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결과 발표… 14건 의혹 조사“약 1억건의 댓글 부정클릭 공모”“김경수, 센다이 총영사 제안했다”노회찬 의혹엔 “고인, 처분 안 해”허 특검 “정치권 비난에 유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한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27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특검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일당의 댓글 조작을 공모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허 특검은 27일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60일간의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 진상 및 수사결과’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27일 오후 수사결과 보고서를 발표한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대해 “헛발질 특검이자 살인 특검이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드루킹 특검팀이 최종 수사결과 보고서를 내놓은 데 대해 “국회 공전을 해소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의 억지와 생떼를 들어주어 탄생한 정치 특검은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최악의 특검으로 끝났다”며 “우리 정치에 상처만을 남긴 이번 특검이 주는 교훈은 ‘앞으로는 이런 특검이 나와서는 안된다’는 것”이라고 성토했다.이어 “드루킹 특검은 애초 특검 실시의 목적이었던 여론
“계좌추적 결과 수수 정황”“고인은 별도 처분 안 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해 온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은 지난 2016년 총선 직전 정의당 고(故) 노회찬 의원에게 5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결론을 내렸다.특검팀은 27일 내놓은 최종 수사 결과 보고서에서 드루킹과 그의 측근이며 노 의원의 동창인 ‘아보카’ 도모 변호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수사 도중 예기치 않은 선택을 내렸던 노 의원에 대해선 정식 입건 전 별세해 별도의
수사 기록 검찰인계 등 마무리 작업 주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해온 허익범 특별수사팀이 25일 활동을 공식 종료한다. 주말인 이날 특검팀은 대부분 서울 강남역 특검 사무실로 출근해 지난 60일간 진행해온 수사 결과를 정리하는 등 마무리 작업을 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전날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드루킹 사건 관련 혐의자 12명을 재판에 넘겼다. 특검법에 따르면 공소 제기 후 10일 이내에 이를 대통령과 국회에 서면으로 보고해야 한다. 특검은 또 보고서와 별개로 대국민 수사 결과 보고 자료도 준비 중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등 불법 여론조작에 공모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다.특검팀은 24일 오후 김 지사를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016년 11월 9일 드루킹이 운영하는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방문해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프로토타입(초기 버전)을 보고 드루킹에게 킹크랩 개발과 운용을 허락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특검팀은 이날 드루킹
수사 종료 하루 앞두고 결정댓글 불법 조작한 혐의 9명정치자금법 위반 적용 4명김 지사 불구속 기소로 가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수사 종료 하루를 앞두고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등 댓글 조작 의혹 사건 피의자들을 일괄 기소했다.다만 의혹의 한 가운데에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해선 좀 더 신중한 기록 검토를 위해 결정을 미뤘다.특검팀은 24일 오후 4시쯤 드루킹과 그가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 9명을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27일 허익범 특검이 직접 수사결과 발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25일 수사 마감일을 앞두고 피의자들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2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르면 이날 오후 김경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드루킹 댓글조작 혐의에 공모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를 받는 이들을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의 경우 불구속기소할 것으로 보인다.허 특검은 이날 특검팀 사무실에 출근하며 취재진을 만나 “가능하면 (오늘) 기소 시기를 맞추려 하고 있다”며 “오는
오는 27일 그간 수사결과 발표김경수 구속 실패로 동력상실드루킹 진술에만 의존한 ‘한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수사기간 연장 신청을 포기했다. 이는 역대 특검팀 중 최초다.박상융 특검보는 2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특검법 제2조에 규정된 수사 대상에 대해 그간 진상 규명 정도와 증거 수집을 비롯한 수사진행의 필요성 등 진상 및 수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며 “특검팀은 더 이상의 조사나 수사가 적절한 정도는 아니라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수사기간 연장 여부를 22일 오후 2시 30분에 발표한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수사기간 30일 연장을 요청할지를 최종 결정해 정례브리핑 시간인 이날 오후 2시 30분에 발표할 예정이다.수사기간 연장 요청 기한은 1차 수사기간이 만료되기 3일 전인 이날까지다. 수사 기간 연장 신청될 경우 대통령은 만료일인 오는 25일까지 특검팀에 결과를 통지해야 한다.특검법에 따르면 특검팀은 수사를 완료하지 못했거나 공소제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수사기간 연장 여부를 22일 결정한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수사기간 30일 연장을 요청할지를 최종 결정한다.수사기간 연장 요청은 1차 수사기간이 만료되기 3일 전인 오늘까지 해야 한다. 대통령은 만료일인 오는 25일까지 특검팀에 결과를 통지해야 한다.특검팀은 수사를 완료하지 못했거나 공소제기 여부 등을 결정하기 어려울 시 한 차례에 한해 연장 신청을 할 수 있다.수사기간이 연장될 경우 특검팀은 김경수 경남도지
