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6만명 성경공부 중…성경 통해 바른 신앙인 돼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2018년 한 해 양적인 성장 못지않게 예년과 확연히 다른 질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3일 대전충청지역의 맛디아 지파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올 한 해 총 2만 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정식 입교하기 위해서는 무료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6개월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는 점에서 수료생은 곧 정식입교자를 의미한다.올 5월 13일 유럽에서
한국서 일어난 강제개종 인권유린에 경악구지인씨 사망 1주기 앞두고 일제히 보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내 매체들이 보도를 하지 않아 이슈로 부각되지 않았던 ‘구지인 강제개종 사망사건’이 내년 1월 1주기를 앞두고 해외 매체들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ABC(American Broadcasting Co.)6, CBS(colombia broadcasting syetem)8, FOX(Fox News Channel)34 등 해외 매체 185곳이 최근 뉴욕타임즈에 실린 ‘강제개종 금지’ 광고 내용을 기사화했다고 8일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
올해만 전국적으로 29회 진행돼기독교 교단 간 대화 활발 ‘눈길’“신사적으로 대화할 기회에 감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종교연합사무실이 올해 20차례에 걸쳐 종교 간 대화‧소통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지난 11월 말 기준 종교연합사무실은 본부 6회, 서울경기남부지부 6회, 서울경기북부지부 7회, 인천지부 4회, 전북지부 2회, 광주전남지부 1회, 대전지부 1회, 대구지부 1회, 강원지부 1회 등 총 11개소에서 29회에 걸쳐 이웃 종교 간 대화의 광장 토론회를 가졌다.특히 지난 11월 한 달만 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여성들로부터 맹비난을 당했다. 세계여성인권위원회가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을 맞아 강제개종과 성폭력을 묵인한 한기총에서 각 교회가 탈퇴할 것을 촉구하는 전국 집회를 열었다. 2일 지난 1월 강제개종 과정 중에 숨진 것으로 알려진 故 구지인 사태를 침묵하고, 최근 그루밍 성폭력 사태에 침묵하는 한기총을 규탄하는 시위가 진행됐다. 이날 시위는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CBS앞, 서울 압구정 소망교회, 인천새소망 교회 등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심과 교회 앞에서 진행됐다. 전
시민들, 인권침해 심각성 인식... 해외 매체에 ‘고 구지인 사망사건’ 알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를 바꿔야 한다는 기득권 교회의 요구에 따라 가족에게 강제로 납치돼 목숨을 잃은 전남 화순 고 구지인씨 사망 1주기를 앞두고 미국 뉴욕타임즈에 ‘강제개종 금지’ 광고가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이 광고는 강제개종 근절을 바라는 미국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모금을 거쳐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지인 사망사건은?고(故) 구지인(27)씨 사망사건은 올해 1월 9일 전남 화순의 한 펜션에서 발생했다. 구씨는 부모에 의해 질식사를 당
전국 300개 선교센터 강의실 차고 넘쳐신천지 “외부에 강사 파견도 고려 중”[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의 성경 중심의 신앙생활을 찾아 인파가 몰리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따르면 11월 현재 수강자는 1만 6000여명이며 등록 대기자는 5만명을 넘었다. 이미 올해 약 2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물질적 풍요로 종교적‧정신적 욕구는 커졌지만 기성교회가 이를 해소해주지 못하고, 또 목회자들의 부정부패로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종교투명성센터, 인권위 진정인단 모집조계종 “가해자로 몰아… 헌법소원 고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립공원 산지 내에 있는 사찰들의 문화재관람료 징수 논란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경찰청에 진정하겠다며 강경대응에 돌입한 시민사회와 최근 정부와 협상을 시작하며 ‘헌법소원’까지 언급하고 나선 조계종까지 움직임이 심상찮다.14일 종교투명성센터는 문화재관람료 징수 중단을 촉구하며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인단 모집에 나섰다. 14일 종교투명성센터는 “불법적인 문화재관람료징수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는 메일을 배포하고 진정인단 모집을 알렸다.배포된 자
