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한중전통문화협회)
(제공: 한중전통문화협회)

제1회 발대식 오전 11시부터 양주 청련사서 개최
행사 목적은 ‘한중문화 교류 활성화 필요성 증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인 호명스님이 대회장으로 있는 한중전통문화협회가 30일부터 한중문화 교류행사를 진행한다.

제1회 한중전통문화축제 발대식은 30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경기도 양주 청련사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목적은 2016년 7월 발령된 한한령(限韓令: 한류금지) 이후 상호 민간 교류차원의 관광과 문화 교류 활성화의 필요성 증대다.

국내 개최지는 부산, 경남, 전남, 충북이다.

행사는 아시아 버스킹 공연을 포함한 전통민속음악축제로 진행된다. 공연 방식은 지차체 특성에 맞게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체험행사 ▲전시행사 ▲공연관람 ▲선사방문 ▲지역명소방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행사는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상반기는 중국 노동절 연휴기간인 내년 5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하반기 행사는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인 내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한중전통문화협회는 2019년 10월 경남 하동군의 해외홍보사업으로 중국의 북경환발해여유연맹에 소속 돼있는 문화·관광 관련 대표자를 3박 4일 초청해 팬투어를 진행했다. 일정 중 1박 2일은 여수시에서 진행했다.

(제공: 한중전통문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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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팬투어 중 양사오징 장쑤성 우먼야지문화 유한회사 대표는 불교문화 체험을 통해 중국에서 사라진 불교문화가 한국에서 원형보전과 전통이 계승돼 있는 것을 보고 귀국 후 LBN방송과 세계문화연맹 관계자를 초청, 아시아불교음악축제(한중전통문화교류축제)를 한국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하고 협력 각서 체결한 바 있다.

양사오징 대표는 5년 동안 약 10~20만명의 불교신자를 모집해 미국, 캐나다에서 불교음악제를 개최했었다.

이후 2020년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 2021년으로 순연됐다고 추최 측인 설명했다.

(제공: 한중전통문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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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중전통문화협회 조직위원회 중앙회 대회장는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이며, 부대회장은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 천년고찰 청련사 주지 상진스님이다.

조직위원장은 조호대 세계문화연맹 총재며, 부조직 위원장은 김종식 세계문화연맹 사무처장 이다. 고문단은 조병인 ㈔한중경제무역촉진협회 회장이며, 사무총장은 김양진 LBN방송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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