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조, 성명내고 경영진 규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CBS가 잇따른 성추행, 위증교사, 부당노동행위 등 의혹으로 노동청의 ‘수시근로감독’ 대상에 올랐다고 6일 CBS노동조합이 밝혔다.이날 CBS노조는 전남CBS와 관련해 불거진 갖은 의혹과 관련해 “무너진 CBS의 명예, 경영진을 심판한다”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CBS노조는 “참담하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부당해고와 성추행 그리고 위증교사에 부당노동행위까지, 전남CBS에서 썩은 내가 진동한 지 벌써 2년이고, 노조가 성명을 낸 것도 수차례”라며 분노했다. 이어 “해결은커녕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8일 강제개종교육피해인권연대(강피연)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공동주관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강제개종목사 처벌’을 촉구하는 궐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강제개종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피연에 따르면 강제개종교육을 거부하던 신천지 교인 2명이 피살당해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이날 광화문에는 3만 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차디찬 바닥에 앉아 ‘강제개종목사 처벌’이라고 적힌 붉은색 머리띠를 두르고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강제개종교육으로 인한 피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8일 강제개종교육피해인권연대(강피연)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공동주관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강제개종목사 처벌’을 촉구하는 궐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신천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날 광화문에는 3만 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차디찬 바닥에 앉아 ‘강제개종목사 처벌’이라고 적힌 붉은색 머리띠를 두르고 구호를 외쳤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홈페이지에 공개된 교회 소개글에서 “신천지는 뜻을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오늘날 이 땅에 이루시고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CBS “신천지 빠진 딸이 엄마 내동댕이쳤다” 보도딸 “개종 끌려가 동의서 안 쓴다 폭행당하고 목 졸려” “CBS, 사실관계 왜곡… 딸, 겨우 구조돼 피신 중”“전남화순사망사건과 유사, 또 희생자 나올 뻔했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감금된 제게) 어머니께서는 상담동의서와 신변보호서에 사인을 해야 개종교육을 받을 수 있고, 상담사가 온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자필 사인을 거부하자 아버지께서는 발로 차고 머리를 주먹과 손으로 밀치고 때렸습니다. 분노에 차 제 목을 졸랐습니다. 저는 기절했고, 일어나자마자 다시 폭언과 폭행을 당했습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은 26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천주청평수련원 친화B관 대강당에서 가정연합 17대 신임 이기성 한국회장과 주진태 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정원주 가정연합 총재비서실장, 김기훈 가정연합 세계부회장, 송용천 일본 전국축복가정총연합회 총회장,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회장, 리차드 뷰싱 가정연합 미국회장, 최윤기 통일그룹 이사장, 황선조 선문대 총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이기성 한국회장은 취임사에서 “세계 유수의 예언자들이 한반도에서 영적인 축복·능력·희망이
묵암당 진영 모시는 대규모 봉헌법회 예정[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남 순천 송광사에 있다가 1910년대 일본으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묵암스님의 초상화 ‘묵암당 진영(默菴堂 眞影)’이 국내로 환수된다.송광사 측은 3일 동국대박물관 특별전에 전시된 묵암당 진영을 일본의 개인 소장자와 협의해 환수하기로 했다.묵암당 진영은 18세기 승려인 묵암 최눌(默菴 最訥, 1717∼1790)의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짐작되는 회화로 화풍이 사실적이다. 묵암은 주로 전남 지역에서 활동했고, 송광사 보조암에 입적했다.이 그림은 정보를 알려주는 화기(畵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포항 지진을 두고 ‘하늘의 준엄한 경고’ ‘종교인 과세 때문’이라는 발언을 한 정치인과 목회자를 향한 비판이 거세다.일명 ‘포항 지진 망언’ 논란이 거세지자 20일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성명을 내고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과 전남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이형만 목사를 비판했다.한교연은 “이번 지진으로 온 국민이 안타까워하고 구호와 복구를 위해 마음과 뜻을 모으는 이때에 일부 정치인과 종교인들이 ‘하늘의 준엄한 심판’ 운운하며 고통당하는 포항시민들의 가슴에 또 다시 큰 상처를 주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6∼17세기 사찰에서 제작한 조선시대 불교 경전 목판 중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목판’ 등 9건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된다.문화재청은 대한불교조계종 불교문화재연구소와 2014∼2015년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 있는 사찰에서 목판들을 조사한 결과 완전성, 제작 시기, 보존상태, 희소성 등에서 인정받은 목판 9건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9건 중 수량이 가장 많은 목판은 전남 해남 대흥사에 있는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목판’으로 총 245판이 구성돼 있다.이 목판은 문종의 병세가 악화하
12일 바돌로매 수료생 404명 배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 바돌로매지파가 12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지파본부 시온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6기 8반 수료식을 갖고 수료생 404명을 배출했다.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하려면 상담-기초성경공부-센터성경공부까지 약 7~8개월 과정을 거쳐 최종 수료시험 300문제 중 정답률 90%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발만 들여놔도 교인으로 등록시키는 일반교회와는 입교 기준이 천지차이라 할 수 있다.이날 수료예배 말씀을 전한 이만희 총회장은 “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8일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전날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신청 종목으로 ‘연등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연등회는 내년 3월 31일까지 유네스코 사무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2020년 유네스코 정부간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연등회는 관불의식․연등행렬․회향 등으로 구성되며,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제122호)로 지정됐다.연등회는 등불을 밝혀 자신의 마음을 맑고 바르게 해서 부처의 공덕을 기리는 의식으로, 신라 진흥왕 12년(5
