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구속 56일 만에 조건부 보석으로 석방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앞으로 공식 석상에 적극적으로 나설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부활동을 할 시 법원의 허가를 받아 진행하겠다고 밝혀 법원이 불허한 집회 이외의 주말 예배 등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전 목사는 21일 오전 유튜브 채널 ‘너알아TV’에 특별서신 제 1편을 통해 “재판부가 보석 결정을 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석 허가 사안은 내가 시무하는 교회 사택에서 한한다고 돼 있어 바깥에서 활동하
구속된 지 56일만에 보석 석방 “재판부 허락전까지 집회 자제하겠다”[천지일보=임혜지, 이지솔 기자] 총선을 앞두고 집회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보석 석방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재판부에서 허락하기 전까진 집회를 자제하겠다고 밝혔다.전 목사는 20일 오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나오면서 ‘보석 조건 중 집회 참가 금지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재판부에 저희가 신청을 하면 얼마든지 유동적으로 될수 있는 조건이고 일단 집회
부산시, 20일 확진자 동선 공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0일이 넘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부산에서 교회 부활절 예배를 다녀온 50대 남성 등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사회 감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50대 남성이 증상 발현 이후에도 일주일이 넘는 시간동안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예상된다. 20일 부산시가 공개한 128번 확진자 동선에 따르면 그는 몸살과 피로감, 어지러움 같은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지난 8일 처음으로 나타났다.그럼에도 그는 8∼9일 직장인 부산
크리스천 ‘75명’ 불자는 ‘30여명’불교 영향력 약화 우려 목소리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중 종교인은 얼마나 될까.비례대표 47명을 포함해 전국 각 지역구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163석, 미래통합당 84석, 정의당 1석, 무소속 5석 총 300명의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각 교계가 집계한 종교별 의원 수는 기독교 75명, 불교는 3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지역에서는 14명의 기독 국회의원이 배출됐다. 이 중 ‘정치 1번지’라고 불리는 최대 격전지
17일 입장문 통해 이같이 밝혀“국회 진입 못해 사과 드린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 4.15 총선에서 국회 입성에 실패한 기독자유통일당이 교인들이 투표해줄 것이란 기대만 갖고선 국회 진입이 불가능하다며 다음 총선까지 ‘100만 진성당원’ 모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진성당원은 정당에 가입하고 당비를 납부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당원을 말한다.기독자유통일당은 17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여러분들의 피땀 어린 수고에 부응하지 못하고 원내진입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기
NCCK·세기총·한교총 성명 발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 개신교 진보·보수 교단 단체들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보수와 진보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가 되길 기대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최형묵)는 16일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제21대 국회는 국민의 뜻을 소중히 받들어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일에 전념하는 성숙한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자유통일당이 국회 입성에 실패한 일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옥중서신을 통해 우려를 표했다. 기독자유통일당은 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그의 추종자들이 함께 만든 기독당이다.전 목사는 15일 밤 “결국 국민은 자기들에게 맞는 수준의 선택을 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살 길은 온 국민이 복음으로 돌아와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결국 국민은 자신이 선택한 열매를 맛보게 될 것”이라며 “정치가들에게 속아서 선택했든
총선 정당 득표율 역대 최저… 1.83%에 그쳐지역구 후보 10명 전원 탈락… “거짓선동이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그의 지지자들이 함께 만든 ‘기독 정당’인 기독자유통일당은 이번에도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이번 4.15총선에서 기독자유통일당의 득표율은 역대 최소인 1.83%(51만 3159표)에 그쳤다. 정당득표율 3%를 넘는 정당은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기독자유통일당의 경우 비례대표 후보를 내기 위한 3%에 턱없이 모자라는 득표율이다.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주류 교단장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김태영·류정호·문수석 목사)이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정당과 이념에 무관하게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높아진 국격의 대한민국 위상에 걸맞게 건강한 보수와 깨끗한 진보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한교총은 15일 ‘제21대 국회에 바란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화려한 진보의 길이나, 강직한 보수의 길이라도 국민의 편을 가르고 분노와 적대감을 심어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좋은 길을 열 수
