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신창이 인생사 겪고 더욱 단단해져, 딸에게는 자랑스러운 아빠 10번째 시집 출간… “대중과 소통·공감, 상처 보듬는 진실한 시”“제가 쓴 시는 대부분이 제 이야기입니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시인으로 살고 싶어요.”자신의 천직이 시인이라고 말하는 강전영(45) 시인은 벌써 10번째 시집을 출간한다. 현재 서울 동대문구 밀리오레 6층 한 켠에서 모자, 티셔츠, 인형 등 각종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는 그는 주유소 아르바이트부터 식당조리사, 대리운전, 보안업체 근무 등 다양한 곳에서 일을 했고, 개인 사업도 여럿 했지만 매번 실패했다. 노
서경석-이윤석 콤비, ‘옥에 티를 찾아라’ 상황극으로 한글 홍보 참여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전 세계에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방송인 서경석, 이윤석 콤비와 함께 평상시 틀리기 쉬운 우리말 맞춤법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해 27일 유튜브에 공개했다.7분 분량의 ‘대사 속 옥에 티를 찾아라’ 동영상은 ‘베테랑’ ‘가을동화’ 같은 유명 영화와 드라마의 주요 대사들을 인용해 평상시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서경석과 이윤석이 재미있게 분석했다.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큰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송혜교와 함께 캐나다 최대 박물관인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ROM)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ROM은 세계 최고의 자연사 및 문화 박물관 중 하나로, 6백만점 이상의 유일무이한 소장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세계 관광객들이 토론토 방문에서 반드시 찾아가는 캐나다의 대표 박물관이다.이번 한국어 안내서 제작에는 세계한인학생연합회 캐나다 지부 유학생들의 도움이 컸다. 안내서는 각 층마다의 전시물 소개를 비롯해 박물관 내의 식사,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예스24 11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가 1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총 38주간 1위를 기록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6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6’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해 2위에 올랐고,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자기계발서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지난주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도 4위를 유지했으며,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보카피플의 앵콜 내한공연이 9개 도시로 확대됐다.주관사 지니콘텐츠에 따르면 보카피플 내한공연이 오는 25~29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를 시작으로 12월 4일 춘천 백령아트센터, 5일 울산 현대예술관, 6일 수원 SK아트리움, 9일 대전 예술의전당, 10일 천안 예술의전당, 1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12일 부산 롯데호텔아트홀, 13일 고양아람누리로 이어진다. ‘보카피플’은 오프브로드웨이에서 ‘넌센스’와 함께 대표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뮤지컬 작품으로 NYC Lotel 어워즈에서 ‘Best
재미·전문성 갖춘 한국어 예비교사 입문서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이은경 교수가 예비 및 초보 한국어 교사를 위해 교육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알기 쉽게 풀어낸 을 출간했다.전작인 에서는 한국어 교사와 학습자, 그리고 교실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 방법에 대해 주로 다룬 것과 달리, 은 한층 전문적인 내용으로 진화해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때 다루어야 할 한글, 발음,
각양각색 콘텐트로 글로벌 취향저격전통 소재와 판타지의 절묘한 만남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우리나라 ‘웹툰’이 한류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K웹툰’으로도 불리는 한국 웹툰은 지난 8월 열린 베이징국제도서전에서 약 860만불(약 102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를 보이며 출판 한류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내 웹툰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까다로운 기호의 글로벌 독자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이른바 ‘취향저격형’ 스토리 덕분이다. 반려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고양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의 역사적인 인물로 손꼽히는 안용복의 생가터에 안내판을 설치했다. 현재 생가터 주소인 ‘부산시 동구 성남이로 57번길 10’의 개인 주택 외벽에 가로 90㎝, 세로 60㎝ 크기의 주물동판으로 제작한 안내판을 부착, 25일 외벽 공사까지 새롭게 단장했다.안용복 생가터 안내판에는 “안용복은 수군 군졸 출신의 평범한 어부였으나 숙종 19년과 22년 2차례에 걸쳐 울릉도와 독도를 침탈한 일본인들을 몰아내고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당시 막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일원에서 569돌 한글날을 기념해 ‘2015 한글문화큰잔치’가 열렸다. 우문지 우리문화지킴이 청년단이 피켓 무대를 펼치고 있다.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라디오 공개방송, 음악회, 한글 옷 공개행사 등 다채로운 한글날 기념 무대가 펼쳐졌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가 주최하고 한컴그룹이 함께하는 ‘2015 한글문화큰잔치’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실시해 온 ‘한글주간’ 행사가 발전한 것으로 2013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3회째를 맞이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EBS FM(수도권 104.5MHz) 월드뮤직 프로그램 ‘다문화 음악여행(연출 김희성, 진행 류은지)’에 신경숙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회장이 출연한다.