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드루킹’의 공범으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핵심인물인 ‘서유기’ 박모(31)씨가 14일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 사무실로 조사를 받기 위해 소환되고 있다.
故강금원 회장 골프클럽서 이사 재직 당시 받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송인배 대통령 정무비서관(50)이 ‘시그너스컨트리클럽’ 측으로부터 수년간 급여 명목으로 수억 원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지난 소환 때 정식 급여인지, 불법 정치자금인지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고 13일 매일경제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송 비서관은 2012년 전후로 한동안 시그너스에서 웨딩사업부 이사 등을 맡았다. 시그너스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랜 후원자였던 고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2012년 8월 사망) 소유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일
당초엔 “여러 명이 목격했다”특검팀, 진술 변화에 ‘고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가 댓글 자동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회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참석했다는 주장의 일부를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드루킹은 지난 9일 진행한 김 지사와의 대질신문에서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에게 지난 2016년 11월 자신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사무실인 경기도 파주시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김 지사와 독대해 댓글 조작 범행에 사용된 킹크랩을 시연했다고 진
송인배 “조사 성실히 임할 것”드루킹·김경수 일부 진술 번복[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주말에도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를 소환하며 수사 고삐를 조였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 송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송 비서관은 드루킹을 지난 2016년 6월 김 지사에게 소개시켜준 인물로 알려져 있다. 송 비서관은 당시 드루킹의 요청으로 경제적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2일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에 출석했다.이날 오전 9시 21분 송 비서관이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송 비서관은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를 지난 2016년 6월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소개시켜준 인물로 알려졌다. 송 비서관은 당시 드루킹의 요청으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이 만남을 주선한 바 있다.송 비서관은 “저는 오늘 참고인 자격으로 특검에서 조사 요청해서 왔다. 있는 그대로 사실 그대로
송인배, 경공모에 100만원 받은 혐의백원우, 도 변호사와 만나 약속 잡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이르면 12일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백원우 민정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송 비서관은 지난 2016년 6월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드루킹을 소개한 인물이다.송 비서관은 당시 드루킹의 요청으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이 만남을 주선한 바 있다. 송 비서관은 지난 2월까지 드루킹을 4차례 더 만나면서 사례비로 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백 비서관은 지난 3월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가 김경수 경남도지사와의 대질신문에서 일부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11일 허익범(59, 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 30분부터 10일 오전 2시까지 김 지사와 드루킹에 대한 대질신문이 이어졌다. 약 3시간 30분간 진행됐다.김 지사와 드루킹이 대면한 것은 댓글 조작 의혹이 불거진 후 처음이다. 대질신문 과정에서 김 지사는 드루킹에 대해 정치인과 지지자와의 의례적인 관계였을 뿐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적공진화모임
특검서 3시간 45분 대질신문 평행선드루킹 “댓글기계 언급하자 ‘승인’”김경수 “선플 운동 이야기만 했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의 핵심 주범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가 지난 9일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 사무실에서 이뤄진 김경수 경남도지사와의 대질조사에서 김 지사의 ‘킹크랩(댓글조작 프로그램) 시연회’ 참여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11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9일 오후 10시 15분경 특검팀 조사실에서 김 지사와 드루킹이 올해 2월 둘 사이의 관계가 틀어진 지 약 6개월 만에 다시 만났
이르면 이번 주말 소환 전망특검 출범 후 첫 청와대 조사인사청탁·불법자금 연루 규명[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백원우 민정비서관을 소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소환 시기는 이르면 이번 주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특검팀은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의 인사청탁을 비롯한 불법 자금을 건넨 의혹에 대해 송 비서관과 백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두 비서관이 소환된다면 특검팀이 출
민주주의 위기로 몰아넣은 ‘여론형성 왜곡의 주범들’ 진단[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연루 의혹에 대한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의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디어연대(공동대표 조맹기·황우섭)가 ‘드루킹 사건, 여론형성 왜곡 전모를 밝힌다’ 주제로 오는 16일 제5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뉴스타운 스튜디오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조맹기 미디어연대 공동대표(서강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용호 성균관대 겸임교수가 기조발제한다.김 교수는
“특검 기간 연장해 낱낱이 밝혀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이 10일 일부 언론에서 지난 대선 당시 드루킹(본명 김동원, 49, 구속)이 당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선거 홍보전략을 김경수 경남도지사 측에 건넸다는 보도에 비판했다.이날 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 정도면 김경수 지사가 드루킹의 몸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드루킹과 정권핵심부 사이의 연결고리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대변인은 “여론조작은 물론 경공모 회원을 통한 조직 동원, 그리고 이번에 보도된 선거전략 빼내기까
드루킹 “김 지사와 문재인 캠프 핵심도 봤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가 지난해 대통령선거 한 달여 전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후보의 선거 홍보전략을 입수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측에 건넨 정황을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확보해 진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이날 보도에 따르면, 특검팀은 드루킹이 이끈 문재인 대통령 지지모임 ‘경제도사람이먼저다(경인선)’에서 작성한 안 전 후보의 대선 홍보전략 문건을 입수했다. ‘대선관련 정보보고’라는 제목의 문건은 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가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댓글 자동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으로 작업을 한 내용을 보고한 정황을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이날 보도에 따르면, 올해 2월 9일 드루킹은 김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한모(49) 씨에게 “김 의원님(김 지사)이 저와 연결됐던 텔레그램 비밀 대화를 삭제하셨더군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이어 “김 의원님과 제 관계는 1년 4개월 이상 이어져 왔고 꼬리 자를
법원 “혐의 성립에 법리상 다툼 여지… 증거인멸 소명 부족”송 비서관 11일께 소환 계획… 靑인사 수사 차질 전망 제기[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김동원씨가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로 인사 청탁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 도모 변호사의 구속영장이 법원의 문턱을 또 넘지 못했다.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도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법원은 영장 기각 사유에 대해 “드루킹과 도 변호사의 경공모 내에서의 지위와 역할 등에 비춰볼 때 댓글조작 죄의 공범 성립
불법자금·인사청탁 등 의혹 규명 차원특검팀, 내일 김경수 지사 재소환 조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백원우 민정비서관의 조사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8일 법조계와 특검팀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의 인사 청탁 의혹과 불법 자금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두 청와대 비서관을 소환해 조사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 검토 중이다.앞서 송 비서관은 지난 20대 총선 직후인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