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분석에 수사 성패 결정”김경수 당선인 수사방향 미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홍수영 인턴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사건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18일 경찰에 수사기록을 요청했다.특검팀은 이날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사 시작 전에 수사기록을 먼저 봐야 선입견이 생기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박성융 특검보는 “기록을 볼 파견검사와 수사관 인선도 27일 전에 완료돼야 한다”며 “관계기관에 가능하면 빨리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박 특검보는 “수사지원팀 파견공무원·특별수사관 등이 임명되면 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네이버 등 포털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가 이끄는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들을 추가로 입건했다.11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지난주 경공모 회원 2명을 추가로 입건했다”며 “현재까지 피의자는 총 38명”이라고 밝혔다.38명에는 김씨 등 핵심 관련자 4명이 포함됐다. 추가 피의자는 각각 지난 5일과 8일 입건됐고, 구속 피의자는 4명으로 이전과 동일하다.경찰은 김씨 등이 지난해 5월 19대 대통령 선거 전부터 매크로(동일작업 자동반복
야3당, 임정혁·허익범 변호사 추천… 문 대통령, 7일까지 둘 중 한명 임명해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4일 야3당이 ‘드루킹 특검’으로 추천한 후보인 임정혁, 허익범 변호사 등 2명의 명단을 접수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4시 30분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특검 후보자 추천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 회동을 가진 뒤 특검 후보를 선정해 청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드루킹’ 일당의 포털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가 총 36명이라고 밝혔다.이철성 경찰청장은 4일 “지난주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 4명을 더 입건해 피의자가 총 36명”이라며 “추가 피의자나 기존 피의자 중 구속영장 대상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의 재소환 여부에 대해 이 청장은 6.13 지방선거 전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본다고 했다.또 드루킹을 김 후보에게 소개한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소환 여부와 관련해 “특검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드루킹 특별검사(특검) 후보군을 3일 결정했다.변협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어 김봉석·오광수·임정혁·허익범 변호사 4명을 추천했다.김현 변협 회장은 “지난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전국 2만 4000명 회원과 14개 지방변호사회,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사내변호사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헌법을생각하는 변호사모임 등으로부터 특검 후보 추천을 받았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특검 후보 추천 원칙에 대해 수사력과 조직 통솔력을 꼽았다고 말했다. 또 외압이 있더라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드루킹 특별검사(특검) 후보군을 3일 결정했다.변협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어 김봉석·오광수·임정혁·허익범 변호사 4명을 선정했다.김현 변협 회장은 “지난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전국 2만 4000명의 회원과 14개 지방변호사회,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사내변호사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헌법을생각하는 변호사모임,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자유와통일을향한변호사연대,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으로부터 특검 후보 추천을 받았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특검 후
대통령 재가 거치면 특검법 시행… 오늘 넘기면 새 의장 선출까지 특검 요청 주체 없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드루킹 특검법)’ 공포안이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드루킹 특검법 공포안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이로써 특검법은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8일 만에 국무회의 의결 절차를 마치게 됐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특검법은 장관과 국무총리,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공포(公布)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드루킹’ 김모씨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에게 소개한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경찰의 소환에 응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9일 기자들과 만나 경찰이 송 비서관을 부를 경우 응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경찰이 부르면 가야겠죠”라고 말했다. 앞서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전날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드루킹 사건을 특별검사팀에게 넘기기 전 송 비서관을 소환 조사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자체 조사 결과
대통령 재가 후 공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드루킹 특검법)’ 공포안이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드루킹 특검법 공포안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이로써 특검법은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8일 만에 국무회의 의결 절차를 마치게 됐다. 이번 특검법은 ▲드루킹 및 드루킹과 연관된 단체 회원 등이 저지른 불법 여론조작 행위 ▲수사과정에서 범죄혐의자로 밝혀진 관련자들에 의한 불법 행