신 회장은 11일 오전 11시 라디오 방송에서 메르스로 한동안 주춤했던 중국 유커를 다시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교류했던 에피소드와 중국어 교육이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는 주요한 통로가 되고 있다면서 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소개한다.중국에서 태어난 신 회장은 지난 1992년 한중 수교 때 한국에 와 중앙대에서 석·박사 학위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9일 한글 창제 반포 569돌을 맞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글날 기념 경축식이 열렸다. 이날 경축식에서는 국내외에서 한글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한글 발전 유공자’로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옥관문화훈장 1명, 옥조근정훈장 1명, 문화포장 3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3명 등 총 10명이 각각 수상했다.옥관문화훈장은 고(故) 정재도 선생(자녀 정균락)에게 수여됐다. 정재도 선생은 1956년부터 한글학회 사전 편찬위원으로 활동하며 사전 속에 있는 일본말 잔재 청산과 쓰지 않는 한자
셰익스피어 ‘템페스트’를 바탕으로 한일관계 그린 희비극양국 대표 배우와 스태프 대거 참여[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 남산예술센터가 한일 공동프로젝트 연극 ‘태풍기담(颱風奇譚)’을 오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무대에 올린다. 극작가 겸 연출가 성기웅(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대표)과 동아연극상 최초 외국인 수상자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일본 연출가 타다 준노스케(多田淳之介, 극단 도쿄데쓰락 대표)가 협업한 신작이다.2008년 아시아 연출가워크숍을 계기로 ‘로미오와 줄리엣’과 ‘가모메(か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도 ‘일본해’를 단독표기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동해 표기 되찾기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은 24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도 ‘일본해’를 단독표기 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해 중국 공산당의 대표 기관지인 ‘중국 청년보’에 동해 광고를 실어 큰 화제를 모았던 서 교수는 중국 내 잘못된 일본해 표기를 없애고자 유학생들의 제보 및 다양한 경로로 실태 조사를 해 왔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중국 최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올해 추석은 말 그대로 ‘골라 보는 재미’로 가득하다. 정통사극을 다룬 ‘사도(쇼박스)’, 전쟁 휴먼스토리 ‘서부전선(롯데엔터테인먼트)’, 코믹추리극 ‘탐정: 더 비기닝(CJ E&M)’ 등 추석이라 즐거운 극장가에 당신의 선택까지 즐겁게 해줄 엑기스 리뷰를 선사해 본다. ◆ 오랜만에 극장서 즐기는 정통사극 ‘사도’우리에겐 친숙한 사도세자 이야기가 기본에 충실한 정통 사극으로 돌아왔다. 탄탄한 기본기를 통해 사극에서도 노련한 연출력을 선보여 왔던 이준익 감독의 신작 ‘사도’는 아버지이기 전에 한 나라의 왕인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외국어 교육 출판사 다락원은 영어 인터뷰 분야 10년 연속 베스트셀러 3판 개정도서를 출간했다.는 외국계 기업 및 대한민국 공기업, 정부기관의 영어 면접 설계 및 평가를 담당하는 현직 커리어 코칭 전문가가 전하는 합격을 부르는 영어 인터뷰에 관한 책이다.취업의 가장 중요한 단계가 된 영어 인터뷰에서 영어 실력만큼이나 면접관의 질문 의도를 제대로 파악한 후 답변하는 면접의 기술이 중요하다. 이번 에서는 그런 면접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20~30대를 타깃으로 한 무료·할인 문화이벤트가 대거 등장하는 시즌이 왔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최근 기업들도 가격할인이나 생활용품 등을 증정하는 대신 문화 예술 공연 관람권을 선물로 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문화공연을 즐기기 좋은 가을, 2030세대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업계 이벤트를 한자리에 모아봤다.◆YMB어학원 영화관람권 증정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들에게는 주말 영화관 데이트 비용도 만만치 않다. 영화표 가격이 1만원을 호가하는 데다 팝콘과 음료 비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미래엔 북폴리오 번역[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일본 최고 출판사 고단샤(講談社, 대표 노마 요시노부(野間省伸))가 주최한 ‘2015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 시상식’이 8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렸다.이날 수상의 영예는 ㈜미래엔의 성인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대표이사 김영진)’가 출간한 의 번역가 권영주씨에게 돌아갔다.이날 행사에는 원작자인 ‘온다 리쿠’가 참석해 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온다 리쿠씨는 자신의 책을 20여권 이상 번역한 권영주씨를 직접 만나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중국 유명가수인 린핑(林平)이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2015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한중문화예술교류와 대중가요 부문에 기여한 공으로 문화예술대상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을 받았다. 린핑 가수는 1886년에 중국 중앙민족대 음악학원 성악과에 입학해 중국민요를 전공했고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북경시 가무극원(歌舞剧院)에서 10년 동안 단장을 맡았다. 그는 또 2013년 중국음악신문에서 선정한 최고의 민요가수로 선정됐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시낭송가와 문인들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을 기념하는 동시에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평화통일·애국시 낭송예술제’가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사)한민족평화통일촉진문인협회,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최하고 한국시낭송예술협회, 조명철 국회의원실 주관으로 진행된 시낭송예술제는 시낭송가들이 평화통일 및 애국과 관련된 시낭송으로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려 하루빨리 평화로운 세상을 염원하게 했다.조명철 국회의원은 “백범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이 한없이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가 되길 원한다’는 말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