14~26일까지 1차[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투명성센터가 문화재관람료 징수 중단을 촉구하며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인단 모집에 나섰다. 14일 종교투명성센터는 “불법적인 문화재관람료징수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는 메일을 배포하고 진정인단 모집을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2007년 국립공원입장료징수가 폐지됐다. 이 땅의 귀한 자연유산을 국민들이 한껏 누릴 수 있게 해준다는 취지였다. 그런데 이후 국립공원 직원들이 나온 매표소를 사찰관계자들이 차지하고 문화재관람료를 거두기 시작했다.결국 국민들 입장에선 아무런 변화가 없는 셈이었다. 게다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여순사건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해 정부를 비롯해 학계와 언론이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NCCK, 언론위)가 5일 ‘10월의 (주목하는) 시선 2018’로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여순사건의 전국화는 가능한가’를 선정했다.언론위는 이달의 주목하는 시선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여순사건은 그 발단이 됐던 제주 4·3에 비해 아직도 냉전 이데올로기의 그늘 아래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다”면서 “여순사건의 자리매김을 위해 정치권을 비롯해 학계, 시민단체, 언론의 각별한
“정부, 일방적 공원지정·도로개설 책임져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근 사찰소유지 위에 놓인 지방도 제861호선에서 징수 중인 문화재관람료 논란과 관련해 천은사가 입장 표명을 하고 나섰다.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 말사인 방장산 천은사(주지 종효 스님)는 “정부가 토지 소유권자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원을 지정하고 지방도로를 건설하는 한편 자연공원법 등 각종 규제로 재산권을 제약해 왔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개설 자체가 불법이던 지방도 제861호선을 폐쇄하고 지리산 국립공원 생태계와 수행환경을 복원하도록 정부는 책임 있는
시민단체 “관람료 징수, 불법”국립공원 입장료 폐지됐어도공원 입구서 문화재관람료 징수“징수위치 변경, 사용처 공개천은사부터 조속히 해결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산행의 계절 가을이 찾아오며 등산 인파가 절정을 이루는 가운데 국립공원 문화재관람료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종교투명성센터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는 27일 전남 구례군 천은사 매표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적인 문화재관람료 징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법원의 판결마저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관람료를 징수하는 게 불(佛)법의 가르침은 아닐 것이라며 지금이
“사람들의 삶 방해하는 악독한 흑룡 물리치는 ‘영웅’韓설화에선 천신이, 中에선 백장군이 싸움에서 이겨”대종교 1911년 백두산 순례, 천지에서 제천의식 거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달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백두산 정상을 찾아가 하늘을 향해 손을 잡고 들어올리는 역사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민족의 영산(靈山)’으로 불리는 백두산, 그것도 꼭데기 천지에서 퍼포먼스가 펼쳐져 국민들의 뇌리에 강하게 박혔다. 신성한 기운이 흐르는 산으로 여겨지는 백두산의 연못 ‘천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최근 한국종교
한국교회 인권교육 실태조사 연구보고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가 교회 어린이를 가르치는 교재에 인권친화적인 감수성이 미미하고, 부정적인 면도 있어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인권센터(소장 박승렬)가 11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에이레네홀에서 ‘한국교회 인권교육 실태조사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박승렬 소장은 이번 연구의 배경과 관련해 “한국교회는 사람을 차별하고 혐오를 조장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교회가 다중의 힘을 이용해 정치인들에게 인권조례 폐지를 요구하며 차
