 경공모 회원2016년 총선 당시 금품 거래 의혹 추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드루킹 일당의 자금을 추적하며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와의 금품거래 의혹에 조사를 벌이는 가운데 지난 20대 총선 당시 노 원내대표 부인의 운전기사를 소환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특검팀은 2016년 총선 당시 노 원내대표 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며 노 원내대표 부인의 운전을 맡은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 ‘베이직’ 장모(57)씨를 최근 불러
전문가 초빙해 해독할 계획[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등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인물들이 설정한 암호 파일 해독에 착수했다.박상융 특검보는 10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공모 회원들이 증거물을 조직적으로 삭제하거나 암호를 걸어놔 분석에 시간이 걸린다”면서도 “디지털 증거 분석이 이 사건의 핵심임을 감안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삭제되거나 암호가 걸린 파일이 (이 사건에서) 중요하지 않을까
김경수 의원 사무실 총 18번 방문 기록[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로부터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매달 만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해 진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루킹이 김 지사와 정기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시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9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드루킹은 특검 조사에서 “김 지사가 지난 2016년 9월부터 2017년 초까지 경기 파주시 느릅나무 출판사(산채)를 매달 방문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최종 결정을 앞두고 노사가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차등 적용하자는 경영계 주장에 대해 노동계가 즉각 성명을 내고 사회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9일 경영계 측이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주장한 데 대해 반대 성명을 냈다.◆‘업종별 차등 적용’ 노사간 기싸움… “양극화 더 심화” vs “영세업자 보호”☞(원문보기)한국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사회 양극화 해소라는 최저임금제도 근본 취지와 목적에
“킹크랩 재현 단계까진 아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인물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들이 사용한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의 성능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박상융 특검보는 9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아직 킹크랩 서버의 재현 단계까진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특검보는 “킹크랩 개발 시점과 경위, 운영 현황, 운영 관여자와 관여 정도, 댓글 게재 현황 보고 여부와 보고 방식, 킹크랩의 버전과 업그레이드 등 많은
“주요대상자 소환, 완벽히 준비된 상태에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연일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인물들을 소환하며 집중조사하고 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소환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7일 주말을 반납하며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드루킹’ 김동원씨에 대한 3차 소환 조사를 실시하는 등 경공모 핵심 관계자를 중점적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지금까지 ‘서유기’ 박모씨, ‘파로스’ 김모씨, ‘솔본아르타’ 양모씨, ‘둘리’ 우
드루킹 일당, 잇단 소환 조사진술·물적 증거 확보에 집중[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댓글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결정적 증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검팀은 주말인 7일에도 출근해 향후 전방위 수사를 펼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몰두하는 분위기다.그동안 특검팀은 진술 증거 확보를 위해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 김모(49)씨와 그가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핵심 회원들은 특검에 한 차례 이상 소환했다.현재까지 조사를 받은 대상은 ‘드루킹’ 김모(49)씨 ‘성원’ 김모(49)씨, ‘파로스
본격 수사 착수 열흘째 브리핑특검 “상당히 밀도 있게 수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등 일당이 은닉한 중요 디지털 증거 일부를 새로 확보했다고 밝혔다.6일 허 특검은 특검 지명 한 달이자 특검팀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지 10일 차를 맞아 디지털 포렌식 부문을 담당하는 최득신 특별검사보(특검보)를 비롯해 김대호·박상융 특검보 등과 함께 공식 브리핑을 열었다.브리핑에서 최 특검보는 “경찰에서 (조사) 안 한 부분 중 암호와 은닉된
경공모 텔레그램 대화방 10여개수사 앞두고 조직적 증거인멸 정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킹크랩(댓글 여론 조작 자동화 프로그램)’ 작업에 관여했던 ‘트렐로’ 강모(47)씨를 지난 5일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다.6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강씨는 ‘드루킹’ 김동원(49, 구속기소)씨가 운영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에서 킹크랩의 서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는 참고인 조사를 받았지만 이번엔 피의자로 신분이 바뀌었다.경찰이 수사 단계에
둘리, 김경수에게 ‘킹크랩 시연’특검팀, 드루킹 측근 연속 소환경공모 회원 변호사도 불러 조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조사하는 허익범(59, 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6일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의 측근 ‘둘리’ 우모(32)씨를 소환해 조사한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실무활동책’으로 알려진 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우씨는 지난 1월 뉴스 기사 댓글 1만 6600여개에 총 184만 3000여 차례 ‘공감’ 또는 ‘비공감’을 클릭하는 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