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우리나라는 음력 정월대보름 전후로 액운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세시풍습을 전통으로 이어왔다. 대표적으로 연날리기, 지신밟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세시풍습 가운데 고싸움놀이는 마을과 마을 사이에 사람들의 협동과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이었다.고싸움놀이는 쌀농사 중심의 전남도 등에서 널리 행해졌던 줄다리기에서 그 원형을 찾을 수 있는 정월 민속놀이로, 삼한시대부터 시작해 조선시대 말까지 1500년 이상 전라남도 칠석 옻돌마을에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다.고싸움은 복합어로 두 개의 고가 서로 맞붙어서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민재 목사가 스포츠선교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세계스포츠선교회(이사장 이광훈)는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한국중앙교회에서 2017 스포츠선교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시상식에서는 세계스포츠선교회 박민재(주사랑교회) 공동회장이 대상을, 임채수 전남사격연맹 회장이 공로상을, 조희제 2016 리우올림픽 남자펜싱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오영환(인천보디빌딩협회 이사) 선교사가 선교모범상을, 홀리스피릿태권도선교단 최기남(AKC 멜티짐 스포츠클럽 원장) 대표가 선교봉사상을 받았다. 특별상에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강남의 한 대형사찰에서 30대 여성이 분신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9일 오후 3시29분께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관음보살상 앞에서 A(31, 여)씨가 자신의 몸에 석유를 뿌린 뒤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A씨는 사망했다. A씨는 전남 광주에서 서울로 상경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급성장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예수교회)은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았다. 신천지 예수교회는 지난 1984년 3월 14일 창립 이후 1990년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설립, 2003 신천지 자원봉사단 발족, 2005 천국 비밀 요한계시록의 실상 도서 발간, 2012 제6회 세계 평화·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 등 선교를 비롯한 문화·봉사 활동을 펼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2003년 발족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창단 이래 눈부신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가 인정한 착한 이웃’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984년 창립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은 성경을 믿고, 예수를 구원자로 인정하는 기독교단으로 경기도 과천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신천지 예수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신천지는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오늘날 이 땅에 이루시고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하나님의 나라요, 6000년간 하나님께서 역사해 오신 결과로 이루어진 창작물이며, 주 안에서 함께 구원받을 제사장들과 백성들이 소속된 거룩한 성전”이다.의미를 살펴보면 신천지(新天地)는 새 하늘과 새 땅의 한자어 ‘신천신지’의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베드로지파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2016년에만 광주와 목포, 여수, 순천, 송하 등 5개 지역에서 702회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와 헌혈, 벽화그리기 등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으며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도 지속하고 있다.지난해 12월에는 광주장애인총연합회로부터 장애인들에게 헌신한 노고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베드로지파 자원봉사단은 여러 봉사활동 중 특히 벽화그리기와 거리청소 등 환경정화활동에 앞장서왔다.지난 5월에는 베드로지파 자원봉사단 300여명이 참여해 오치동, 용봉동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 시국과 관련해 한국인들이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을 잘 극복해낼 것이라는 믿음을 나타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1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바티칸에서 정종휴(65, 암브로시오) 주교황청 신임 대사의 신임장을 제정받았다고 교황청이 전했다. 교황은 “한국인들이 저력이 있는 만큼 이번 혼란도 잘 이겨낼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교황은 교황청 산하 신문인 ‘오세르바토레 로마노’에 실린 기사를 보고 한국의 현 시국을 비교적 소상히 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르바토레 로마노는 최근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도난당했다가 40여년 만에 다시 한국 땅을 밟은 조선불화 ‘송광사 오불도(五佛圖)’가 공개됐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송광사 주지 진화스님(왼쪽)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오불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개식 이후 오불도는 본래 소장처인 전남 순천 송광사로 운반됐으며, 내년 봄에 개관하는 성보박물관에서 봉안식이 개최될 예정이다.송광사 오불도는 ‘관약왕약상이보살경(觀藥王藥上二菩薩經)’을 바탕으로 그린 그림인 ‘오십삼불도’ 중 하나로 일부 사찰에만 전하는 귀중한 불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도난당했다가 40여년 만에 다시 한국 땅을 밟은 조선불화 ‘송광사 오불도(五佛圖)’가 공개됐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송광사 주지 진화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이 오불도를 구경하고 있다.공개식 이후 오불도는 본래 소장처인 전남 순천 송광사로 운반됐으며, 내년 봄에 개관하는 성보박물관에서 봉안식이 개최될 예정이다.송광사 오불도는 ‘관약왕약상이보살경(觀藥王藥上二菩薩經)’을 바탕으로 그린 그림인 ‘오십삼불도’ 중 하나로 일부 사찰에만 전하는 귀중한 불화다
