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SNS 홍보단’을 후원하는 배우 김윤진과 김병지 이사장. (제공: 성신여대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 연구팀)ⓒ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평창 SNS 홍보단’을 후원하는 배우 김윤진과 김병지 이사장. (제공: 성신여대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 연구팀)ⓒ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배우 김윤진과 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 이사장인 김병지가 평창올림픽을 SNS로 국내외에 홍보하는 ‘평창 SNS 홍보단’을 후원하는데 힘을 모았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이제 개막이 보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며 “하지만 평창패럴림픽이 3월 중순까지 열리기 때문에 앞으로 두 달간은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고 밝혔다.

그는 “SNS를 잘 사용하는 네티즌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을 선발하여 ‘평창 SNS 홍보단’을 조직하게 됐다”며 “이들과 함께 평창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까지 평창 및 강릉지역을 함께 다니며 국내외로 평창올림픽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홍보단은 오는 27일 30여명의 첫 번째 팀이 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평창 및 강릉지역의 경기장 소개, 맛집 탐방 등 문화소개, ICT 체험관 소개 등 향후 몇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일에 동참한 배우 김윤진은 “해외에서 생활하는 동안 이런 국제적인 이벤트가 그 나라의 국가 이미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많이 봐 왔기에 평창올림픽을 홍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병지는 “동·하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다 개최한 국가는 전 세계를 통틀어 프랑스, 독일 등에 이어 5번째”라며 “이런 스포츠 강국의 이미지를 SNS로 널리 홍보하는 젊은 층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보단 지원은 메일(ryu1437@hanmail.net)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신이 사용하는 SNS 계정 및 지원 동기 등을 상세히 적어서 보내면 되고 모든 비용은 무료다.

한편 김윤진은 지난해 서 교수와 함께 평창올림픽 홍보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하는데 내레이션에 참여했고, 김병지는 지난 인천아시안게임 및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 관한 홍보단을 꾸준히 후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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