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여론조작 사건’에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51)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김모(49)씨와 다시 법정에서 마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 지사가 댓글 자동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 시연회에 참석했는지에 대한 여부도 밝혀질 전망이다.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김 지사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 방해 혐의 5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날 드루킹의 증인 신문이 이뤄진다면 김 지사와 드루킹은 지난 8월 9일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 조사
7일 김 지사 5차 공판드루킹 증인으로 출석이들의 만남 처음 공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여론조작 사건’에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51)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김모(49)씨와 다시 법정에서 마주칠 것으로 보인다.2일 법원에 따르면 오는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김 지사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 방해 혐의 5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날 드루킹의 증인 신문이 이뤄진다면 김 지사와 드루킹은 지난 8월 9일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 조사에서 대질 신문을 받은 뒤 1
‘성원’ ‘파로스’ 각각 징역 6월·4월김 지사 전 보좌관엔 징역 8개월전 보좌관 한씨 선고 내년 1월[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전 보좌관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49)씨에 대해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특검팀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뇌물공여 등 결심공판에서 드루킹에 대해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공범인 ‘성원’ 김모(43)씨와 ‘파로스’ 김모(49)씨에겐 각각 징역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두 번째 재판이 약 12시간 만에 끝난 가운데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개발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은 김 지사 앞에서 시연한 게 맞다고 주장했고, 김 지사 측은 시연을 본 적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맞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16일 열린 김 지사의 속행 공판은 오전 10시부터 약 12시간 진행됐다. 김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 여론 조작’ 공범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은 킹크랩의 개발자인 ‘둘리’ 우모씨가 증인으로 나왔다. 우씨
앞선 재판 드루킹 측근 주장2차 공판 출석해 전면 부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활동을 보고했다는 의혹에 대해 법정에서 강력 부인했다.김 지사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 2차 공판에 출석했다. 그는 “추후 재판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드루킹 측근인 ‘솔본아르타’ 양모(35)씨는 앞선 1차 공판에서 김 지사가 지난해 1월 1
서유기 오는 15일 구속기간 만료‘초뽀’ ‘트렐로’도 보석으로 풀려“증거인멸·도주하지 않을 것”[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서유기’ 박모(31)씨가 구속기간 만료를 앞둔 가운데 가족들을 이유로 구속을 풀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서유기는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심문기일에 출석해 “가족들이 힘들어한다”고 밝히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호소했다.재판부는 이날 드루킹 일당 중 서유기만 따로 불러 의견을 들었다. 서유기에 대한 구속영장 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 측에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동원씨 측이 노 전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데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그의 유서를 증거로 채택하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의 첫 정식 재판에서 김씨 측 변호인은 노 의원 측에 돈을 전달한 적이 없다며 특검 측이 유력 증거로 낸 유서에 제동을 걸었다.변호인은 “피고인 김동원은 노 의원에게 5000만원을 준 적이 없다고 한다”며 “자필 유서의 증거능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드루킹 관련 보고를 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리로 지난 29일 열린 김 지사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 혐의 1차 공판에 ‘드루킹’ 김동원씨의 측근 ‘솔본아르타’ 양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양씨는 지난해 1월 10일 김 지사가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경기 파주 소재 느릅나무 출판사 사무실(산채)에 3차 방문했을 당시의 상황을
서유기, 김 지사 재판서 증언“드루킹, 김 지사에게 보고”김 지사 측 “신빙성 떨어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첫 공판에서 ‘드루킹’ 김동원씨 측근이 “2016년 11월 사무실로 찾아온 김 지사에게 댓글조작 프로그램의 작동 모습을 보여줬다”고 증언했다.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지사 첫 재판에서 드루킹 최측근 ‘서유기’ 박모씨는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박씨는 김 지사가 2016년 11월 9일 오후 느릅나무
