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터 처칠’로 분한 게리 올드만 첫 남우주연상‘덩케르크’ 음향 부문 음향에디팅상 등 3관왕 수상[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셰이프 오브 워터,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이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 4관왕을 차지했다.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미국 최대의 영화상인 아카데미상(Academy Award)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린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을 넘어서 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오늘 1일은 삼일절 99주년이다. 이날을 기념해 영화 ‘동주’ ‘박열’에서 본토 일본어 연기로 실감나는 일본인으로 분해 주목을 받은 배우 최희서가 ‘세계 평화를 꿈꾼 안중근’ 영상의 일본어 내레이션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5분 분량의 영상은 유튜브(https://youtu.be/8ox2psbd0bQ)에 먼저 게재됐으며, 현재 페이스북 및 트위터 등 SNS를 통해서도 널리 전파되고 있는 중이다.이번 영상의 주 내용은 안중근 의사가 받은 재판의 의의와 사형 선고를 받은 이후 생을 마감할 때까지의 모습, 뤼순 감옥
현대사 100년 비극 다뤄 국내외 관심 집중23개국 58개 팀 참여… 110여 작품 전시돼[천지일보=지승연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문화올림픽의 일환이자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미술전시도 호평 속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지난 3일 ‘강원국제비엔날레 2018’이 개막했다. 전시는 패럴림픽이 끝나는 오는 3월 18일까지 강원 강릉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의 주제는 ‘악(惡)의 사전’이다. 이는 현대사 100년 동안의 비극적 상황을 배경으로 양심과 방임이 교차
교포 눈으로 본 교포사회 담아[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음식을 소재로 인생을 논하는 연극 ‘가지’가 오는 21일부터 3월 18일까지 서울 용산구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된다.연극 ‘가지’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줄리아 조의 작품으로 2016년 버클리 레퍼토리 씨어터(Berkeley Repertory Theater)에 초청받아 미국에서 초연됐다. 이후 2017년 국립극단의 연극 축제인 재외한인작가전 ‘한민족디아스포라전’을 통해 국내 초연됐다.줄리아 조 작가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 이 작품을 집필했고, 삶과 죽음에 대한 자기 생각을 녹여냈다
1919년 일본 유학생들로 구성된 ‘조선청년독립단’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 독립선언서·결의문 발표“3.1운동에 큰 역할… 주목받지 못해 안타까워”[천지일보=이혜림 기자] 99년 전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에서 최팔용·윤창석·김도연·이종근·이광수·송계백·김철수·최근우·백관수·김상덕·서춘 등 일본 유학생들로 구성된 ‘조선청년독립단’은 한국유학생 대회를 열고 2월 8일 독립선언서와 결의문을 발표했다.2.8독립선언서는 ▲‘한일합방’이 한국인의 뜻에 반하는 것인 만큼 일본은 한국을 독립시킬 것 ▲미국과 영국은 일본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의 주역들이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화 ‘블랙 팬서’ 아시아 프레스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 블랙 팬서’의 주인공 배우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 라이언 쿠글러 감독 등이 참석했다.영화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저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 왕국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대한민국 대표도시 부산에서 촬영해 화제를 모았던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의 주역들이 한국을 찾았다.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화 ‘블랙 팬서’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 블랙 팬서’의 주인공 배우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 라이언 쿠글러 감독 등이 참석했다.이번 내한 행사는 인터내셔널 최초 아시아 프리미어로 아시아의 중국, 일본,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 및 호주, 뉴질랜드까지 대거 참여하는 마블의 내한 프로모션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인 ‘블랙 팬서’ 배우 마이클 B. 조던이 5일 오전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내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그는 이날 “한국어가 정말 아름다운 언어인 것 같다”며 “한국어 통역을 들으니 정말 아름답게 들린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인 ‘블랙 팬서’ 배우 루피타 뇽이 5일 오전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프레스 콘퍼런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며 한국어로 인사하고 있다.