지역국, 사측과 직원 충원 놓고 갈등[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독교방송CBS가 지역국 직원 충원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2일 전국언론노동조합 CBS지부 대구‧부산‧광주‧전북‧청주‧강원‧대전‧경남‧울산‧강원영동‧전남‧제주 지역국협의회가 성명을 내고 사측에 “원칙에 맞는 채용 약속 지켜라”고 요구했다.CBS노조는 “회사 경영 상황이 최악이라고 한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지켜야 할 원칙이 무시돼선 안 된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되기 때문”이라며 지역국 직원 채용 문제를 공론화했다.노조에 따르면 CBS는 정기 공채를 앞두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총회가 명성교회 세습을 인정한 총회재판국의 재판을 재심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총회는 총회재판국 15명을 전원 교체하고 새로운 조직을 구성했다.10일부터 13일까지 전북 익산 이리신광교회에서 제103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제103회 정기총회 총대들은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총회재판국의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건과 관련한 재판을 재심할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서울동남노회 관련 건은 임원회에 일임키로 했다.이날 총회는 명성교회 세습 건을 재심한 총회재판국(15명)을
13~16일 영광·부안·대전 답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가 ‘2018 한일 탈핵평화 순례’를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일 탈핵평화 순례는 2011년 3월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건을 계기로 핵발전 위험을 알리고자 2012년 시작됐다. 지난 4년간 일본에서 개최되다가 2016년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매년 번갈아 진행하고 있다.탈핵평화 순례는 오는 13일 오전 9시 서울 명동을 시작으로 전남 영광 핵발전소, 전북 부안 에너지자립마을(등용마을), 대전 한국원자력연
역사가 증명하는 장로교 부패보수진영 주축으로 단체 설립일제‧군부‧정교유착 행태 지속‘10당5락’ 금권선거 등 부패[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보수 정권에 힘을 보태 한국사회에 똬리를 틀고 기득권을 형성한 개신교 보수진영은 그동안 친권력적 행태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 ‘돈’으로 얼룩진 교회정치로 뭇매를 얻어 맞기도 했다. 정권이 바뀌고 국민들의 권리가 향상됐어도 장로교와 한기총으로 대변되는 한국교회는 여전히 바뀌지 않는 ‘적폐’로 머물러 있다. 역사는 이를 증명한다.◆신사참배 ‘배교’… “고신파가 증거”한국교회 보수진영의 역사 속
명성교회 “총회 판결 받들겠다”… 김하나 체제 공식화예장연대, 세습반대서명운동 돌입 “판결 바로 잡아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 최대 장로교회인 명성교회가 스스로 교회의 명성에 먹칠을 하면서까지 ‘부자세습’을 강행했다. 세습금지법까지 세워 철저하게 관리·감독을 하겠다던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총회가 일반인이 납득하기 쉽지 않는 법해석을 내놓으며 적법하다고 했다.예장통합 총회재판국의 명성교회 세습 적법 판결은 거센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명성교회 세습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세습 면죄부 논란과 신사참
“자승구속·종회해산·3원장 퇴진”조계종 적폐청산 운동 확장 위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재가불자 연대체인 ‘불교개혁행동’이 공식 출범했다.불교개혁운동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광장에서 촛불법회 시작과 동시에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선포했다. 이들은 ‘자승구속·종회해산·3원장 퇴진’을 활동 기조로 잡았다. 불교 개혁과 조계종의 정화불사를 재가불자들이 주체적으로 열어 가겠다는 설명이다.불교개혁운동은 청정교단을 염원하며 41일간 단식한 설조스님이 병원으로 옮겨진 이후 적폐청산 운동의 동력을 확장하기 위해
쇄신 위한 범종단혁신기구 구성도승가회 “전국승려대회 참가한다”설정스님 ‘불명예’ 조기퇴진 확정[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실천불교전국승가회와 대한불교청년회 그리고 동국대 불교연대 광주전남동문회가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실천불교전국승가회(실천승가회, 상임대표 시공스님)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승가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정스님에게 ‘권한대행체제’를 구성하고 퇴진할 것 등을 요구했다. 또 설정스님이 꾸린 교권자주혁신위원회를 해산해 범종단혁신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그러면서 실천승가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