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세계평화 위한 평화협약식 가져[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송하지부는 최근 광주 북구 오치동 베드로지성전에서 ‘제5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열었다. 평화나눔 행사에는 각계각층 인사들과 시민들, 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평화의 염원을 담은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평화협약식, 새터민 편지낭독 순으로 진행됐다.신천지자원봉사단은 평화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매년 전국적으로 이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산사의 7곳에 대해 대한불교조계종이 향후 관리 방향을 밝혔다.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종민스님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산사가 가진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7개 사찰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 계획을 세워 세계유산으로 그 가치가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의 많은 사찰과 바티칸시국 등이 신앙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며 잘 보존되고 있다”며 “한국 불교문화의 전통성을 지키면서 세계유산인 산사를 세계인이 모두 체험할
“성경이 말하는 나는 누구인지 스스로 확인해야”광주·전남 해마다 급성장… 해외도 3곳 수료 예정[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만희 총회장)이 빛고을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3100여명의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을 배출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24일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7기 2반 수료식’을 개최한 신천지 베드로지파(지파장 지재섭)는 성경교육 과정을 이수한 3111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는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지재섭 지파장과 광주·전남(광주, 목포, 여수, 순천,
저승체험·선무도 수련 등전국 33곳 사찰서 운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기2562년 부처님오신날(22일)을 맞아 전국 33곳 사찰에서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은 전국 33곳 템플스테이 운영사찰과 함께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사계절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전북 고창 선운사는 오는 21~22일 ‘부처님오신날 석씨원류 경판 이운식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템플스테이에서는 부처의 일대기를 담은 목판 ‘석씨원류 경판’ 강연이 진행된다. 부처님오신날 당일에는 경판을 머리에 이고
‘518민주묘지 참배 및 묘비 정화활동[천지일보=박준성] “왜곡된 진실에 차별과 폄하로 상처와 고통을 받아왔던 오월 정신은 이제 아픔을 딛고 참이 거짓을 이기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것이다.”올해로 38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지부장 지재섭)가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오월의 광주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4일 오전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는 ‘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참배 및 묘비정화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800여명이 모였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는 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남 고흥 소록도에서 43년 동안 한센인들을 돌봐온 ‘푸른 눈의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83)와 마가렛(82) 수녀의 노벨평화상 범국민추천위원회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한다.전남도와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범국민추천위는 23일부터 27일까지 바티칸과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홍보활동에 나선다. 국내에선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의 노벨평화상 추진이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도는 지난해 11월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노벨평화상 범국민추천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소위원회와 실무회
“남북평화통일기원탑 설치 거부 즉각 철회하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는 한국 불교 전통행사 연등회를 앞두고 코레일 전북본부가 ‘남북평화통일기원탑’ 설치를 불허하자 불교계가 종교편향 행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대한불교청년회 종교평화위원회(대불청 종평위)는 17일 ‘평화적인 남북통일은 대한국민의 염원이며, 인류애의 구현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코레일전북본부의 남북평화통일기원탑 설치 거부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대불청 종평위는 기원탑 점등은 연등 행사의 일환이라며 한국 전통문화로서 인류의 소중한 문
“천주교도 세월호 4주기 안 잊어”참석자들 한목소리로 진상규명 촉구전국 각지도 일렁이는 ‘노란 물결’[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천주교도 세월호 4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이 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 오후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 미사’를 열고 304명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미사는 빈민사목위원회 위원장 나승구 신부 주례로 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남자수도회 장상협의회,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등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슬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유가족, 대학생, 시민들도
민족화합과 남북 평화통일 기원[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 보성군에 자리한 백제고찰 천봉산 대원사에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민족화합과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5대 종교인들이 모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불교, 원불교, 천주교, 개신교, 천도교 등 5대 종교인들은 지난 8일부터 모여 대원사 정재간에서 저녁 공양을 함께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9일에는 아실암 야단법석에서 종교화합과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예술제를 열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윤정현 신부는 “올해를 평화의 원년으로 이끌고 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종 목사와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최형묵 목사가 이끄는 제주 4.3평화기행단 70여명은 14~15일 제주4.3 유적지를 탐방했다.기행단은 14일 평화공원에서 위령제단에 헌화·참배한 후 너븐숭 기념관 등 유적지를 순례했다. 이튿날에는 의귀리와 알뜨르비행장 등 제주4.3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보수 개신교의 흑역사가 담긴 제주4.3사건은 ‘제주4.3사건’ ‘제주4.3사태’ ‘제주4.3혁명’ 등 해석에 따라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제주 4.3사건 진
