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의원 모임 ‘정각회’ 소속통합당 이은재 의원 영입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그의 추종자들이 함께 만든 기독당인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 변호사)이 비례대표 후보 1번에 불자 의원을 선정해 개신교 내 논란이 되고 있다.기독자유통일당이 전 목사 등 기독교인들이 대부분이어서 사실상 기독당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이름을 올린 의원은 미래통합당에서 공천배제(컷오프)된 이은재 의원이다. 이 의원은 제20대 국회 불교신자 의원의 모임인 ‘정각회’에서 감사를 지냈다.기독자유통일당은 지난 24일
“국립공원 내 사찰 문화재 관람료 문제 해결해 달라”중단된 ‘10‧27법난기념관 건립 사업’ 지원도 요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내달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여야 각 정당에 불교현안과 관련한 문제점과 대안을 묶은 정책자료집을 전달했다.교계 언론에 따르면 총무원 기획실(실장 삼혜스님)은 최근 불교현안과 관련한 정책자료집인 ‘사회통합과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3000부를 발간하고, 여야 각 정당 정책위에 전달했다. 선거일정에 맞춰 전국 253개 지역구 모든 여야 후보
“상당수 여론, 객관적 사실 조작하며 공포 조장일부 교회들 주술·광기에 집착한 예배 고집해”“신천지에 강압적 행정집행…혐오·배제 노골화”[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의평화불교연대(정평불, 상임대표 이도흠)가 16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사태에 대해 결국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을 선언한 상황에서 지금 한국사회는 주술, 광기, 반지성이 압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정평불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합리적 성찰과 문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
평화나무, 12명 목사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가 4.15총선을 앞두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정치적 발언을 한 목사 1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평화나무는 13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벙커1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가 공명선거의 모범이 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총 12명의 목사를 선거관리위원회나 경찰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며 “4.15 총선 이후에라도 수집된 불법 선거운동 사안에 대해서는 끝까지 그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광훈 목사 “김문수 큰 실수했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뭉쳤던 광화문 극우 세력이 사실상 분열된 듯한 분위기가 읽히고 있다.광화문 집회를 전 목사와 함께 이끌었던 자유통일당 김문수 대표가 전 목사가 구속된 뒤, 우리공화당과 통합해 ‘자유공화당’이란 이름으로 새로 출범하면서 갈등이 빚어진 것이다.‘자유통일당’은 전 목사가 자유한국당의 행보에 불만을 갖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현 자유공화당 대표)를 대표로 세워 창당한 정당이다.앞서 지난 3일 자유통일당은 우리공화당과 합당에
고소 대리인 평화나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고소“군사정권시절부터 이어오던 전형적인 용공음해에 불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 목사가 이번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당했다.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소에 앞서 故김 전 대통령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고소 대리인 자격으로 이번 고소를 진행했다며 전 목사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고소 이유에 대해 평화나무는 “전 목사가 지난 2월 4일 광주광역시에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종교시민사회단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환란 시기에 종교인 퇴직금 과세 특혜 법안 통과를 시도하려는 기재부와 국회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일제히 발표했다.종교자유정책연구원은 4일 이들은 “현재 코로나 19 전염병 확산의 위기로 전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 시기에 조세평등주의의 실현으로 국가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일치시켜야할 기재부와 국회가 종교인들에 대한 일방적 특혜법안 통과를 시도함으로 국론을 분열시킬지도 모를 행동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종교자유정책연구원은
‘삼일절 예배금지’ 집행정지 신청 기각돼29일 예배서 전광훈 옥중서신 발표되기도“5천만 국민 들고일어나 문재인 끌어내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3월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강행하겠다고 했던 일요일 예배를 전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에서 열겠다고 밝혔다.이러한 조치는 범투본이 삼일절 예배를 광화문광장에서 열게 해달라며 서울행정법원에 낸 옥외금지 금지통고 집행정지 신청이 28일 기각되고, 경찰과 법원의 엄정 대응 방침
엄기호 등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처분신청 제기“‘하나님 나한테 죽어’ 망언해 성직자로서 영성 엉망”[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 사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또다시 터져 나왔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엄기호 목사)는 28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한기총 제31차 총회 및 전씨의 회장 직무정지를 요청하는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가처분 신청에 앞서 이들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의 망신을 자처한 전광훈 한기총 회장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구속된 지 하루만에 법원에 구속을 풀어달라는 적부심을 신청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목사는 전날인 25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신청했다.구속적부심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가 법원에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 달라고 신청하는 제도다.전 목사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은 오는 27일이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유석동·이관형·최병률) 심리로 진행된다.전 목사는 개신교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공직 선거법 위
