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베드로지파가 24일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7기 2반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베드로지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4
신천지 베드로지파가 24일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7기 2반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베드로지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4

“성경이 말하는 나는 누구인지 스스로 확인해야”
광주·전남 해마다 급성장… 해외도 3곳 수료 예정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만희 총회장)이 빛고을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3100여명의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을 배출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24일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7기 2반 수료식’을 개최한 신천지 베드로지파(지파장 지재섭)는 성경교육 과정을 이수한 3111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는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지재섭 지파장과 광주·전남(광주, 목포, 여수, 순천, 송하) 지교회 사역자와 성도 등이 참석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주요 인물과 역사를 이야기하며 ‘성경이 말하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말씀 안에서 찾고, 깨달아 약속을 지키는 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여주여’ 하는 형식적인 신앙과 구습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지 못한다며 “옛사람을 버리고 ‘새 언약’을 지켜 하나님의 가족으로 자격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성경은 하늘의 것을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지 땅의 책이 아니다. 하늘의 것을 보고 들은 것이 있어야 가르칠 수 있다”며 “우리는 참 하나님의 씨로 난 하나님의 가족다워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빛된 하나님의 말씀을 소유해 주님께 인정받는 빛고을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신약성경 약속의 말씀 앞에서 나는 누구인지, 또 성경에 약속한 대로 창조됐는지 스스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4일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7기 2반 수료식’을 개최한 신천지 베드로지파(지파장 지재섭)가 3111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설교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베드로지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4
24일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7기 2반 수료식’을 개최한 신천지 베드로지파(지파장 지재섭)가 3111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설교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베드로지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4

베드로지파 지재섭 지파장은 “하나님 말씀으로 인맞은 3000여명의 처음 익은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게 돼 기쁘다”며 “광주·전남 소성이 눈앞에 와 있다. 2019년에는 보다 많은 수료생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수료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탄영진 총원장은 해외도 신천지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3곳에서 500~1000여명 수료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그는 “베드로지파뿐 아니라 12지파가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도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이 말씀이 진리인지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료생 대표 김민지(여, 24)씨는 신천지에 대한 오해와 편견, 불신으로 멀리하고 대화조차 하지 않는 광주지역 목회자들에게 부탁의 말을 건넸다.

김씨는 “예로부터 빛고을 광주는 불의를 용납지 않고 항거해 일어난 민주 혁명의 도시이자 정의에 찬 빛의 도시”라며 “이런 도시에 목사님들의 말대로 (신천지가) 잘못된 종교라면 ‘참말’인지 ‘거짓’인지 확인해야 한다”면서 성경 중심한 객관적 판단을 호소했다. 그는 “끝없는 인신공격과 비방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이 몰려오는 곳이라면 한 번쯤 그 이유를 밝혀야 한다. 이것이 멋지고 가치 있는 일이 아니겠냐”며 “옳은 것은 옳다고 할 수 있는 여러분들의 용기가 광주·전남을 더욱 정의로운 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 다른 수료자는 벅찬 감동을 소감으로 전하기도 했다. 수료생 이후영(남, 47)씨는 “말씀을 배울수록 확실하게 깨달아지고 정말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고 계신다는 것을 삶 속에서 느낀다”며 “말씀이 하나님이라고 기록된 성경이 맞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신천지 베드로지파가 24일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7기 2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특별공연팀이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신천지 베드로지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4
신천지 베드로지파가 24일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7기 2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특별공연팀이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신천지 베드로지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4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따르면 약 6개월의 과정을 통해 성경 기초과정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신학 과정을 운영한다. 수강생들은 성경 66권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과 천국과 영생, 계시록의 성취(실상) 등을 교육받은 후 수료 종합시험을 통과해야 신천지 각 교회에 정식으로 입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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