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발대식 오전 11시부터 양주 청련사서 개최행사 목적은 ‘한중문화 교류 활성화 필요성 증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인 호명스님이 대회장으로 있는 한중전통문화협회가 30일부터 한중문화 교류행사를 진행한다.제1회 한중전통문화축제 발대식은 30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경기도 양주 청련사에서 개최된다.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목적은 2016년 7월 발령된 한한령(限韓令: 한류금지) 이후 상호 민간 교류차원의 관광과 문화 교류 활성화의 필요성 증대다.국내 개최지는 부산, 경남, 전남, 충북이다.행사는
불교문화사업단과 코레일 함께 준비코로나19 이기는 1박 2일 가을여행용산역서 전주 한옥마을로 출발[천지일보=최윤옥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심신이 지친 사람들에게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이 기차로 떠나는 힐링 ‘템플스테이’ 1박 2일 가을여행을 선보인다.문화산업단은 13일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사람들을 위해 가을에 떠나는 기차여행 힐링 ‘템플스테이‘를 1박2일 여행 코스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여행은 전남, 전북, 경상권 등 총 8개의 여행코스를 각 지역 템플스테이와 인근의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전국 확산 현실로“교회만 비난 억울” vs “모임 자체가 이기적”[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일부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교회를 향한 비난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다수 목회자들 사이에서는 일부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해서 교계를 싸잡아 비난하는 것은 억울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지금껏 소모임과 현장예배 중단 등 교회 타격을 감수하고 정부의 방역에 힘을 보태왔는데 이번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사태로 비난의 화살이 되레 교회들에게 돌아오고 있다는 주장이다.방역 수칙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수년째 피해주장하며 신천지 원색적 비난 시위기성교회‧기독언론과 하나돼 강제개종 정당화자녀 납치‧감금 가정파탄 만들고 “신천지 탓”괴이한 1인 시위도… 딸 옆에 두고 “돌려달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90) 총회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명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방해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와 ‘평화의 궁전’ 신축과정에서 교회 돈을 가져다 썼다는 등 횡령 혐의다. 이 총회장의 구속은 지난 2월 27일 반신천지 단체인 전국신천지피해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광주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을 낳은 일곡중앙교회에 시설 폐쇄를 명령했다. 신도들 상당수가 예배 당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4일 시는 일곡중앙교회에 대해 오는 19일까지 시설 폐쇄 행정 명령을 내리고, 방역수칙 미이행 여부를 조사해 고발 등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일곡중앙교회는 신도 수가 1500여명에 달하고, 확진자와 신도들의 거주지도 광주와 전남 장성, 전북 고창 등 범위도 넓다. 4일 광주시와 광주 북구에 따르면 확진 판정
방역 초비상…n차 감염 연속“찬송, 식사로 침방울 전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 뿐 아니라 불교 관련 기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종교시설 내 모임과 행사를 통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비상이다.2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추가확진자가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는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관악구 왕성교회 ▲서울 용산구 국방부 어린이집 ▲경기 안양시 주영광교회 ▲경기 수원 중앙침례교회 ▲광주광역시 광륵사다.특히 광륵사발 코로나19 확진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n번방’ ‘박사방’에서 공유된 성 착취 영상물을 입수, 텔레그램 채팅방에 유포해 재판에 넘겨진 30대 승려가 자신의 혐의가 아동·청소년 음란물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영상을 보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수원지법 형사9단독 박민 판사 심리로 25일 열린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 대한 첫 재판에서 A씨 측 변호인은 이 같이 요청했다.변호인은 A씨가 받는 혐의 가운데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아동·청소년 관련 음란물에 해당
조계종 “승적 박탈”[천지일보=임혜지 기자] ‘n번방’에서 공유된 성 착취물을 입수해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유포한 사실이 적발돼 재판에 넘겨진 30대 승려가 조계종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계종은 해당 승려에 대해 승적을 박탈했다.20일 조계종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32)에 대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고 판단, 가장 큰 징계인 승적 박탈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경기남부찰청에 따르면 A씨는 조계종 승적을 취득한 정식 승려인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불교 서적과 영상 등을 기반으로 한 ‘불경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만민중앙성결교회가 “교직자 및 일부 성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지역 사회 주민에게 불안함과 불편을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만민중앙교회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지난 3월 6일부터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이후 관계기관인 구로구청과 구로구보건소에서 최선을 다해 협조해왔다”며 “특히 지난 3월 25일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관활 기관의 지도에 따라 3월 27일부터 교회 및 관련 시설들을 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소재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 확진자가 총 41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가 35명을 기록했고 타 시· 도 확진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일 열린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25일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직원 중 최초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추가 확진자는 총 41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나 국장은 “이 중 서울시 확진자가 35명이었고 타 시·도가 6명이다. 인천이 2명, 경기도 3명, 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울 동작구 만민중앙교회에서 최모(여, 50대) 목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동작구에 따르면 28일 오전 최 목사와 교회 직원 50대 여성도 확진판정을 받았다.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직무대행인 이수진 목사는 자매들과 함께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목사는 이재록 목사의 딸이다. 아버지 이재록 목사가 성폭력으로 구속된 후 당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만민중앙교회 경기도 광명시에 사는 50대 여신도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전날 만민중앙교