출구조사서 득표율 2.1% 나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그의 지지자들이 함께 만든 ‘기독 정당’인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 기독자유당)이 제21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2% 초반대 득표율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이번 총선부터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서 정당득표율 3%를 넘는 정당은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15일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기독자유통일당의 득표율은 2.1%로 예상됐다. 비례대표 후보를 내기 위한 3%에 모자라는 득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보수개신교 선거개입 논란 “자유민주주의냐, 공산주의냐 결정” 프레임 앞세워일부 목사, 특정 정당 지지…정교분리 원칙 ‘무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보수 개신교계에선 예배나 기도회 등을 통해 특정정당 지지를 유도하는 등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발언과 행동을 해 논란이 됐다.보수개신교의 선거개입은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논란이다. 일부 개신교 개혁단체에선 선거법 준수를 촉구하는 운동을 벌이는 등 교회 자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이념을 앞세우며 선거에 영향을 미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기독자유당을 지지하기로 했다는 발표에 대해 “이는 공식입장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기독자유당은 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그의 추종자들이 함께 만든 기독당이다.여의도순복음교회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속 일부 교인들로 조직된 ‘여의도순복음교회 구국선교회’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전광훈 목사를 지지해 온 연장선상에서 발표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그동안 수차례 정치적 중립을 밝혀
불교청년회 “불자들은 큰 모욕감 느껴”가세연 출연 정당에 공개질의서 발송[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인터넷 쇼핑몰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부처를 희화화한 티셔츠를 판매해 불교계의 공분을 산 가운데 대한불교청년회(대불청, 중앙회장 하재길)가 가세연에 출연한 4.15총선 후보자들과 소속 정당인 미래통합당에 ‘종교 편향’ 행위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자 인터넷 쇼핑몰이다.교계 언론에 따르면 13일 대불청이 발송한 공개질의서는 미래통합당과
NCCK·한교총·한기총 등 성명 발표코로나 사태 위로·총선 관심 당부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기독교계가 오는 12일 부활절 주일을 앞두고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극복과 오는 15일 열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갈등을 넘어 다양성과 포용의 공동체로’라는 제목의 부활절 메시지를 지난 7일 발표했다.NCCK는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시대에 맞는 주님의 부활을 노래하며, 우리가 다양성과
“급사 위험”… 보석 판단은 아직[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첫 재판이 9일 시작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허선아)는 이날 오전 10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목사에 대한 1회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전 목사가 재판에 나올 가능성은 적다.하지만 공판준비기일에도 피고인이 변호인을 통해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밝힐 수 있는 만큼 전 목사 측이 공소사실에 대해 부인하는 의견을 내놓을 것이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4.15 총선 공식선거 운동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종교단체에서 주의해야할 선거법은 뭘까?개신교 시민단체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지난 2일 홈페이지에 ‘종교기관에서 주의해야할 선거법’이란 제목의 다섯 가지의 주의 사항이 담긴 카드뉴스를 통해 교인들과 총선 후보자들의 주의를 요구했다.먼저 기윤실은 후보자가 교회에 방문했을 때 후보자에 대한 단순한 동정 소개 차원을 넘어 인사나 발언기회를 주는 등 어떤 식으로든 지지를 유도하는 행위에 대해 금지를 당부했다.두 번째로는 예배나 모임 중에 특정 후보나 정당에
지난달 30일, 31일 너알아TV 특강전 총선 기독자유당 활동 오버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가 4.15 총선을 앞두고 전 목사를 지지하는 유튜브 채널 ‘너알아TV’에 출연해 특강을 진행했다.특히 그는 이 특강에서 “‘예수 믿는 사람의 향기를 발할 수 있는 사람을 꼭 국회에 넣을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는데 사실상 이번 총선에서 기독자유통일당에 투표를 해달라는 요청의 의미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장 목사는 지난달 30일 ‘너알아
28일 페이스북 게시글 논란“교회 내 감염 몇 번짼데”네티즌들 비난 계속 이어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천지와 교회는 다르다. 교회 내에서 감염이 발생된 사실도 거의 없다고 한다.”전도사 자격이 있는 평소 독실한 개신교인으로 알려진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사실상 ‘교회 감싸기’에 나서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28일 황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두고 “마치 교회에 집단감염의 책임이 있는 것처럼 신천지 여론을 악용해 종교를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며 이같이 밝혔다.황 대표는 국민들의 자발적
여야에 ‘정교분리 원칙’ 준수 요청“총선, 상호공존·협력의 계기되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도심스님)가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을 약 3주 앞둔 시점에서 종교평화와 차별금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홍보 포스터를 제작, 전국 교구본사와 주요사찰 등에 배포했다.포스터에는 이번 투표를 통해 차별 없는 평화세상을 만들어가자는 내용이 담겼다. 포스터의 제목은 ‘당신의 한 표,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듭니다’이며 부제는 ‘종교를 포함한 모든 차별이 없는 세상, 우리 자녀가 살아갈 세상입니다’이다.
정총리 사랑제일교회 강력조치 발표한 날제주도 개신교인 A씨 총리실에 항의전화예배 금지조치 ‘국민의 기본권 침해’ 주장“사태 초래한 정부가 교회에 뒤집어씌우나” 유흥업소 두고 주1회 모이는 교회만 제재?공무원부터 2미터 거리 안 지킨다 지적도“제주도에 지금도 중국인 온다” 날선 비판자영업 대출 받으러 갔더니 앞에 3000명[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예배 강행? 그럼 지하철 강행, 콜센터 강행, 나이트클럽 강행, 출근 강행이라고 해야죠? 왜 기독교만 ‘예배 강행’이란 표현을 쓰고 차별합니까. 기독교 욕보이면 기독교인 전체가 순교의 각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