피해 승려 16명 사찰 총 37곳“제주 현안 깊숙이 참여 ‘수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희생자 1만 4231명을 발생시킨 시대의 아픔 제주 4.3사건. 올해는 사건 발발 70주년으로 종교계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불교계도 당시 승려·사찰 등 제주 불교계 피해 상황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하고 나섰다.14일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주 4.3 70주년 학술세미나-미군정·정부수립기 불교의 사회 참여 활동과 수난’을 진행했다. 이날 제주대학교 사학과 외래교수인 한금순 교수는 ‘제주 4.3항쟁과
예장합동, 개종목사 구속 ‘반대’ 청원 요청개종 과정서 사망해도 신천지 견제만 급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가 4일 기성교단에서 벌어지는 ‘강제 개종’을 벌이는 강제 개종목사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신천지 측은 올해 초 전남 화순에서 사망한 20대 여성이 강제 개종 과정에서 사망한 것을 지적하면서 헌법상 종교의 자유를 주장했다.또 신천지는 청와대 국민소통광장에 ‘강제 개종목사 구속해 주세요’라는 게시글에 기성교단인 예장통합 총회가 전국 목회자들에게 반대를 눌러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지적했다.기성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남 곡성경찰서가 고향 마을에서 둔기를 연달아 휘둘러 건물 유리창과 집기를 부순 혐의(특수 재물손괴)로 불교 소수 종단 소속 스님 A(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전날 전남 곡성군 입면 한 폐 초등학교에서 쇠파이프로 유리창 4개를 깨고, 잡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하지만 이번 범행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8일에는 고향인 전남 곡성에 내려와 도끼로 마을 내 찻집 유리창과 교회 신발장을 부수기도 했다.인천의 한 암자 주지 스님으로 알려진 A씨는 “귀신을 쫓아야 한다. 신이
어르신·한부모가정·이주노동자 등 참여치과치료·내과검진·한방·물리치료 등이주노동자 무료법률상담 부스 인기의료봉사자 “꾸준한 활동에 보람 커”[천지일보 광주=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송하지부가 의료봉사자·법률전문가와 손 잡고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닥터’ 행사를 마련했다.지난 24일 신천지광주교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경로당 어르신들, 한부모 자녀 등 16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외부 서포터즈를 포함한 의료봉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은 외국인 근로자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양방(치과, 내과, 간호사)과 한방,
UN세계종교화합주간 맞아 불교·기독교·유교 등 종교지도자들 차별·갈등 해결책 모색[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종교화합주간을 맞아 UN 공보국 및 경제사회이사회 소속의 NGO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 HWPL)이 종교차별 근절을 위해 나섰다.24일 경기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종교차별 근절을 위한 평화지도자 컨퍼런스’를 개최한 HWPL은 미국을 비롯한 인도, 요르단, 중국 등에서 종교차별 근절에 적극 나서왔으며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불교, 기독교, 유교, 이슬람 등 국내 주요
“역사적 진실과 한국 현대사에서의 의미는?”“제주도민 ‘단독정부 반대’ 외침은 애국의 충성”[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천주교가 1만 4028명의 사상사를 냈던 제주 4.3 사태를 재조명했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정의평화위원회와 한국천주교교회의민족화해위원회, 천주교제주교구 제주4.3 70주년특별위원회는 22일 오후 서울 명동주교좌성당 꼬스트홀에서 ‘제주 4.3의 역사적 진실과 한국 현대사에서의 의미’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제주 4·3 사태는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에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태고종 “법원의 강제조정 판결 부당”[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법원이 전남 순천 선암사 소유권을 둘러싸고 약 60년간 갈등을 빚어온 조계종과 태고종에 강제조정 결정을 통보했으나, 태고종이 거부의사를 밝혀 양측의 법정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은 원고와 피고 모두가 받아들여야 성립한다. 하지만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스님은 지난 20일 ‘선암사 지위에 관한 태고종의 입장문’을 내고 “선암사는 원천적으로 현 조계종과 무관한 태고종의 고유한 근본 사찰”이라는 뜻을 명확히 했다. 법원의 화해권고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
강피연, 신촌서 ‘한기총 장례식’ 퍼포먼스“강제개종 목회자 속한 한기총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인이 양심에 따라 선택한 종교의 개종을 강요하는 반 헌법적 폐해를 알리고, 개종목회자 처벌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는 12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일대에서 ‘한기총 장례식 퍼포먼스’와 함께 개종교육목회자처벌 촉구 서명운동을 펼쳤다.강피연에 따르면 강제개종은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무시하고 납치, 감금, 폭행 등의 폭력을 가해 개인의 종교를 강제로 바꾸는 불법행위로, 개신
法 “40년간 태고종, 이후 조계종 관리권 행사하라”양측, 최종 판결에 부담 커 중재안 수용 가능성 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남 순천 선암사 소유권을 둘러싸고 약 60년간 갈등을 빚어온 조계종과 태고종에게 법원이 향후 40년간은 태고종이, 이후에는 조계종이 관리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강제조정 결정을 통보했다.광주고등법원 제1민사부(수명법관 김성주)는 태고종 선암사가 조계종 선암사를 상대로 제기한 ‘선암사 등기명의인표시변경등기말소’ 항소심과 관련해 양측에 강제조정 결정문을 최근 발부했다.강제조정은 민사 분쟁이 있을 때 재판부가 직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CBS가 최근 논란이 된 전남CBS 성희롱 논란과 관련해 7일 입장문을 발표했다.CBS는 먼저 강민주 전 PD에 대한 보복해고 논란에 대해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성희롱에 대한 문제제기에 따른 보복 해고는 아니었다”며 “강 PD에 대한 채용부적격 통보는 2016년 10월 19일 이뤄졌고, 본사에 대한 성희롱 감사 요청은 10여일 뒤인 2016년 11월 1일에 이뤄졌다”고 해명했다.또 강 전 PD의 전남CBS 복귀 문제와 관련해서는 “전남CBS 신임 본부장이 본사 교육 파견 종료와 함께 2017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