‘드루킹’ ‘둘리’ ‘서유기’ 등 6명수사 종료 앞두고 혐의 다지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차 수사기간 종료를 앞두고 드루킹 일당을 대거 소환하며 혐의 입증을 위한 보완수사에 나섰다.특검팀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 ‘드루킹’ 김동원(49)씨를 비롯해 ‘둘리’ 우모(32)씨와 ‘솔본아르타’ 양모(35)씨, ‘서유기’ 박모(31)씨, ‘파로스’ 김모(49)씨 등 구속 수감자 5명을 소환했다. 오후에는 ‘트렐로’ 강모(47)씨를 소환한다.드루킹 일당은
특검팀 오늘 회의… 22일 대통령에 보고“김 지사 댓글조작 공범 혐의 내용 보강”경공모 회원 ‘초뽀’ 재소환해 보강조사송인배·백원우 비서관 입건 여부 미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수사기간 연장 여부를 오는 22일 결정한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해선 보강수사를 벌이며 ‘댓글 공범’ 혐의 소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20일 특검팀 관계자에 따르면, 허 특검과 김대호·박상융·최득신 특검보 등은 이날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회의를 열어 수사기간 연장 요청 여부 등
‘댓글 공범’ 혐의 소명 집중수사결과 보고서 작성 돌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수사종료 닷새를 앞둔 20일 ‘초뽀’ 김모씨(43)를 재소환해 조사 중이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선 보강조사를 벌이며 ‘댓글 공범’ 혐의 소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초뽀는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 출석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특검팀은 초뽀를 상대로 김 지사가 댓글 조작 사건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특검 관계자 “보강 수사하겠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공범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신병 확보에 실패한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보강 수사할 뜻을 밝혔다. 하지만 특검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특검 관계자는 18일 “기각 사유를 분석하고 보강 수사하겠다”며 영장 재청구 가능성을 열어뒀다.박범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박 부장판사는 “공모 관계의 성립 여부 및 범행 가담 정도에 관
드루킹 특검팀 수사에 악재로 작용할 듯[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18일 서울중앙지법(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공모 관계의 성립 여부 및 범행 가담 정도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의 가능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또 재판부는 “피의자의 주거, 직업 등을 종합해 보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도 더했다.이로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심사 결과 17일 밤늦게 또는 다음날 새벽 전망[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공범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시간 30분 만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쳤다. 김 지사는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한다.김 지사는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쯤까지 영장실질심사에 임했다. 이번 심사는 박범석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됐다.김 지사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 성실하게 소명하고 성실하게 설명했다
최대 쟁점 ‘킹크랩’ 시연회양쪽 모두 진술 허점 있어확실한 물증 없이 정황만영장심사 치열한 공방예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를 두고 특검팀이 무리수를 던진 것인지, 아니면 혐의 입증에 확신을 가진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특검팀은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일당의
드루킹 협박받던 김경수 요청에 개입 의혹결과 따라 수사기간 연장에 영향 미칠수도김 지사 신병처리 여부에도 영향 가능성특검, 관련 핵심인물 소환 대부분 끝마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오는 25일 1차 수사기간 종료까지 열흘의 시간만 남긴 채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5일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소환했다. 이로써 특검팀은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거론되던 핵심인물들을 대부분 불러 조사하게 됐다.이날 오전 백 비서관은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의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드루킹 진술 번복… 특검 고심대질신문, 특검팀 결정 어렵게송인배 ‘곁다리’ 수사 논란특검 연장 여부 아직 미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의 수사 기간 종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의 신병 처리 여부를 놓고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오는 25일 1차 수사 기간 종료를 열흘 앞둔 이날에도 긴 시간 회의를 거듭하며 수사의 마지막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특검팀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김 지사 등 여권 인사들에 대한 신
민주, 송인배 급여 수사 비판“특검팀 정치 행태 도넘었다”야당 “여당 감싸기에 의심만”[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가 14일 ‘드루킹’ 김동원씨의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수사 범위를 놓고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특검팀이 참고인으로 소환된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과거 민간 기업 근무 당시 받은 급여의 불법 정치자금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나서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의 활동 범위를 넘은 별건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허익범 특검팀의 정치 행태가 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