[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오늘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지난 8월17일 영장실질심사 이후 73일 만에 법원에 출석하는 겁니다.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경공모 사무실에서 킹크랩(댓글 순위조작 프로그램) 시연회를 보고 드루킹 측에 댓글 조작을 지시했다고 보고 있습니다.김 지사는 당시 사무실을 방문한 건 맞지만 시연회는 모른다는 입장입니다.(기자 질문)“현직 지사로 법정 오셨는데 심경 어떠신가요?”(녹취: 김경수 | 경남도지사)“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김 지사 측 “신빙성 떨어진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첫 공판에서 ‘드루킹’ 김동원씨의 측근이 김 지사가 보낸 기사의 댓글조작 작업을 우선적으로 했다는 증언을 했다.드루킹 측근 ‘서유기’ 박모씨는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지사의 첫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박씨는 드루킹 일당이 사용한 사무실 ‘산채’에 머물면서 자금조달 등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댓글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이 개발된 후 작업할 기사를 선정하는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김동원(49)씨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 수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9일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48분쯤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현직 지사로서 재판을 받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 지사는 “이 사건 진실을 밝히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다시 시작했다”며 “지금까지 조사과정에서 그래왔듯이 남아있는 법적 절차를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답했다.이어 “재판과정에서 모든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
29일부터 정식재판 시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김동원(49)씨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 수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9일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김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1차 공판을 열고 피고인 인정신문과 증인신문을 벌인다.정식공판에는 피고인이 출석해야 해 김 지사가 지난 8월 24일 특검팀이 기소한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김 지사는 재판을 위해 경남도청이 있는 경남 창원과
‘아보카’ 변호사, 오사카 총영사직 무산되자 ‘댓글 작업 중단’ 제안[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보카’ 도모(61) 변호사가 오사카 총영사 자리에 대한 청탁이 무산되자 “토사구팽을 당했다”며 “지방선거를 돕지 않겠다”고 했다는 진술이 공개됐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이날 ‘드루킹’ 김동원(49)씨 등 9명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 관련 1차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서증조사에서 김씨가 운영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성
2차 공판준비기일서 혐의 부인허익범 특검, 직접 재판 참석[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 측이 ‘드루킹’ 김동원씨가 운영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사무실을 방문한 적은 있으나 댓글조작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것은 못 봤다고 주장했다.10일 김 지사 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해 “댓글조작에 공모한 적이 없다”는 주장을 반복했다.김 지사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경공모 사무실을 방문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그곳에서 댓글 조작
드루킹 일당 댓글 사건은 병합심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공모한 혐의로 특검팀의 수사를 받고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재판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김 지사 측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김 지사 측 변호인은 “이 사건의 범죄 사실은 무죄라는 것이 기본적 입장”이라고 밝혔다.공판준비기일에는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직접 재판에 출석할 의무가 없어 이날 김 지사는 출석하지 않았다.김 지사 측 변호인은 “김 지사는 드루킹 등 경제
경공모 활동자금 자체 수입으로김경수 의혹 대다수 근거 부족김정숙 여사 의혹 불법성 없어송인배·백원우 의혹 검찰 이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60일 내내 관련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여러 의혹들에 대해 수사를 벌였지만, 대부분은 실체가 없었다.지난 27일 특검팀은 그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특검팀은 핵심 사건 외에도 ‘의혹사항 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 이중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일당의 범행이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한 무렵부터 줄기차게 제기되던
2007년 댓글기계 소문 접해댓글조작 위해 ‘킹크랩’ 개발약 1억건의 공감·비공감 클릭올 1월엔 무려 2200여만건민주당 수사의뢰로 범행종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 60일 대장정의 가장 큰 성과는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일당이 왜 댓글을 조작하는 범행을 저질렀고, 어떤 방식으로 댓글을 조작했는지 규명한 것이다.지난 27일 특검팀은 이 사건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검팀에 따르면, 드루킹 일당은 댓글 자동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개발·운용해 지난 201
윤석열 지검장 면담 후 사건기록 넘겨[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사건 수사를 마무리한 허익범 특별검사가 서울중앙지검에 청와대 비서관 2명의 사건 기록 등을 인계했다.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허 특검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윤석열 지검장을 만나 송인배 정무비서관과 백원우 민정비서관 등에 대한 수사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송 비서관은 지난 2016년 6월 김경수 경남지사를 드루킹 측에 소개하고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으로부터 간담회 참석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았다. 그는 지난 12
‘킹크랩’ 시연 확인 물증 확보에도영장판사 “공모 혐의 다툼 여지”특검, 영장 기각에 수사동력 상실노회찬 수사에 시간 허비 ‘부메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의 60일 대장정 중 가장 큰 목표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혐의 입증이었다. 하지만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며 ‘빈손 특검’이라는 지적을 들어야 했다.지난 27일 허 특검은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직접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허 특검은 “김 지사가 지난 2016년 드루킹을 소개받아 알게 된 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