태고종 총무원장 이·취임법회 봉행종정 ‘특별사면’ 유시 발표 “종도 대통합” 당부자승스님·나종민 차관 축사 “위상 재정립 기대”[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태고종 제26대 총무원장으로 취임한 편백운스님이 종단 대화합을 통해 태고종의 영광과 명예를 회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한국불교태고종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대불보전에서 ‘총무원장 이·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종단 최고 어른인 종정 혜초스님을 비롯한 원로의장 덕화스님, 종회의장 설운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회장 홍파스님, 나종민 문체부 제1차관
CBS노조, 전남 CBS 사태 관련 경영진 규탄 성명“부당해고·성추행·위증교사 사태 해결 진전 없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독교방송 CBS 노조가 20일 사측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이들은 전남CBS 운영이사회가 자신들의 문제를 지적한 언론노조 전남CBS 분회(전남 노조)를 징계하겠다는 공문을 19일 발송한 데 강하게 반발하며 경영진에 책임을 물었다.노조는 “CBS의 가장 큰 힘은 ‘명예’에서 나온다”며 “우리 CBS 직원들에게는 돈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이것인데, 지금 그게 무너지고 있다. 그것도 아주 처참하게”라고 탄식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남수단 유소년 축구팀(15세 이하)이 이태석 신부 묘소를 참배한다.이태석사랑나눔은 “남수단 유소년 축구팀이 오는 4일 전남 담양 천주교 공원묘지를 방문해 이태석 신부 묘소를 참배한다”고 2일 밝혔다.이태석 신부는 남수단 오지인 톤즈에서 학교, 기숙사, 병원 등을 세워 교육·의료 봉사를 해오다 지난 2010년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이 신부의 봉사의 삶을 담은 영화 ‘울지마 톤즈’는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남수단 유소년 축구팀은 지난달 26~31일 경북 영덕에서 열린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했다.남
원광대 박광수 교수 “원불교, 일원철학 통해 참 문명사회 실현코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종교발전포럼(회장 박재갑 국립암센터 석좌교수)이 국내 민족 종단 중 하나인 원불교의 핵심사상을 집중 조명하고 종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17일 오전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열린 제79회 한국종교발전 월례포럼에서는 ‘원불교의 핵심사상 : 일원’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했다. 강연은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박광수 교수(증산 박도광 교무, 원광대 종교문제연구소장)가 맡았다.박 교수는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의 생애와 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남도가 할랄식품(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식품) 시장 개척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27만 달러 수출계약과 100만 달러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동남아 할랄 시장개척단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3개 지역에서 100여명의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복, 김, 유자차 등 10여개의 할랄식품에 대해 100여건이 넘는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할랄식품 시장 진출 정책의 하나로 시행한 첫 번째 시책이다.할랄식품 시장은 지난해 기준 1조 2
인천~팽목항 809km 1천여명 동참”[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서해안 뱃길을 따라 인천항에서 진도 팽목항까지 800km가 넘는 순례길을 걸어온 416희망순례단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지난 5월 15일 인천항을 출발해 진도 팽목항까지 809km 길을 걸어온 416희망순례단(순례단장 박소정)은 6일 전남 진도 백동의 무궁화동산 기억의 숲에서 열린 ‘어울림마당’으로 순례의 대장정을 마쳤다.416순례길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영감을 얻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스페인과 프랑스 국경지대로부터 예수의 열두 제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남 순천 선암사 소유권을 둘러싸고 태고종과 법정소송을 벌이고 있는 조계종이 항소심 변론기일에 앞서 광주에서 대규모 법회를 가졌다.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 6일 광주 무각사에서 ‘한국 불교 교단사 확립과 선암사 정상화를 위한 호남 결집대회’를 열고, 조계종의 소유권을 무시한 채 태고종이 선암사를 점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결집대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해 중앙종무기관과 호남지역 교구 본·말사 주지와 스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순천 선암사가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전통사찰이라고 목소리를 높
연말까지 3만명 신규입교 예상기성교단 견제에도 성장 견고“진리 있다” 입소문 듣고 찾아기성교회, 빠지는 교인에 몸살신천지 “비방 말고 들어봐야”“시민 80% 신천지 교리 선택”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은 한국교회가 배척하는 1순위가 된지 오래다. CBS와 국민일보 등 한국교회를 대변하는 언론들은 수년째 ‘신천지OUT’ 캠페인을 벌이며 신천지에 대한 비방 기사를 쏟아내고 있으며, 전국 목회자와 교역자들은 신천지의 말씀을 따라가는 교인을 막기 위해 교회마다 ‘신천지 추수꾼 금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급성장하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이 이번에는 강원도에서 172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천지 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이 올해 상반기에만 1만 5000명을 넘어섰다.신천지 빌립지파는 25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돔경기장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5기 6반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1720명을 배출했다. 수료식에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강원도 지교회 사역자, 성도, 수료생 등이 참석했다.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올해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요한지
수도 생활 중 그려온 40여점 전시성요셉상호문화학교 건립기금에 쓰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사랑의 씨튼 수녀회 김남순 수녀가 대안학교인 ‘성요셉상호문화학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전시회를 열었다.김남순 수녀는 지난 14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에서 ‘나눔의 향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 희수(喜壽, 77)인 김 수녀는 40년간 붓을 잡고 한국화를 그려왔다.그는 수십 년의 수도생활 동안 차곡차곡 그려 모아온 시기별 작품 4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문인화의 대표적인 소재 사군자(四君子)에서부터 여러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