포틀랜드 박물관에 기탁돼 있던 송광사 오불도美 마티엘리 교수, 70년대 초 인사동서 구매해[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도난당했던 조선불화 ‘송광사 오불도(五佛圖)’가 30여년 만에 다시 고국 땅을 밟았다.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 2일(현지시간) 순천 송광사에서 도난당한 뒤 미국 포틀랜드박물관에 기탁돼 있던 송광사 오불도의 기증식을 갖고 불화를 인수했다. 인수된 불화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불교중앙박물관에 도착했다.송광사 오불도는 ‘관약왕약상이보살경(觀藥王藥上二菩薩經)’을 바탕으로 그린 그림인 ‘오십삼불도’ 중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계가 범불교시국회의를 출범하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한 박근혜 퇴진과 국민주권 수호 범불교시국회의’는 6일 서울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범불교시국회의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범불교시국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을 고통 속에 몰아넣지 말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라도 국민 뜻에 따라 모든 것을 내려놓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들은 “주권자인 국민들은 전대미문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박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명령했다”며 “하지만 박 대통령과 국정농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계 안팎의 종교·시민단체들이 6일 오후 2시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범불교시국회의’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스님들이 결연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에 참여하고 있다.범불교시국회의 출범에는 동국대학교 석림회·석림동문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중앙승가대학 학생회·총동문회,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광주불교교육원, 대해노인복지센터 등 33개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계 안팎의 종교·시민단체들이 6일 오후 2시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범불교시국회의’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범불교시국회의가 “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한 박근혜 퇴진과 국민주권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선포하고 있다. 범불교시국회의 출범에는 동국대학교 석림회·석림동문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중앙승가대학 학생회·총동문회,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광주불교교육원, 대해노인복지센터 등 33개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교회언론회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해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남 지역의 기독교 선교 유적을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는 최근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를 조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라남도 선교유적의 가치 재발견’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세계유산전문가와 근대문화유산 연구자,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근대교육, 의료기술, 서양건축 양식 등 우리나라 근대화의 발전을 이루는 데 큰 공헌을 한 개화기 선교사들의 업적을 재조명했다.학술대회는 ‘세계유산 제도의 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단장 김용희)이 전남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 마전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에 나섰다.여수 신천지자원봉사단 회원들은 지난달 30일 오전 마전경로당에서 마전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와 발마사지 등을 실시했다.정경선(70대) 할머니는 “매번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맙고, 예쁘게 파마해주니 기분이 좋다”며 고마움을 표했다.봉사자 정향화(여, 46)씨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을 꾸며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작은 봉사이지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계가 탈핵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불교환경연대, 불교생명윤리협회 등 29개 불교 시민단체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잘 가라 핵발전소 100만인 서명운동 불교본부’ 발족 기자회견을 가졌다. 불교본부는 내년 3월까지 우선 10만명 서명을 추진한다.불교본부는 “생명존중과 소욕지족(작은 것에 만족하라)의 불교사상에 비춰볼 때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며 핵발전에 의존하는 지금의 에너지 정책은 맞지 않다”며 “(정부는) 재생에너지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 우리가 안전하고 깨끗한
어디 교리가 성경적인가? … 블라인드 테스트해보니 대부분 “신천지가 성경적” 신천지 “악의적 보도 강력대응… 공개한 교리비교 보라”교단 가리고 질문해보니 80% 이상 신천지 교리 택해 신천지 “1000명 이상이 교리에 호감…300여명 수강 중”[천지일보=송태복 기자] 신천지는 여러 이유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교단이다. 교인 급감으로 문 닫는 기성교회가 부지기수인 상황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매해 수만명에 이르는 입교자를 배출하면서 기성교단의 부러움과 경계를 동시에 받고 있다. 최근 정치 논란에 뜬금없이 신천지가
강제개종교육 당한 신천지인의 폭로“수도원 사제관에서 40일, 지옥같았다”후유증 극심, 대낮에도 끌려갈까 불안핸드폰 뺏기고 몸수색 당한 후 끌려가개종교육 장소서 우연히 엄마 편지 발견“광주 개종목자 임모 전도사 등이 사주”“아무것도 모르는 가족 동원해 인권유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신천지교인을 대상으로 한 강제개종교육에 개신교를 넘어 천주교 성직자까지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지난 7월 중순쯤 영문도 모른 채 붙잡혀 40일간 전남 장성에 있는 천주교 A수도원 사제관에서 강제개종교육을 받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사가 나비와 국화로 유명한 전남 함평군과 손잡고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국화향기 나눔 축제를 열어 서울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11일 조계사와 함평군은 조계사 경내에서 ‘시월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는 주제로 국화향기 나눔전을 개막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계호 더민주 국회의원, 안병호 함평군수 등이 참여해 축제의 자리를 빛냈다.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조계사만의 축제가 아닌 서울시민의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사동과 광화문, 종각을 아우르는 문화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CBS, 신천지 교리비교 100선 후 대항마로 선전했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어’30만원짜리 CBS 통성경100강, 성경해석은 없어…“예수쟁이들 돈에만 관심” 비판무료 신천지강의, 조목조목 성경해석…“값없이 받았으니 값없이 주라는 말씀 실천”[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천지에서 ‘한기총 반박교리 100선’이 나온 지 3개월 만에 CBS에서도 통독원과 함께 인터넷 성경 강좌인 ‘CBS 바이블칼리지-통성경 100강의’를 지난 1일 내놨다.이는 CBS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를 겨냥해 내놓은 콘텐츠로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