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일부 임원‧회원 비대위 결성대표회장 전 목사 사퇴 촉구 기자회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정치행보와 운영방식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일부 임원과 회원들이 한국교회 교단 연합단체임에도 종교적 활동보다 정치세력화에 치중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다며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에 대해 반기를 들고 나섰다.24일 한기총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5층 엘리베이터 앞이 취재진으로 붐볐다. 일부 임원과 회원들이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한다고
전광훈 “MBC, 저와 황교안 대표 죽이라고 누구 지시 받았나”한기총 언론위원장 “한기총, 기독당‧일개단체 기관으로 전락”[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대표회장으로 전광훈 목사를 선출한 이후 달라진 조직 운영으로 시험대에 올랐다.한국교회 내 보수세력을 결집하고 한기총의 입지를 다시 구축하기 위해 내놓았던 ‘정치세력화’라는 전략이 외부적으로는 지탄을, 내부적으로는 분열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 MBC 탐사기획 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전광훈 목사의 정치적 행보와 관련해 비판 보
MBC 탐사기획 보도 ‘스트레이트’, ‘목사님은 유세 중’ 보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MBC 탐사기획 보도 ‘스트레이트’가 20일 방영분 ‘목사님은 유세 중’편을 통해 정치세력화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꼬집었다.앞서 MBC는 예고편에서 ‘예수님은 기호2번? 선거법 비웃는 정치 교회’편이라고 예고했고, 방송 제목은 ‘목사님은 유세 중’으로 변경돼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MBC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취재 중 교회관계자들로부터 제지를 당해 카메라가 파손되고, 카메라 기자가 전치 2주의 상해를 당하는 등
백종국 교수 “한국 개신교 정교유착, 일부 몰지각한 집단 행태”한기총 관계자 “폐쇄 청원 법리적 검토 들어갔지만 상관 없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광훈 목사)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세력화에 나서자 한국교회 내에서는 정교유착 행위라며 냉소를 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기총은 명색이 연합단체이지 사실 몇몇 목사들의 이익집단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있다. 문체부에 접수된 진보 개신교계의 한기총 폐쇄 청원서는 현재 법리적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반면 한기총은 한국교회가 현실정치에 당연히 참여해야 한다
“교회 지을 모든 헌금을 기독자유당에… 기필코 성공할 것”평화나무, 한기총 설립취소 청원서 접수… 온라인 서명 포함“정치단체인양 활동… 비영리법인 법적지위 유지 이유 없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내년 4.15총선을 겨냥해 전국 253개 선거구를 중심으로 정치세력화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기독자유당을 위해 그간 129억원을 썼다고 말했다.전 목사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 253개 지역연합 결성대회’에서 한기총의 최근 정치적 행보와 관련해 배경을 밝히며 이같이
“노골적인 정치개입에 특정정당 지지활동”[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 사회선교센터 ㈔평화나무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설립허가를 취소해달라며 주무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청원했다.평화나무는 지난 3일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노골적인 정치개입과 특정정당 지지활동은 물론 헌법을 부정하는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를 공공연하게 지속하고 있다”며 “이러한 한기총의 행위는 민법 38조에 해당한다. 이에 주무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설립허가를 취소해 주실 것을 청원한다”고 밝혔다.민법 38조에는 ‘
내년 총선대비 전국 253개 지역연합 결성대회1차 목사 이어 평신도‧여성‧청년 조직도 계획“흩어져 있는 태극기부대까지 모두 흡수할 것”[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 전광훈 목사)가 내년 4.15총선을 겨냥해 정치세력화로 추진하는 전국 253개 선거구 중심 지역연합회 조직이 본격화했다. 먼저 전국 목회자들로 구성된 조직을 정비하고 여기에 평신도, 어머니 기도회, 유튜브방송 청년 등을 조직하며 점차 세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산발적으로 흩어진 태극기부대를 흡수해 정치권에 뛰어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한
기독자유당, 자유한국당 강경투쟁에 성명내고 지원사격“신속처리 아닌 충분한 논의‧토의로 국민적 합의했어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선거법, 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지정한 데 대해 강경 반발하는 자유한국당에 기독자유당이 성명을 내고 지원사격에 나섰다.기독자유당은 “여야 4당이 국민을 기만하고 의회민주주의에 종언을 고했다”며 맹비난했다.기독자유당은 여야 4당에 대해서는 “야합했다”며 “의도적으로 국회법 제85조의2에 명시된 ‘안건의 신속처리지정’라는 법률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패스트트랙’이라는 외
지덕‧길자연‧이용규‧엄신형 전면에당 대표에는 고영일 변호사 선출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등 보수 개신교 일부 세력이 정치세력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한기총은 일찌감치 기독자유당과 MOU를 맺고 정치권에 발을 들일 준비를 마쳤었다.이번엔 기독자유당이 전당대회를 갖고 대표를 뽑았다. 지난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기독자유당은 법부법인 가을햇살 고영일 변호사(사랑제일교회)를 대표로 선출했다.이날 한기총 증경대표회장들은 줄줄이 당 최고위원으로 임명됐
회원 교단 소속 목회자 아니어도 선거구 지역 위원장 세워전광훈 목사 후원하던 기독자유당 지지해 국회 입성 도모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내년 4월 총선을 1년 앞두고 정치권의 움직임과 맞물려 정치계에 발을 들이려는 보수 개신교의 물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친 정치적 성향을 보여온 한국교회 보수진영 교단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전국 선거구를 공략하기 위한 전국단위 조직망을 구축한 것으로 확인됐다.익명을 요구한 한기총 한 관계자는 전국 253개 선거구에 위원장으로 배치된 목회자 이름이 담긴 서류를
