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 개최“그동안 ‘진정한 평화’ 가져다주지 못 해전쟁종식 위해선 대화의 광장 함께 해야”종교연합사무실 확산 MOU 체결식 진행참석자들 ‘DPCW’ 지지 서명란에 사인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 둘째 날인 19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산하 NGO 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경서비교확인문화 확산이 가져올 종교평화’를 주제로 제5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그동안 각 종교 간의 경서를 비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전국 종무원장들이 제26대 총무원장 편백운스님의 총무원청사 퇴거를 촉구했다.한국불교태고종 전국시도교구 종무원장협의회는 최근 ‘한국불교태고종도 선언문’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종도들의 뜻에 따라 백운이 저지른 근자의 종단 사태에 대해 태고종 역사상 초유의 법난으로 규정한다”고 밝혔다.이어 “법난의 원흉인 백운은 부처님 전 참회하고 전 종도에게 사죄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 종도의 처분에 순응하라”고 강조했다.또한 “백운은 당장 총무원사에서 퇴거하고 종단의 안정을 위해 남은여생을 참회와 기도로서
국회격인 중앙종회, 임명동의안 의결“해종행위에 강도 높은 대응 준비중”[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제26대 총무원장 편백운스님이 불신임을 당했음에도 자신을 태고종 총무원장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격인 중앙종회(의장 도광스님)가 신임 총무원장 호명스님 집행부 간부급 인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의결함에 따라 제27대 호명스님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중앙종회는 30일 전남 순천 선암사에서 제138회 임시중앙종회를 개회하고 종단 간부 임명동의안과 총무원 예산 기채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27대 총무원 집행부 인준명단은
미국 국무부 주관 장관급회의서 ‘강제개종’ 사례 발표15개 국제 NGO, 문재인 대통령에게 비판 서한 발송스위스 제네바에서도 유럽NGO단체의 비판 성명 나와올해도 암환자 데려다가 감금‧폭행 ‘강제개종’ 버젓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한국 내에서 강제개종이 버젓이 행해지고 있어 국제사회의 비판이 일고 있다. 인권변호사 출신인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중인 우리나라에서 기본권마저 침해하는 강제개종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망신이다.특히 최근에는 여성 암환자까지도 강제로 감금하고 폭행한 사례가 폭로돼 그 심각성
한교총 예장통합 교회서 강제개종지난해 혈액암 진단받은 송씨6월 9~18일 감금된 채 강제 개종175센티 57키로, 무려 7키로 빠져거짓정보 믿은 가족들 이성 잃어“머리카락 뜯기고 맞고 질질 끌려가”개종목자, 개종 안 되자 ‘이혼하라’구조쪽지 본 택배기사 신고로 탈출[천지일보=강수경 이미애 기자] “개종상담 거부하다 머리카락 뜯기고, 방에서 신발장까지 질질 끌려 갔어요, 개종목자가 신천지를 사기집단이라고 인식시키니 식구들은 더 변해버렸어요. 그 상황이 너무 두렵고 무서웠어요.”한국 개신교 장자교단이라 자부하는 예장통합에 소속된 광주
“불경 ‘능가경’에서 금지 시작”전남대 함형석 교수 논문 발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에서는 살생하게 된다는 이유로 육식을 금하고 있다. 이에 사찰음식은 모두 채소들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초기 불교에서는 육류 섭취를 허락했으나 ‘능가경(楞伽經)’을 중심으로 한 승가 세력에 의해 불교가 육식을 금지하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능가경은 불교 경전의 하나로, 대승불교에서 탁월하고 중요한 철학강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전남대학교 호남불교문화연구소는 19일 인문대 현공세미나실에서 ‘육식의 기억을 조작하기’ 주제로 1회 콜로키
“조계종노조 부당징계 철회”불교시민사회단체 성명 발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개혁세력 단체들이 매일 오후 12시부터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생수(감로수)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의 엄정수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불교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종단에 이 사건을 공익제보한 조계종노조 간부들의 부당징계 철회도 함께 요구하고 있다.불교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인근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서명운동 및 선전전과 더불어 성명을 발표하며 목소리를 보태고 있다. 대한불교청년회를사랑하는사람들(불청사랑)은 1