“한기총·한교연, 통합논의 상관없이 계속 진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과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구속을 비판하며 전 목사를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한교연은 25일 ‘성직자의 구속 수감 명백한 종교 탄압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교계의 대표인 전 목사를 구속 수감한 것은 매우 불미스러운 일”이라며 “전 목사가 광화문 집회에서 과도한 표현으로 정부를 비판하고 때로 4.15총선을 언급한 것이 설령 선거법 위반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구속 수감시킬만
“사전선거운동, 범죄혐의 소명”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결국 구속됐다.김동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전 목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부장판사는 “선거권이 없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의 청중을 상대로 계속적인 사전선거운동을 한 사안으로 범죄혐의가 소명된다”며 “대의민주제 국가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차지하는 의의에 비춰 사안이 중하고 엄중한 처벌이 예상돼 도주우려도 있다”고 설명했
선거법 위반 혐의로 영장심사오늘 밤 구속 여부 갈릴 듯전광훈 “강력히 저항하겠다”지지자들 법원 인근서 집회100여명 모여 “전광훈 무죄” 연호종로경찰서에선 기도회 열린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또 다시 구속영장심사를 받으며 구속 기로에 놓이게 됐다. 전 목사는 24일 오전 10시 25분경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약 6~7명의 엄호 아래 차에서 내린 전 목사는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면서 웃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규모 집회를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대규모 집회는 멈출 줄 모르고 매주 계속되고 있다.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교보빌딩 인근에서 ‘문재인퇴진국민대회’를 개최했다.교보빌딩 일대에 모인 5000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들은 “문재인을 탄핵하자!”란 구호에 맞춰 태극기·성조기 등을 흔들었다. 대다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여
마스크·장갑 착용안한 참석자들도 보여“‘신종코로나’ 하나님의 저주이자 재앙좌파들만 걸리고 애국시민은 지켜주셔”시민들 “대규모도심 집회 부적절” 비판“제발 마이크에 위생커버도 꼈으면…이 시국에는 집회 자제해 달라” 요청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신종코로나) 퇴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반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총괄하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오늘(8일)도 어김없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집회를 강행했다.집회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하나님이 우한폐렴에서 우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은 물러가라! 물러가라! 추미애를 교도소로! 조국을 구속하라!”설 당일인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문재인 정부를 ‘종북 주사파’ ‘빨갱이’ 등으로 칭하는 비난의 목소리가 어김없이 울려 퍼졌다. 매주 토요일마다 광화문에서 반정부 집회를 열어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설날에도 집회를 연 것이다. 교보빌딩 앞 편도 약 4개 차로를 메운 한기총 소속의 보수 개신교인들과 보수 단체 회원들은 저마다 ‘문재인 체포’ ‘조국 구속’ ‘추미애를 교도소로’ 등의 피켓
대표회장 자격으로 ‘영성과 도덕성’ 강조하고 있어신성모독 등 막말논란… 교계 내 비판 목소리 높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선거가 오는 30일 예정된 가운데 전광훈 목사의 대표회장 연임이 거의 확실시 됐다. 후보로 단독 출마했는데,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후보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지었기 때문이다.전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에 연임하면 한기총과 전 목사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전 목사의 한기총 대표회장 연임 가능성 소식에 일부 교계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우려의 시선을
문재인 대통령 하야 집회에 기하성 공동 총회장 참석“전광훈 목사는 선지자·애국자… 주사파 척결 위해 나와” 전광훈 “순복음교회서 75만 성도 서명 가지고 와” 주장3.1절 대형집회도 예고… “380개 교단 다 뛰어나와라”문 대통령 향해 어김없이 막말… “히틀러”에 비유하기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각 교단 총회장님들!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는 3.1절 대회에 적극적으로 나오지 아니하면 여러분의 교단은 도태되고 말것입니다! 한국 최고의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도 나오길 바랍니다!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한반도 평화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기도”원행 “총선, 공명정대하게 치러지길 기대”김정숙 “합심해 상생하는 세상 만들어가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 30개 종단(종파)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 회장 원행스님)가 16일 최근 북미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진 것을 우려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다.종단협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기 2564(2020)년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정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명성교회 부자세습을 반대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낫으로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김충환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이 오는 4월 총선에 한국당의 예비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신도행동연대 정상규 집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전 의원의 얼굴이 새겨진 대형 플래카드 사진을 게재하고 “명일역 출구에 김삼환 목사의 충직한 장로 김충환씨의 낯익은 얼굴이 휘날리고 있었다”면서 “며칠 전 두 차례나 화해(?)의 뜻을 전해 온 것은 뉘우쳐서가 아니라 총선에 출마하기 위한 사전작업이었던 것이 확인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