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에 “금전 받았으나 청탁과 무관” 메시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불법적인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아온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23일 사망했다.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노 의원은 오전 9시39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밖으로 투신해 숨졌다. 신고자인 경비원은 1층 현관 앞에서 노 의원을 발견해 112에 신고 접수를 했다. 현장 출동한 강력팀은 현장서 사망한 노 의원을 발견했으며, 당시 외투에서 신분증이 있는 지갑, 정의당 명함과 유서성 글을 확보했다. 유서 내용은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오사카 총영사 불발에 드루킹 항의 전화해 언쟁특검, 녹음파일 확보 후 전 보좌관 집중 추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49, 수감 중)와 김경수 경남도지사(51)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한모 씨(49) 간 휴대전화 통화 내용이 녹음된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특검팀은 19일 한 씨를 불러 통화를 한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보도에 따르면 김 씨가 한 씨와의 통화 내용을 녹음한 시기는 올해 2월경이다.자신이 이끄는 ‘경제적 공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1일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의 공범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검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드루킹’ 김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서유기’ 박모(30, 구속)씨를 소환해 조사를 하고 있다.박씨는 댓글조작 자동화 프로그램인 ‘킹크랩' 구축·운영에 관여한 인물이다. 그는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에서 자금책 노릇을 했다.특히 그는 지난 2016년 경기도 파주시의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열린 킹크랩 시연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전
5당 원내대표단 방미 중 드루킹 관련 의혹 입장 밝혀“도변호사, 10년에 4~5번 만나… 2016년엔 본적 없다”“회당 2천만원 강의료? 비정상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미국 방문 중인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19일(현지시간) “어떠한 불법적인 정치자금도 받은 적이 없다”며 “(특검이) 조사를 한다고 하니 성실하고 당당하게 임해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 원내대표는 이날 워싱턴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드루킹’ 김동원씨의 측근으로 2016년
드루킹 최측근 변호사 영장기각법원, 긴급체포 적법성 지적“법리 다툴만한 여지 있어”특검 수사 계획 차질 불가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의 수사에 급제동이 걸렸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허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정치자금법 위반 및 증거위조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댓글 조작 의혹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의 최측근 도모(61) 변호사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특검팀은 도 변호사를 구속해 불법 정치자금 수사에 속도를 내려 했지만, 영장 기각으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일당의 조직인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이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의원직을 상실했던 2014년 전후에 강의료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20일 TV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은 이 같은 진술과 회계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드루킹 측이 노 원내대표를 지목해 접근한 건 지난 2014년 무렵이다. 이들은 경공모 인맥을 국회에 입성시키겠다는 계획 하에 드루킹이 노 원내대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경공모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법원이 4년 만에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5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의 당권 도전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의병장의 후손’으로 알려진 한국계 피겨스케이팅 선수 데니스 텐(25, 카자흐스탄)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法, 4년 만에 세월호참사 국가배상책임 인정… “위자료 지급하라”☞(원문보기)법원이 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가 초동 대응과 구조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피해를 키웠다고 판단,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며 위
경공모 핵심 인사 도모 변호사 영장 기각법원 “체포 적법성 의문·법리 다툼 여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수사에 착수한 뒤 처음으로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9일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의 핵심 측근 도모(61)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이같이 결정했다.재판부는 “긴급체포의 적법 여부(긴급성)에 의문이 있고, 증거위조 교사 혐의에 관해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음을 고려할 때 구속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일당의 비밀 채팅방에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19일 SBS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특검팀의 수사에 앞서 지난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드루킹 일당이 노 원내대표 측에 돈을 건넸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수사에 나섰다.당시 경찰은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 회원들이 주고받은 비밀 채팅방 내용을 확보했다.그 안에는 2016년 3월 느릅나무