18세기 후반 다포식 건축828년 덕운 선사가 창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찰 입장객에게 받던 통행료를 폐지해 화제를 모은 ‘구례 천은사 극락보전’이 보물 제2024호로 지정됐다고 문화재청이 23일 밝혔다.지리산 기슭 전남유형문화재 제50호인 구례 천은사 주불전 극락보전은 혜암선사가 245년 전인 영조 50년(1774)에 중창하면서 세운 정면 3칸, 측면 3칸 팔작지붕 건축물이다.중생을 왕생극락으로 인도하는 아미타불을 주불로 삼았는데, 건축사적으로는 18세기 후반 다포식(지붕 하중을 받치기 위해 만든 구조물인 공포가 여러 개인 양
4~5월 전국서 릴레이로 열린 ‘말씀 세미나’참석자, 시온기독교선교센터 등록 이어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올 4월부터 5월 초까지 전국에서 진행한 말씀 세미나를 총 5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신천지 예수교회는 “성경 말씀에 갈급한 이들에게 성경의 참뜻을 전해주고, 세간의 오해와 악의적 비방, 의혹 등을 해소시키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12일 대전과 광주에서 시작해 부산, 강원, 서울,
주요 전승자로 성오스님 인정“복장 의식 전승 능력 갖췄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상이나 불화 안에 불교와 관련한 물건 목록을 봉안하는 불교 의식인 ‘불복장작법(佛腹藏作法)’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9일 나주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달 30일 7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불복장작법을 국가무형문화재 139호로 지정하고, 전남 나주시의 고찰 심향사 주지 성오스님을 주요 전승자로 인정했다.불복장작법은 탑의 내부에 사리 등을 봉안하듯이 불상·불화 등을 조성해 모시기 전에 불상 내부나 불화 틀 안에 사리와 오곡 등 불교와 관련한 물목
재단 사업 공사비 부풀린 의혹작년 ‘증거불충분’ 불기소 처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검찰이 지난해 불기소 처분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사업 담당 재단의 2000억원대 배임 의혹에 대해 재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2017년 통일교 신자인 최모씨가 통일교 문선명 전 총재의 4남인 문국진씨 등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통일재단) 관계자 7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지난 3월 중요경제범죄조사단(단장 최창호)에 배당해 수사 중이다. 문국진씨는 당시 통일재단 이사장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0년 넘게 국립공원 지리산을 찾은 관광객들의 최대 민원이었던 대한불교조계종 천은사 통행료가 폐지된다. 천은사는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통행료 1600원을 징수해 논란이 됐었다.환경부와 문화재청, 전라남도, 천은사 등 8개 관계기관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전남 구례군 천은사에서 공원문화유산지구 통행료를 폐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과 동시에 천은사 공원문화유산지구 통행료 매표소도 철수한다.통행료를 폐지하는 대신 환경부는 천은사 주변 지리산국립공원 탐방
신천지예수교회 4월 전국서 ‘말씀세미나’ 매회 4천~5천명 몰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말씀세미나’를 4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15차례에 걸쳐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는 말씀에 갈급한 이들에게 성경의 참 뜻을 전해주고, 세간의 오해와 악의적 비방, 의혹 등을 해소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세미나에는 매회 참석자들이 수천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예수교회 전국 12지파 중 지난 12일 첫 세미나를 개최한 맛디아지파의 대전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할머니와 단 둘이 생활하던 10대 미성년 여 신도를 상습 성추행한 목사에 대해 법원이 집행유예 판결을 내렸다.7일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송각엽)는 전남의 한 교회 목사 A씨(48)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법원은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80시간의 사회봉사,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대한 취업제한을 명령했다.재판부는 “A씨가 B양을 10여년간 사실상 양육했고, B양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신뢰관계를 저버리고 수개
