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보답 위해 평택 출마” 포부
“與, 국민 위해 싸울 줄도 알아야”
“국회의원, 국민에 봉사하는 자리”
“정책 개발 시스템 제도화할 것”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민의힘 권혁부 평택을 예비후보가 지난달 28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0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민의힘 권혁부 평택을 예비후보가 지난달 28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01.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평택은 한국 안보의 심장이자 경제 분야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요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굴기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예전 제가 학창 시절을 보내며 꿈을 꾸고 희망을 노래한 곳으로 이제는 그때 받은 은혜에 보답하고자 평택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다양한 사회 지역 문제 앞에 언론인으로서 쌓아온 경험으로 문제의식을 타파해 새 정치를 열어 가겠습니다.”

국민의힘 권혁부 평택을 예비후보는 평택 팽성읍에 위치한 계성 초등학교와 평택 중·고를 거쳐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또한 KBS에 입사해 기자 활동을 하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비롯한 여러 방면에서 활약해 언론인으로서 역량을 키웠다. 이후 권 예비후보는 KBS 대구방송총국 총국장, KBS 이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평통 상임위원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언론미디어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

그런 35년간의 언론인으로서의 활약과 다양한 활동이 어디에서 기인했고,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를 직접 듣기 위해 천지일보는 천지TV 스튜디오에서 권 예비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민의힘 권혁부 평택을 예비후보가 지난달 28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0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민의힘 권혁부 평택을 예비후보가 지난달 28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01.

권 예비후보는 원래 정치인의 꿈이 없었다고 했다. 그는 정치인으로의 전향을 많이 제안받았지만 언론의 길만을 고집했는데 일련의 경험을 통해 정치인으로서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금 모으기 운동이나 집회·시위 활동들을 보며 개인의 작은 생각이 ‘거대한 물결’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느꼈다”며 “이러한 생각 하나하나를 듣고 평택을 위해 더 나아가 국가를 위해 쓴다면 지금 직면한 사회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구에 민원 창구를 만들고 전부 수집한 다음 누가 해결해야 할 문제인지를 제일 먼저 파악할 것”이라며 “지역 문제들은 그 지역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해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탁상공론’이 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평택이 너무 좋은 도시지만 사회 교육 문화 교통 인프라는 턱 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정책적으로도 구상한 것이 많다.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 특화된 정책을 구상하고 있어 당선된다면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민의힘 권혁부 평택을 예비후보가 지난달 28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0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민의힘 권혁부 평택을 예비후보가 지난달 28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01.

권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의 현 상황에 대해선 “더 싸울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정당과 공리, 나아가 국익을 위해 싸워야 한다”며 “국민에 대한 비판 여론에 귀를 기울이고 당에 대한 해당 행위에 대해선 아주 강하게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이 국회를 바라볼 때 비호감도가 너무 높다. 특히 거대 야당의 폭력적인 입법과 총선용 정략 계산이 보이는 데 이러한 야당과도 반드시 싸워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의 특권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며 특히 ‘불체포특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은 봉사하는 자리”라며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정치인의 전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사회는 물가 안정과 부동산 시장 문제, 저출산 문제와 초고령화 사회 등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너무 많다”며 “그러나 이걸 보조해 주는 입법은 정쟁에 휘말려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 개발 시스템을 제도화해서 국회의 제일 기본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위국위민의 정신으로 국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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