한 전 보좌관, 500만원 수수 혐의도 변호사 구속 여부 오후께 결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한모(49)씨를 소환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도모(61) 변호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박상융 특검보는 19일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 전 보좌관을 오후 1시 25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한 전 보좌관은 지난해 9월 경기도 한 식당에서 ‘드루킹’ 김동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일당의 핵심 인사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측에 불법자금을 건넨 혐의로 1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변호사 도모(61)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다.도 변호사는 총선 전인 지난 2016년 3월 드루킹과 함께 자신의 경기고 동창 노 원내대표와 경공모의 만남을 주선하고 불법 정치자금 5000만원을 기부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도 변호사는 드루킹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하반기에 4조원에 가까운 추경 예산을 더 푸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일당을 상대로 첫 구속영장을 청구한다.◆‘경제살리기’ 나선 정부, 3조 8천억원 추가로 푼다☞(원문보기)정부가 하반기에 3조 8천억원 규모로 재정지출과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저소득층 일자리·소득지원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식품·외식업계,
“2016년 3월께 두 차례 나눠 전달”“경공모 회원에 현금 빌려 경찰 속여”특검팀, 증거조작 혐의 변호사 체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은이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로부터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에게 불법 정치자금 4600만원을 줬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다.17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드루킹은 노 원내대표에게 돈을 주려고 한 적은 있지만 전달하지 않았다는 기존 진술을 뒤집어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특검팀 조사에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2016년 7월
특수문자 복합된 암호 8자리 해독 12만년“키워드 패턴화해 대입하는 방식으로 접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확보한 암호 파일 압수물 중 상당수가 FBI(미연방수사국)도 풀기 힘든 방식으로 암호화된 것으로 알려졌다.최득신 특검보는 18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드루킹 일당이 사용한 암호 프로그램은 ‘트루크립트’인데 이것은 FBI도 해독하기 힘들다”고 밝혔다.트루크립트(TrueCrypt)는 2014년 5월부로 개발이 중단된 무료 제공 공개 소스코드
압수 유심케이스 53개 통해 130명 인적사항 확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를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박상융 특검보는 18일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돈을 전달했다는 관련자들의 진술과 자료를 확보해 도모(61) 변호사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며 “전달을 받았다는 측의 관련자와 특정 정치인을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도 변호사는 지난 2016년 경공모에서 약 5000만원의 후원금을 모아 노 원내대표에게 전달했을 것이라는 혐의를 받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최득신 특검보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열린 압수물 암호화 파일 관련 브리핑에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이 사용한 휴대전화 유심칩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정치자금법위반·증거위조 혐의드루킹,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공식 수사개시 22일째를 맞는 가운데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일당을 상대로 첫 구속영장을 청구한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에서 핵심 회원으로 활동한 ‘아보카’ 도모(61) 변호사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및 증거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전날 새벽 조사 도중 긴급체포된 도 변호사는 총선 전인 지난 2016년 3월 드루킹
“경찰 부실수사 의혹 구체화하면 수사 가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의 수사방향과 관련해 경찰의 부실수사 의혹이 특검 조사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17일 기준 특검팀이 공식수사에 착수한 지 20일이 지난 가운데 현장조사와 압수수색을 통해 경찰이 놓쳤던 부분이 확인되면서 부실수사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앞서 경찰은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일당의 사무실 느릅나무 출판사(산채)를 압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김동원(29, 구속)씨의 댓글조작 사건을 조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수사 21일째 정치권 연루 의혹을 파헤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17일 특검팀은 드루킹 일당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측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정황을 파악하고 이 과정에 관여한 필명 ‘아보카’ 도모(61) 변호사를 긴급체포했다.도 변호사는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의사 결정 기구인 ‘전략회의’ 멤버 7명 중 한 명으로, 정치권 인사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모아 전달하려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상융 특별검
한 전 보좌관, 인사청탁 명목 금품 받은 혐의도 변호사, 정치자금법 위반과 증거위조 혐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인 한모씨를 압수수색하는 한편 ‘드루킹’ 김모(49, 구속)씨가 오사카 총영사직으로 청탁한 대상으로 알려진 도모(61) 변호사를 긴급체포했다.박상융 특검보는 17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9시경 한 전 보좌관의 집과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밝혔다.한 전 보좌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