구례 천은사 극락보전, 지정 예고“조선 후기 단청 전통 잘 나타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충남 보령 성주사지에 있는 통일신라 유물인 사적 제307호 동(東)삼층석탑보령이 보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은 동삼층석탑보령을 충남유형문화재에서 보물 제2021호로 승격했다고 28일 밝혔다.동삼층석탑은 성주사지에 남아있는 4기의 탑 가운데 하나로 2층 기단위에 3개의 층으로 구성됐다. 총 높이는 4.1m다. 기단 상부에 괴임대 형식의 별석받침(별도의 돌로 만든 받침석)이 있고 1층 탑신 전‧후면에 문고리와 자물쇠가 표현된 문비가 조각된 점 등으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여수의 한 대형교회 목사가 3.1절 백주년기념예배 때 “5.18 민주화운동은 ‘폭력’이라 자랑할 게 못 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교인들 사이에서 거센 반발이 이어지자 해당 목사가 해명에 나섰다.고모 목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설교 중에 민주화운동 때 폭력이 있었다고 말한 것은 3.1운동이 비폭력이었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당시 현장에 있었고, 동기의 희생을 가슴 아파했던 한 사람으로서 어떤 왜곡이나 폄훼할 의도는 추호도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어 “당시 무성했던 소문을 사실인 것처럼 교도소 습격이
30여년간 통행료 논란된 천은사관계기관 ‘자력 운영기반’ 마련4월 중 MOU 체결 입장료 폐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0년 넘게 국립공원 지리산을 찾은 관광객들의 최대 민원이었던 대한불교조계종 천은사 통행료가 조만간 폐지되는 모양새다. 천은사는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통행료를 징수해 논란이 됐었다.18일 전남 구례군에 따르면 전남도, 구례군, 농어촌공사, 국립공원공단, 천은사 등은 지난 1월부터 수차례 천은사 통행료 폐지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갖고 사찰 통행료를 폐지하는 대신 천은사에 ‘자력 운영
“강제개종 과정에서 사망” vs “거짓말”‘강제성’ 놓고 피해자-가해자 주장 상반전국 이단상담소 “우리와는 상관없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남 화순 한 펜션에 감금돼 개종을 강요받는 과정에서 이를 거부하다 질식 사망한 고(故) 구지인 사망 1주기를 지내며 교계에 논란이 확산됐다. 고인이 신앙생활을 했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측은 대규모 규탄집회를 열며 기득권 개신교계에 회개를 촉구하고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반면 강제개종을 진행한 가해자로 지목되는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측은 도리어 강제개종이 거짓말이라며 맞서고
강제개종 희생자 고 구지인 1주기 추모식광주‧목포‧순천‧여수서 2만 8천여명 거리로 “1년 지나도 모르쇠 일관 국가는 허수아비”“리멤버 구지인 ‘평화의 꽃으로 피어나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해 강제개종 과정에서 사망한 구지인씨의 1주기 추모식이 6일 광주광역시 금남로 2~3가 일원에서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공동대표 박상익·최지혜) 회원 및 시민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추모식은 전남 목포‧순천‧여수에서도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시에 열렸다. 추모객들은 강제개종과 그 과정에서 자행되는 폭행‧감금 등
강제개종 사망 이후 올해 피해 접수 150건“강제 개종 목사 처벌 안돼 범죄 성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공동대표 박상익‧최지혜)가 29일 강제 개종 과정에서 숨진 故구지인씨 1주기를 앞두고 청와대 앞에서 강제개종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강피연에 따르면 故 구지인씨는 지난해 12월 29일 가족에 의해 전남 화순의 한 펜션에 감금되어 개종을 강요받았고, 이를 거부하다 올 1월 9일 질식으로 사망했다. 검찰 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구씨는 생전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성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