靑조사 결과 ‘송 비서관, 김 전 의원에 드루킹 소개’서울경찰청장 ‘경찰청장 패싱·청와대직거래’ 의혹에 “억측”‘500만원 수수’ 한모 전 보좌관에 뇌물 혐의 ‘검찰 송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 일당의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씨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前) 의원에게 소개한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의 소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28일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특별검사팀(특검)으로 수사를 넘기기 전에 송 비서관을 소환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수사 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루 만에 북미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실제 만남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북한이 24일 남측 취재진과 외신 취재진 앞에서 폐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포털 댓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필명 드루킹)씨를 만났다는 사실이 보도됐으며 ‘드루킹 특검법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 밖에 낙태한 임산부와 그를 도운 의사를 처벌하는 것이 헌법에 어긋나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공개변론이 열렸습니다.◆되살아난 북미회담 불씨… 트럼프-김정은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24일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인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일간지 3곳의 기자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김 후보 측 대변인인 제윤경 의원에 따르면 ‘드루킹 옥중편지’ 보도와 김 후보가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 시연을 본 후 돈 봉투를 건넸다는 보도와 관련해 기자들을 고소했다.제 대변인은 드루킹 옥중편지 보도는 범죄 혐의자의 일방적 주장에 해당하며 완벽한 거짓소설이라면서 “김 후보는 매크로 시연을 참관하지도 않았고,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측에 돈을 전달한 사실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특검이 ‘드루킹’ 사태를 둘러싼 의혹을 어느 정도 범위까지 규명해낼지 주목받고 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의 수사 범위는 드루킹 및 드루킹과 연관된 단체 회원 등이 저지른 불법 여론조작 행위, 수사과정에서 범죄혐의자로 밝혀진 관련자들에 의한 불법 행위, 드루킹의 불법자금과 관련된 행위,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등이다.우선 특검의 수사 범위가 청와대까지 확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에 이어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의 연루 의혹이 불거진 상황이다. 앞서 백원우
경찰 보고 시스템과 언론 대응에도 지적 나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이 정치권과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를 모르쇠로 일관해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검찰은 경찰로부터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의 진술 조사 자료를 제출받았다. 해당 자료에는 김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을 만난 경위가 자세히 담겼다. 경찰은 김씨에게 김 전 의원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를 물었고, 김씨는 “송인배 청와대 비서관이 소개해줬다”고 답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에게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를 소개한 인물은 드루킹이 운영한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의 핵심 부부회원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前) 의원에게 드루킹을 소개했다고 알려진 송 비서관이 드루킹을 알게 된 배경에는 경공모 핵심 부부회원이 있었다고 23일 TV조선이 전했다.60세 전후의 이들 부부는 부인은 ‘들풀처럼’, 남편은 ‘명촌’이라는 필명으로 경공모 최상위 등급인 ‘우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드루킹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은 4~5년 전 경공모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드루킹 특검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특검 후보 인선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의 수행을 전담해온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드루킹을 만난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권 초기 살아 있는 권력을 겨냥해야 한다는 점에서 후보 인선작업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22일 국회에 따르면, 특검팀은 특별검사와 특별검사보 인선, 조사 공간 마련과 기록검토를 위한 준비 기간을 거쳐 6.13지방선거 후인 다음 달 말쯤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특검팀은 특별검사 1명과 특검보 3명, 파견검
검찰 “면담서 거래 시도해 거절했다”드루킹 “그런 일 없어… 다 공개하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댓글 조작’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前) 의원 관련 수사 협조를 전제로 검찰과 거래를 시도한 적이 없다고 변호인을 통해 밝혔다.김씨는 검찰에 면담 녹취 파일 공개를 요구했고 이에 대해 검찰은 김씨가 녹취 파일을 공개해 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을 해온다면 파일을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2일 김씨 측 변호인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변호인과의 접견에서 “검찰에 딜(거래)을 시도한 사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1일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까지 빈손국회로 마무리 되는 가 싶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추가경정예산안과 드루킹 특검법안이 통과되면서 일단락됐다. 하지만 드루킹과 송인배 청와대 제1비서관과 연관점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되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이날 본회의에서 특검과 추경 외에 표결됐던 자유한국당 염동열, 홍문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대해 부결하며 방탄국회란 오명을 둘러썼다.◆‘드루킹 특검’ 국무회의 처리지연 논란… 野 “특검과 추경 같이 의결하라”☞(원문보기)야당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가경정예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지난달 20일과 26일, 청와대는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포털 댓글조작 혐의로 구속된 김모(필명 드루킹)씨와 만난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드루킹 의혹이 본격적으로 보도된 지난달 13일 이후 일주일 후다. 청와대는 조사 후 한 달이 지난 21일 송 비서관에 대한 보도가 나오자 뒤늦게 조사 사실을 밝혔다.지난 한 달간 이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정부 출범 후 (송 비서관이 드루킹과) 만나거나 연락한 적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드루킹에 대한 경찰 조
김성태 “심대한 민주주의 훼손”김동철 “철저한 진상규명 돼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과 대선 전 4차례 만난 것이 보도됐다. 이에 야권은 ‘특검에 성역은 없다’면서 공정한 특검을 촉구하고 나섰다.송 비서관은 앞서 지난 총선 직후인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드루킹을 4차례 직접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그는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로부터 총 200만원을 사례비로 받고 댓글 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받는 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