집권당, 노골적으로 종교갈등 조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 11일, 인도 동부 자르칸드 주. 죽은 소의 가죽을 벗기고 있던 현지 기독교 공동체 소속 남성들은 쇠파이프와 막대로 무장한 남성들로부터 공격받았다.14일 인디언 익스프레스 등 인도 현지 매체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무장한 남성들은 힌두교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현지 기독교 공동체 소속 남자들이 쇠파이프와 막대로 무장한 힌두교도 남성들로부터 공격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이들이 암소 자경단 소속인지는 파악되지 않는다”며 “이들 가운데 2명은
크리스찬기자협 설문 결과 90% “한기총, 韓교회 대표 연합단체 아냐”한국교회 연합사업 걸림돌 질의엔 “교단 이기주의와 통합의지 부족”[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 사회선교센터 평화나무가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기총 해산을 촉구했다.이들은 “설립 목적과 목적사업에서 크게 이탈한 한기총은 한국교회의 망신살”이라며 “노골적인 정치개입을 하는 한기총은 해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에 대해서는 “한국교회 및 국가적
개신교계 보수진영 입김 세질까[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 보수진영 목회자와 교계 인사들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새해 벽두부터 정치권에 입김을 행사할 단체를 만들었다. 내로라하는 한국교회 보수진영 목회자들이 대거 출동했다. 표심에 좌지우지하는 정치권과 손잡고 한국교회 보수진영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국교회언론회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독교유권자연맹’이 창립됐다. 이들은 단체 설립 목적에 대해 “현 시국의 혼란과 기독교적 가치관이 무너졌다”며 “자칫 교회의 존립근거가
에스더 대표 횡령 혐의·총선 개입 의혹도 제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가짜뉴스 진원지로 지목된 에스더기도운동(에스더)의 후원금 불법 모금과 횡령 의혹과 관련해 국회가 외교부에 에스더의 계좌 내역을 요청했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에스더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기부금 계좌가 무려 11개나 된다”며 “거래내역 전체를 서면으로 제출해 달라”고 말했다.에스더는 외교부 등록 단체 국제교류협력기구로, 저개발 국가와의 교류·협력을 도모하고 낙후 지역의 생존을 돕고 지역 발전을 지원하는 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전 중문교회 담임 장경동 목사가 선거권이 없는 줄도 모르고 사전투표에 참여하러 왔다가 무안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대전뉴스는 지난 8일 장 목사가 대전 서구 A 사전투표장에 투표를 하러 왔다가 관내와 관외에도 명단이 없어 확인한 결과 선거권이 없는 자로 분류된 것을 확인했다고 10일 보도했다.그는 지난 2016년 4.13 총선 당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150만원 벌금형을 받아 오는 2022년까지 선거권이 박탈된 상태다.장 목사는 4.13 총선 때 기독자유당 홍보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홍보영상에도 출연하
“중단 요구 무시한 채 선거활동 계속”[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대 총선을 앞두고 미국에서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는 신문광고를 게재했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故장준하 선생의 3남 장호준(58) 목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의연)는 18일 ‘박근혜 정권심판’ 광고를 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 목사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의 계속적 중단 요구에도 이를 무시한 채 선거운동·투표권유 활동을 계속했다”면서도 “정부 정책을
선거 때마다 사회면 장식하는 목사·스님들김부겸 장관, 종교계 찾아 ‘공명선거’ 당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 2012년 6.4지방선거 당시 A단체는 대선 입후보예정자인 B씨를 초청해 그의 정치·사회관과 교회의 민주화 역할 등에 관한 내용으로 한 호텔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가 선거법 위반 행위로 적발됐다.#2. 전 국회의원 C씨와 보은군수 D씨는 2014년 6.4지방선거 공직선거법 공소시효를 하루 앞두고 전격 기소됐다. 이때 전 청주시장 E씨의 혼외자설 음해문자를 퍼뜨린 혐의로 전직 기자 출신 F(51)씨가 구속됐고, 청주지역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난민을 깎아내리는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 태도를 우려했다.1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한 신문이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에 대해 쓴 기사에 ‘성폭행범의 40%가 이민자’라는 제목을 달았다”며 “언론이 자극적이거나 불완전한 보도로 이민자들을 폄하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렇다면 나머지 60%는 이탈리아 시민이 아니냐”며 “이것이 이민자들을 폄하하는 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내달 4일의 총선을 앞둔 이탈리아에선 최근 극우 이탈리아 청년이 흑인들을 겨냥해 총격을 퍼부어 이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과 한국정치외교사학회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회관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해방 후 한국정치와 기독교인’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 가운데 안양대 기독교문화학과 이은선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이 교수는 “배은희 목사는 해방정국에서 독촉국민회와 민족대표자대회를 중심으로 이승만의 총선거운동을 통한 대한민국정부 수립과정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기독교지도자였다”고 말했다.
“차별금지법·동성애·이슬람 반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보수진영이 반 동성애·이슬람과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며 직접적으로 정치권을 압박하고 나섰다. 한국교회 사상 처음으로 26개 교단이 국회에서 긴급성명을 냈다.사회적 정책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 개신교 보수진영의 목소리를 내온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주관 한국교계 긴급 현안 국회보고회가 24일 오후 국회본청 귀빈홀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는 한국교회교단장회의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한국교계국회5단체협의회, 한국복음주의신학회 등의 명의로 긴급성명이 발표됐다.이들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