“신천지 무섭고 미운가? 공격하는 기성교단세습 일삼고 헌금·교회출석 강요한 게 잘못”[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철학자 도올 김용옥(72) 교수가 “지금 한국 기독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보다 더욱 사악한 ‘구약(舊約) 코로나19’에 감염돼 이성이 마비된 상태”라며 “예수가 중계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신약(新約), 즉 ‘사랑의 계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19일 보도된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독교계가 교인을 오도(誤導: 어떤 대상을 그릇된 길로 이끄는 것)하고 있다며 “이는 신약 성경,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선 의료인 및 관련 공무원을 위한 특별 지원 프로그램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공익사업 ‘나눔 템플스테이’의 일환인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의료인 등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템플스테이는 전국 137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중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휴식하기 좋은 사찰 10여 곳을 선정해 이뤄진다. 운영사찰은 현재 15곳으로 금산사(전북),
고소 대리인 평화나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고소“군사정권시절부터 이어오던 전형적인 용공음해에 불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 목사가 이번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당했다.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소에 앞서 故김 전 대통령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고소 대리인 자격으로 이번 고소를 진행했다며 전 목사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고소 이유에 대해 평화나무는 “전 목사가 지난 2월 4일 광주광역시에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83년 만에 한시적으로 미사를 중단한 천주교 광주대교구(교구장 김희중 대주교)가 중단 시기를 오는 22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미사 중단 시기가 22일까지로 늘어남에 따라 천주교광주대교구는 4주 연속 주일미사를 거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신자들이 성체조배 등 개인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성당은 개방했으며 신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이와 함께 ‘재의 수요일 전례’를 생략하는 대신 단식과 금육의 의무를 지키고 참회의 정신으
기독교·불교 행사 무기한 연기사찰·성당·교회 등 방역 계속[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 종교계에도 비상이 걸렸다.지역 종교계에 따르면 공문과 개별 공지 등을 통해 가급적 종교시설을 방문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불교계는 3월 초하루 법회를 취소하기로 하고 사찰 및 법당 방역을 계속 하고 있으며 오는 4월 부처님오신날 행사 준비와 관련,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한불교조계
68편 미출간 원고 엮어 만든 책행복하게 살기위한 조언들 담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무소유’ 정신을 남긴 법정스님(1932~2010) 입적 10주기를 맞아 미출간 원고를 엮어 만든 책 ‘낡은 옷을 벗어라’가 출간됐다.책에는 법정스님이 남긴 글들 중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글들이 선별돼 실렸다.인생의 가치를 어디에 둬야 할지에 대한 법정스님의 가르침과 자연과 함께하는 충만한 삶을 설파하는 글, 지혜와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들을 만날 수 있다.종교를 뛰어넘어 한국 사회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큰 어른이었던 법정스님은 2
6년간 진행한 일제조사 마무리2750판 찍어 77책씩 3부 제작[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국 사찰이 소장한 목판이 2만 7000여점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문화재청은 대한불교조계종 불교문화재연구소와 함께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진행한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를 통해 경남 합천 해인사에 있는 세계기록유산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을 제외한 전국 114개 사찰에서 목판 2만 7000여점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같은 경우 현재 별도 정밀 조사를 추진 중이다.학술대회 발표자인 불교문화재연
교계 안팎 이어 소속 노회까지 총회 수습안 비판예장통합 서울노회 “노회 내 모든 교회 세습 안할 것”부산남노회 등 6개 노회 “총회 수습안 무효” 헌의안 상정[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명성교회 세습을 용인해 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총회 수습안에 대한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엔 예장통합 소속 노회에서도 목회 세습에 대한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예장통합 소속 ‘서울노회’는 지난 2일 소속 교회 모두 목회자 세습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내놨다. 서울노회는 서울노회장 권위영 목사를 비롯해 명성대책특별위원회 양의섭
“신천지 말씀 직접 확인하고 싶어 왔다”외면하던 목회자·신앙인 대거 참석 ‘눈길’목회자들 “신천지가 진리, 내가 비진리”행사 30분전 만석, 지교회 개방 ‘생중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직강에 나선 전국 순회 말씀대성회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가 ‘빛고을’ 광주에서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이날 현장에는 그간 신천지예수교회와 대립각을 내세우던 교단 소속 목회자는 물론 신학생과 교인들이 대거 참석해 이만희 총회장의 직강을 경청했다. 현장에서 만난 익명을 요구한 한 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