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재건축하겠다는 선언적인 의미만으로는 주민에게 신뢰를 주지 못합니다. 많은 주민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재건축의 단계를 넘어서 도시의 재정비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현재 노력하고 있고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에 있습니다.”국민의힘 김민수 분당을 예비후보는 1978년생으로 부산에서 태어난 후 서울로 이사해 학창 시절을 보냈다. 이후 그는 분당 신도시에 전입해 30여년 거주하고 있으며 대학생 때 분당에서 창업한 기업을 22년째 운영하는 등 ‘찐 분당인’으로 언급된다.김 예비후보는 분당에서 아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마포를 대한민국의 뉴욕으로 만들겠습니다. 마포는 여의도와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금융업의 ‘백오피스 타운’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합니다.”올해 4월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마포갑 예비후보는 최근 천지일보와 만나 이 같은 포부를 밝히면서 마포를 ‘대한민국의 뉴욕’ 금융 중심 도시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뉴욕의 경우 맨해튼에 금융업의 코어가 자리 잡고 있지만, 그 주변에는 인사부, 전산실, 변호사 등 금융 업무의 지원을 담당하는 백오피스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며 “마포도 이런 방식으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행정구역이 경기도 하남이라는 이유로 교육과 교통 문제가 너무 크게 보여요. 이런 문제가 해결이 안 되고 있어요. 교통과 교육에 있어서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남의) 서울편입을 가장 우선해야 해요.”◆ ‘공익 대변자’로 10여년 활동국민의힘 김기윤 하남 예비후보는 1980년생으로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청주 청석고등학교를 거쳐 충북대학교 법대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법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김 예비후보는 고시 공부를 통해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 생활을 하고 있다.김 예비후보는 ‘공부해서 남 주자’
‘AI·디지털 경제 정책 전문가’ 강성주과학기술혁신 분야 32년간 공직 생활“강점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 이룰 것”“신공항개항·4차산업혁명 최선 다해”[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활용해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제가 32년간 공무원 생활을 한 것은 바로 이런 일을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이 차질 없도록 노력하면서 4차산업혁명·정치개혁을 함께 이뤄나가겠습니다.”‘AI·디지털 경제 정책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국민의힘 강성주 국회의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러 공직을 거치며 제 역량과 경험, 네트워크를 지역 발전에 꼭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어요. 특히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는 정치가 앞날의 결정에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어요. 좋은 정치로 경제와 사회가 숨통이 트인다면 문화와 지역도 더 생기있게 발전할 테니 제가 평생 닦아온 이 능력으로 사천·남해·하동을 ‘관광 한류의 수도’로 만들어 보겠습니다.”◆“많은 혜택 입어 감사… 고향에 보은”1956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영남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국민의힘 김장실 사천·남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반년이 훨씬 넘는 남북 단절의 시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양측 간 힘겨루기가 위험수위에 다다르고 있다.남북 모두 대화를 위한 어떤 제스처도 없고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 자체가 보이질 않는다. 남북이 서로를 향해 끊임없이 으르렁거릴 뿐이다. 남북의 날 세움에 일촉즉발의 한반도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다.북한은 지난 한 해 ‘핵’ ‘핵’ ‘핵’만을 외쳐대다가 핵 무력 정책을 헌법에 명시해 핵 의지를 다졌고, 이에 맞서 윤석열 정권은 힘에 의한 평화라는 강대강 기조 속 대북 확장억제 강화에 ‘올인’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차기 대선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6%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3.2%로 2위였지만, 이 대표와의 격차는 오차 범위 내로 나타났다.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달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로 선호하는 인물을 물은 결과, 이 대표가 36.5%로 1위로 조사됐다.한 위원장이 33.2%로 2위를 기록했고, 나머지 후보들은 5%~2%의 선호도를 보인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민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대 국회의원선거를 100일 앞둔 1일 나왔다.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달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7.9%,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비율은 43.0%로 나타났다. 창당 예정 신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0.0%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를 연령대로 보면 국민의힘 후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들이 2024년 윤석열 정부에게 가장 바라는 국정 현안으로 ‘물가안정 및 경제 활성화’라는 여론조사가 1일 나왔다. 특히 ‘부동산 시장 정상화’도 9.3%로 조사돼 국민의 과반수가 경제 분야 해결을 가장 시급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등 경제가 어려워지자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달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신년 최우선으로 해결해야할 국정 현안을 물