한자병기 반대 국민운동본부 이대로 상임대표“한자 병기는 일본의 방식쉬운 우리 말 쓰는 게 경제적”50여년 국어독립운동 산증인1970년대 대학생모임 조직 한글전용 정책 펴는 데 도움[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지난 10일 교육부는 ‘초등교과서 한자 병기 정책’을 폐기한다고 밝혔다. 관련해서 병기를 요구하던 측은 ‘백년대계(百年大計)’인 교육 정책을 설명도 없이 너무 성급하게 없앤 밀실 행정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에 대해 초등교과서 한자 병기 반대에 앞장서 온 한자병기 반대 국민운동본부 이대로 상임대표는 “그 말(백년대계)이
국립한글박물관 ‘겨울 문학 여행’ 특별전10개 언어권 13개국 겨울문학 한자리에[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어느 머 언 곳의 그리운 소식이기에/ 이 한밤 소리 없이 흩날리느뇨/처마 끝에 호롱불 여위어 가며/ 서글픈 옛 자췬 양 흰 눈이 내려.’작가 김광균(1914~1993)의 시 ‘설야’의 도입부다. 이 시는 193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작품으로, 눈 내리는 밤 풍경을 서정적으로 그려냈다. 눈을 ‘머언 곳의 그리운 소식’ ‘추억의 조각’에 빗대어 표현했다.한국의 문학 속에는 겨울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다. 겨울은 단순한 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독도 지식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이번에는 일본의 ‘죽도(울릉도) 도해 금지령’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디지털 파일로 SNS에 28일 공개했다.‘독도 지식 캠페인’은 독도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정확한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디자인 파일을 트위터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올려 SNS상에 널리 전파하는 ‘전국민 독도교육 운동’이다.서 교수는 “독도의 대외적인 홍보도 중요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독도에 대해 잘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배우 김윤진과 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 이사장인 김병지가 평창올림픽을 SNS로 국내외에 홍보하는 ‘평창 SNS 홍보단’을 후원하는데 힘을 모았다.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이제 개막이 보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며 “하지만 평창패럴림픽이 3월 중순까지 열리기 때문에 앞으로 두 달간은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고 밝혔다.그는 “SNS를 잘 사용하는 네티즌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을 선발하여 ‘평창 SNS 홍보단’을 조직하게 됐다”며 “이들과 함께 평창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까지 평창 및 강릉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각종 방송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마크 테토와 다니엘 린데만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디자인미술관에서 현재 전시중인 간송미술관 ‘바람을 그리다: 신윤복·정선, 원작과 함께하는 미디어전’에 재능기부로 다시 만난다.한국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마크 테토는 이번 전시의 영어 오디오가이드를 재능기부로 맡아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는 다니엘이 오는 21일 전시 현장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전시해설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한국어 전시해설을 기획한 간송미술관 홍보
주세페 베르디의 프리마 돈나 오페라 각색해사교계 꽃의 유품 경매서 벌어지는 일 그려배우, 배역 바꾸며 장면 설명하고 원어로 노래[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지난해 9월 부산 남구 초콜릿팩토리에서 개막해 4개월간 부산 관객을 만난 캐주얼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서울 관객을 만나러 온다.캐주얼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오는 2월 2일부터 3월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에서 서울 초연된다.‘라 트라비아타’는 ‘맥베스’ ‘아이다’ 등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가극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1813~1901)의 오페라 작품이다
서경덕 교수 ‘이봉창 카드뉴스’ 공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이봉창 의사(1901~1932)는 1932년 1월 8일 일본 왕이 만주국 푸이와 도쿄 교외에 있는 요요기 연병장에서 관병식(觀兵式)을 마치고 돌아갈 때 사쿠라다문에서 히로히토를 향해 수류탄을 던졌지만 실패하고 체포됐다. 이후 같은 해 10월 비공개재판에서 사형을 선고 받고 숨을 거뒀다.1월 8일은 이봉창 의사의 의거일이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은 이봉창 의사 의거 일을 기념해 ‘1932년 1월 8일, 이봉창 의거 일을 아십니까?’라는 주제로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에 공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힘든 삶 속에서도 의지 저버리지 않아정작 혐오스러웠던 건 그의 주변 인물들[천지일보=이혜림·지승연 기자] 여혐(여성 혐오)·남혐(남성 혐오) 등 최근 이슈 되고 있는 단어가 ‘혐오’다. 혐오의 사전적 의미는 ‘싫어하고 미워함’이다. 모두가 싫어하고 미워했지만 누구보다 사랑스러웠던 여자의 일생을 담은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 공연 중이다.뮤지컬은 일본 소설가 야마다 무네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소설은 2007년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연출로 영화화됐다. 영화는 우스꽝스러운 표정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수록 단어 40건 내용 수정현재 사용하는 단어의 의미와 용법에 알맞게 개정해[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아직 따라 죽지 못한 사람’이라는 의미를 지닌 단어 ‘미망인(未亡人)’의 뜻이 수정됐다.국립국어원은 올해 3분기 표준국어대사전 정보 수정에서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린 단어 중 40건에 대해 현재 사용하는 의미와 용법이 다른 것을 바로잡고, 표제어도 추가·삭제했다고 3일 밝혔다.뜻이 수정되거나 추가된 단어는 ‘미망인’과 ‘올라오다’ 2건이다.미망인이라는 단어의 유래는 중국 공자(孔子)가 지은 역사서 ‘춘추’의
BTS 뜻부터 미국 무대로 진출한 활약까지멤버들, 데뷔 앨범부터 작사·작곡한 실력파빌보드어워드서 저스틴 비버 밀어제치기도[천지일보=이혜림 기자] Mnet 채널과 아시아 14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 ‘2017 MAMA in Hong Kong’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BTS)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웠다. 컨셉은 ‘NEW LOOK’과 ‘REMIX’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히트곡과 최근 발표한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으로 꾸며졌다. 마이크
‘클라우드 아틀라스’부터 ‘블랙 팬서’까지실제 강남·부산·부천 등에서 촬영돼많은 영화서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그동안 외국인에게 한국이라는 나라는 북한(north korea)이나 전쟁이 끝나지 않은 나라라고 알려져 있었다. 이 때문인지 영화나 드라마에 한국이 등장하는 일은 많지 않았다. 등장했다 하더라도 1960년대의 한국처럼 후진국으로 그려지거나, 북한 스파이로 나왔다.하지만 K-POP의 발전과 한국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순화됐다. 달라진 영화 속 한국의 모습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