[천지일보=원민음, 김민철, 최수아 기자] 윤석열 정부 후반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를 내세우며 쇄신을 통해 총선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은 인재영입을 통한 내부적 ‘흐름 바꾸기’에 들어섬과 동시에 계속된 ‘김건희 특검법’ 외침을 통한 대여공세에 들어선 모습이다.하지만 아직 총선의 시기는 100일이 남았기 때문에 정국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른다. 이에 본지는 정치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총선의 핵심포인트 3가지를 꼽아봤다.◆‘정치인’ 한동훈의 정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평택은 한국 안보의 심장이자 경제 분야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요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굴기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예전 제가 학창 시절을 보내며 꿈을 꾸고 희망을 노래한 곳으로 이제는 그때 받은 은혜에 보답하고자 평택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다양한 사회 지역 문제 앞에 언론인으로서 쌓아온 경험으로 문제의식을 타파해 새 정치를 열어 가겠습니다.”국민의힘 권혁부 평택을 예비후보는 평택 팽성읍에 위치한 계성 초등학교와 평택 중·고를 거쳐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또한 KBS에 입사해 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한민국은 국가 권력을 입법권, 사법권, 행정권 셋으로 나눠 권력의 남용을 방지한다. 그중에서 입법의 역할을 하는 곳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국회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해 국회를 이루는 구성원으로 국민을 위한 법률을 제정·개정하지만 22대 총선을 100여일 남긴 상황에서 이들은 본연의 업무보다는 당장 눈앞에 있는 총선에 모든 관심이 가 있는 모습이다.29일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대 국회에서 2만 3275건의 법안이 의원 입법으로 발의됐다. 국회의원 1인당 평균 발의 건수는 약 78건이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쏘아 올린 선거제 개편 논의가 약 1년이 흐른 29일까지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거대 양당은 현재 선거제 개편을 두고 주판알을 튕기며 유불리를 고려하는 모습이다.윤 대통령은 올해 초 중대선거구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선거제 개편 논의에 불을 지폈다. 중대선거구제는 한 선거구에서 2명 이상의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제도를 의미한다. 21대 국회 선거제도는 소선거구제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다.이후 국회는 국회의장 산하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에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2024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100여일 앞두고도 선거구획정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여야가 선거구획정 및 선거제 개편에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선거구획정이 늦어지는 ‘깜깜이 선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선거구획정은 선거의 공정·균형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다. 그러나 정치권의 이해관계 충돌로 인해 선거 직전에 졸속으로 이뤄지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내년 총선 32곳 ‘지각변동’선거구획정은 대표자를 선출할 수 있는 지리적 단위를 나누는 것으로 행정구역, 인구 균형, 지리적 여건 등이 고려된다. 특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우리나라는 정치하고 경제 분야 전문가가 영향력이 있어야 해요. 그래서 비중 있는 사람들이 학생이 돼서 이 사람들이 토론할 수 있고 하나의 정치·경제 학교를 만들어야 해요.”4년마다 한번씩 국민 선거에 의해 선출되는 선출직 공무원인 국회의원은 국회 구성원으로 법령을 제정, 비준, 개정 또는 폐지하고 국정운영을 감시·통제하는 국회 권한 행사에 참여한다. 하지만 현재 정치권의 모습을 살펴보면 뽑아준 국민을 위한 행보보다는 자신 앞날을 위한 모습, 당리당략이 판치는 경우가 대다수다.이러한 정치권의 생리를 가까이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준석 전 대표나 금태섭 전 의원과 저는 서사가 되게 비슷해요. 그리고 대한민국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꿀 수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열망하는 게 같아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의지가 커 셋이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아요.”정치권에서는 연대, 합당, 빅텐트 등 단어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각 정당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5개월을 앞둔 상황 가운데 조금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주판알을 튕기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가운데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고액의 투자수익을 노리는 젊은층이나 노후자금이 절박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불법 유사수신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고령층 피해가 심각하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금융 피해자 중 60세 이상이 36.5%를 차지한다. 평생 연금처럼 배당금을 지급할 것처럼 속여 고액의 투자자를 모집하고, 뚜렷하지 않은 수익 구조임에도 수익을 보장한다고 현혹한다. 지역벌 플랫폼장을 세워놓고, 지인을 소개하면 소개비를 준다며 다단계식 불법성 영업도 서슴지 않는다. 천지일보는 심층 취재를 통해 이같은 폰지사기 사금융 수법을 역사를 통해 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청년 정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선거철만 되면 메아리처럼 들려온다. 현재 정치에 관심 없는 무당층 비율이 청년층에 쏠린 만큼 이들의 표심을 잡으려는 정치권의 구애가 뜨거워지는 편이다.하지만 이전 사례들을 본바 청년 정치인들은 선거가 끝나면 소모품으로 전락된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이에 본보는 내년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대표 특별보좌역부터 지역 청년위원회 인사에 이르기까지 국민의힘 청년 정치인을 통해 현 상황을 살펴봤다.국민의힘 이무영 당대표 특별보좌역, 배윤주 상근부대변인, 조일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끝을 향해 달려가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는 총선을 앞둔 만큼 고성과 막말로 국정감사 본연의 역할이 많이 희석된 모습이다. 이에 본보는 국정감사 3주 차에 논란이 되거나 눈길이 쏠린 발언에 대해 살펴봤다.◆홍준표 “법은 내가 더 많이 알 겁니다”23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불꽃 튀는 설전을 펼쳤다. 특히 이들은 대구퀴어문화축제 집회 도로 사용 문제를 두고 대치하는 모습을 보였다.용 의원은 “헌법과 집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내년 국회의원 선거는 정치 불신이 심화된 상황에서,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새로운·유능한 인물을 발굴해 혁신적인 공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천 과정에서 잡음 없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승패가 달려 있다고 생각해요.”“모양 빠지지 않는 정치”를 소망한다는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인 장동혁 의원은 26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총선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 승리 키워드로 민생과 공천혁신을 꼽았다.장 의원은 “여당은 경제가 어려울 때 힘든 선거를 했다”며 “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